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일 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가운데 일본이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7여당의 중의원 총선 압승 이후 자신감을 얻은 다카이치 정부가 중국의 압박을 방위력 증강의 주요 명분으로 내세우며 국제사회에서의 여론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00:17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21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집권자민당은 총선에서 단독으로 중의원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졌습니다.
00:30압승의 주요 배경 가운데 하나로는 타이완을 둘러싼 중-일 갈등에 위기감을 느낀 일본 보수증의 결집이 꼽히고 있습니다.
00:39압도적인 지지로 확인한 다카이치 내각은 방위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01:00민헨 안보회의에 참석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시사 발언이 중국 주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09하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대화에 언제나 열려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01:14오히려 고이즈미 일본 방위상은 독일 민헨 안보회의에서 주변국이 불필요한 군비 증강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실상 중국을 겨냥했습니다.
01:24이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자국 방위력 증강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01:43모테기 일본 외무상도 민헨에서 마코 르비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미일 동맹의 억지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01:53총선 합승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카이치 정권은 중국에 대한 견제를 이어가며 국제사회에서의 우군 확보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02:02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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