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런 미국 측의 관세 협상 합의 압박에 대통령실은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00:08불합리한 협정 문에는 서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00:12강진원 기자입니다.
00:16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의 발언에 대통령실은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는 거로 대응했습니다.
00:25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진 않을 거라고 못박았습니다.
00:30트럼프 2기 시대, 대미 협상은 매번 기준이 달라지는 등 어렵지만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겁니다.
00:45이재명 대통령도 앞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이면 합의도 국익에 반하는 결정도 절대 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0:54최소한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 내용이 담기기 전까지는 서명하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01:01이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언급한 건 지난 7월 31일 큰 틀에서 합의한 한미 관세 협상이 세부안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1:20당시 미국은 우리 제품에 매기는 상호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고 자동차의 품목별 관세도 일본과 같은 15%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01:32대신 우리나라는 조선 협력에 쓰일 1,500억 달러를 포함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01:40그런데 대미 투자 펀드의 구성과 운영 방식, 수익 배분 등을 놓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01:53우리 정부는 재원 대부분을 기업 대출이나 보증 한도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인 반면 미국은 현금 투자를 요구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02:01투자 수익 또한 우리는 미국 내 재투자 등의 방점을 찍고 있지만 미국은 90%를 아예 가져가겠다고 버티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02:11미국은 구체적인 프로젝트 역시 자신들이 정하겠다고 나오는 상황이라 한미 관세 협상의 후속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02:21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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