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민당국의 수용시설에 구금된 우리 근로자 300여 명에 대한 자진 출국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00:08당국은 자진 출국을 원하는지 의사부터 확인하고 있는데, 미국 입국 제한 같은 불이익이 없다지만 여전히 우려가 남아있습니다.
00:17조지아주 폭스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입니다.
00:22한국인 구금 닷새째, 구금자 3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 단체 영사 면담이 진행됐습니다.
00:30자진 출국 형식의 석방을 설명하고 동의하는지 의사를 확인한 뒤 동의서를 받는 절차가 이뤄졌습니다.
00:45조 총영사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전세기에 태우려면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행정적, 기술적인 사항들이 많다며 실무 논의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00:55그러면서 미국 측에서 협조를 잘해 지금까지는 원만하게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02이에 따라 이르면 현지 시간 10일, 자진 출국을 희망하는 직원들을 태워 전세기가 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은 유동적입니다.
01:10영사 조력과 별개로 현지 업체들에서도 숙소에서 단체 생활한 직원들의 여권을 모아두거나 한국으로 보낼 짐을 쌓는 등 출국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01:21조 총영사는 자진 출국이 미국에 이미 있는 제도로 5년 입국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지만, 현지 업체들은 여전히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01:38그러나 직원 대부분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는 신분인 만큼 자진 출국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51이곳 주변에서 만난 주민들은 기자에게 한국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등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한 현지 민심도 악화하고 있습니다.
01:58현대차 LG앤솔 공장 주변에서는 이민자 지원단체와 운동가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인 취업허가를 가진 노동자들조차 미 이민세관단속국에 의해 위협당하고 부당하게 대우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2:14조지아주 폭스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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