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명동 한복판에 버스 유리창이 산산히 부서져 있습니다.
00:03혐중 시위에 격노한 버스 승객이 부순 건데요.
00:07명동 중심이었던 혐중 시위대가 중국인 거주자가 많은 대림동까지 진출하면서
00:13인근 주민이나 상인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6김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중국인 입국 거부라고 적힌 팻말을 든 시위대를 향해
00:24버스 승객인 40대 남성이 욕을 합니다.
00:30이 승객이 시위대를 향해 주먹을 내밀자 경찰이 제지하고
00:34시위대도 몰려가 말싸움이 벌어집니다.
00:38결국 흥분한 버스 승객이 버스 유리창을 깨트려버립니다.
00:43경찰은 시위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걸로 보고
00:46승객을 불러 정확한 동기를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00:50지난 7월부터 명동 일대에서 시작된 혐중 시위는
00:54지난 12일부터 경찰이 상인 피해 등을 이유로
00:58시위대에 명동 진입을 제지하자
01:00명동 외곽과 중국 교포들이 밀집한
01:03영등포구 대림동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01:07어제 대림동 시위는 중국 국적자와의 마찰 등을 우려해
01:11반중 구호 제창은 생략한 채 진행됐지만
01:14상인들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01:16경찰의 제안 통고에도 시위대는 앞으로도 시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
01:42주민과 상인들과의 갈등도 고조될 전망입니다.
01:46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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