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TN은 앞으로 사흘 동안 급격한 기후변화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속 보도합니다.
00:08위기의 원전 오늘은 첫 번째로 기후위기로 산불의 위험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금, 원전은 얼마나 안전할지 살펴봅니다.
00:16고한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00:232022년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00:27불길은 한울원자력본부 코앞까지 번졌습니다.
00:43이로 인해 한울원전 1호기부터 5호기까지 원자로 출력이 절반 수준으로 급격히 줄었고, 이 상태는 무려 나흘 동안이나 이어졌습니다.
00:53더 심각한 문제는 국가원자력재난관리 시스템인 아톰케어의 전용훼손 4개가 산불로 훼손됐고, 방사선 환경감시장비 24개의 정보 전송이 8시간 동안 중단됐다는 겁니다.
01:09국가재난관리의 주요 기능이 마비되는 사태였습니다.
01:12기후위기로 겨울철 기온이 높아지고, 가뭄이 심해지면서 봄철 산불은 더욱 잦아지고 있습니다.
01:41올해 의성 산불처럼 불길이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산불은 대형화하고 있습니다.
01:50원전 주변 방화선과 불에 견디는 내와 설계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01:55핵발전소 사고는 늘 그 안에서 방사능이 유출이 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사실 그 안으로 들어오는 전력의 공급, 혹은 거기서 나가는 전력의 송전망 자체에도 문제가 생겼을 때 핵발전소는 여전히 문제를 또다시 발생시킬 수 있거든요.
02:15대형 산불 이외에도 해수면 온도 상승, 극한 호우, 태풍과 홍수 등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적 기상 상황은 원전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02:27원전 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35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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