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비자 문제로 미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귀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00:04외교부는 미국 측 사정으로 계획했던 전세기 출발 일정이 지연됐다고 밝혔는데
00:09석방 절차 조율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00:12나혜인 기자입니다.
00:16구금된 국민을 태울 전세기가 한창 미국으로 날아가고 있던 오후 3시 50분쯤
00:22외교부가 짧은 공지문을 냈습니다.
00:24우리 국민이 애초 계획대로 현지시간 10일 귀국행 전세기를 타는 건 어렵게 됐다고 밝힌 겁니다.
00:33출발이 지연된 이유는 미국 측 사정이라고만 언급하며
00:36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1애초 우리 기업 직원들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2시 반쯤
00:45미국 애틀랜타 공항으로 간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00:51아예 10일 출발이 불발되면서 귀국 일정은 한두 시간 늦어지는 게 아니라
00:57최소 하루 이상 밀릴 것으로 보입니다.
01:01앞서 우리 정부는 미국과의 석방 교섭은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01:06이에 따라 수백 명을 석방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 행정 절차가 더뎌 지연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01:13구금시설에서 430km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까지
01:17우리 국민을 이송하는 방식을 두고 미국 당국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01:36실무적 차원을 넘어 자진 출국과 추방 사이 우리 국민의 귀국 형식을 두고
01:42한미 간 조율이 안 됐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01:46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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