00:00통일교회 각종 청탁 의혹을 받는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종료됐습니다.
00:05한 총재는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00:1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00:14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00:16네, 한 총재는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마친 상태죠?
00:21네, 오후 1시 반에 시작된 한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이 5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00:27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한 총재는 휠체어를 탄 채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00:33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이번에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0:37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38권성동 의원에게 1억 전달된 거 정말 모르셨어요?
00:46김근희 여사에게 목걸이랑 명품 가방 전달했다는 것도 보고를 못 받으셨던 거예요?
00:51하고 싶은 말씀 없으세요?
00:53권 의원한테 300돈 주셨다고 했는데 얼마 주셨습니까?
00:55피의자 신문에는 특검과 한 총재 측의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졌을 걸로 보이는데요.
01:02특검은 구속 심사에 파견 검사 8명이 참석했고 420쪽 분량의 의견서와 PPT 220여쪽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01:11특검은 한 총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세 차례 소환의 불응한 점을 토대로 증거 인멸 우려를 강조했을 걸로 보입니다.
01:18통일교 측은 앞서 입장을 밝힌 대로 이미 압수수색이 이뤄져 구속할 필요가 없고 한 총재 건강도 좋지 않다는 주장을 이어갔을 걸로 보입니다.
01:28한 총재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은 정치를 잘 모르고 관심도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5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마친 한 총재는 대기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속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01:44한 총재가 받는 혐의에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죠.
01:48특검이 한 총재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한 건 정치자금법 위반 등 4개 혐의입니다.
01:55먼저 한 총재는 통일교 현안 청탁을 위해 친윤 권성동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02:03앞서 권 의원 역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미 구속된 상태입니다.
02:07또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줄 명품 가방과 목걸이를 교단 돈으로 구매했다는 의혹과 이를 전달하도록 했다는 혐의도 받습니다.
02:18이외에도 자신의 원정도박 의혹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없애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도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됐습니다.
02:26이번 구속영장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한 총재는 재작년 전당대회에서 권 의원 당선을 돕기 위해 교인들을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받는데요.
02:35특검은 압수수색을 통해 명단을 확보해 분석 중인 만큼 한 총재 신병을 확보하면 빠르게 수사가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02:44이와 함께 오후 4시부터는 통일교 2인자였던 정원주 전 비서실장의 영장실질심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02:51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02:54강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