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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전용 열차를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있습니다. 6년 8개월 만의 중국 방문이자 김정은의 첫다자외교 무대이기도 한데요. 북중러 밀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김정은이 중국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선 같은 것도 알려진 게 있습니까?

[차두현]
지금 어제 오후죠. 어제 오후에 평양을 출발을 해서요. 북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오늘 새벽에 지금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반적인 시간, 한 20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그러면 아마 빠르면 오늘 오후일지 일찍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김정은이 전용기도 있는데 전용기 말고 이렇게 열차를 선택한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차두현]
그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제부터는 간단하게 김정은이라고 하겠습니다. 김정은이 그동안 열차도 이용하고 비행기도 이용하고 둘을 이용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비행기 같은 경우에는 참매 1호라고 되고 있는데, 전용기가 이게 구형이고 오래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전승절 행사가 다자 행사란 말이에요. 다자행사라는 면에서는 이게 밖에 내보이기는 조금 아무래도 좀 위신상 안 좋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고요. 또 전용열차 같은 경우에는 워낙 이게 공격 가능성에 대한 방비가 잘 되어 있고 또 워낙 무장이 튼튼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도 활용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과거에 하노이 미국 회담할 때는 그 당시 기록을 보면 66시간 걸렸거든요. 거의 사흘에 걸쳐 간 거예요. 이게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20시간 걸립니다마는 이것도 사실 이동거리로 보면 만만한 거리는 아니에요. 올해 10월 10일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이거든요. 그리고 내년 초가 북한 노동당 9차 당대가 예정돼 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인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는 김정은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서 열차가 적절하다고 생각했겠죠.


안전상, 위신상 또 홍보상 이... (중략)

YTN 차두현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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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정은 위원장이 움직이는 요새를 불리는 전용 열차를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00:066년 8개월 만에 중국 방문이자 김정은 위원장의 첫 다자외교 무대이기도 한데요.
00:12북중러 밀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5관련 내용을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00:19어서 오십시오.
00:20어서 오십시오, 부원장님.
00:22지금 김정은이 중국 쪽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는데 동선 같은 것도 알려진 게 있습니까?
00:27네, 지금 어제 오후죠.
00:31어제 오후에 평양을 출발을 해서요.
00:34북한 매체 보도에 의하면 오늘 새벽에 지금 북중국경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00:40그러면 전반적인 시간 한 20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00:45그러면 아마 빠르면 오늘 오후 일찍 베이징에 도착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요.
00:53네, 김정은이 전용기도 있는데 전용기 말고 이렇게 열차를 선택한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01:00네, 뭐 그동안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제부터는 간단하게 김정은이라고 하겠습니다.
01:06김정은이 그동안 열차도 이용하고 비행기도 이용하고 둘이 이용을 했어요.
01:12그런데 아무래도 지금 비행기 같은 경우에는 참매 1호라고 지금 되어 있는데 전용기가.
01:19이게 좀 구형이고 오래됐거든요.
01:22그런데 이번 전승전 행사가 다자 행사란 말이에요.
01:27다자 행사라는 면에서는 이게 밖에 내보이기는 조금 아무래도 위신상 안 좋다라고 생각할 수 있고요.
01:36또 전용열차 같은 경우에는 워낙 이게 공격 가능성에 대한 방비가 잘 되어 있고
01:45또 이제 워낙 무장이 튼튼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안전상의 이유로도 활용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고요.
01:53마지막으로 이게 지금 과거에 하노이 미국 회담할 때는
02:00그 당시 보니까 기록을 66시간 걸려갔거든요.
02:04거의 한 사흘에 걸쳐간 거예요.
02:07그런데 이게 평양에서 베이징까지는 한 20시간 정도 걸립니다만
02:11이것도 사실 이동거리는 만만한 거리는 아니에요.
02:16지금 올해 10월 10일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이고요.
02:23그리고 이제 내년 초가 이제 지금 9차 당대회가
02:29지금 북한 노동당 9차 당대회가 예정돼 있거든요.
02:33그러니까 지금 인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02:40김정은 모습을 부각하기 위해서도
02:42이게 열차가 적절하다고 판단을 했겠죠.
02:46안전상, 위신상 또 홍보상 이런 것들이 겹쳐있다고 볼 수가 있겠는데
02:51그런데 베이징과 평양, 거리를 생각해도
02:5420시간 걸리면 굉장히 오래 걸리는 건데
02:57열차가 느린가 봐요.
02:59이게 한 50km 내지 60km 정도 속도가 지금 나오는데요.
03:04뭐 비행기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느릴 수밖에 없고
03:07열차 자체가 안전에 중점을 두고
03:10또 이제 전용차까지 실을 수 있을 정도 용적이 되는 거거든요.
03:14그러니까 그렇게 고속으로 달리기는 좀 힘들죠.
03:17일단 무겁기도 할 테고요.
03:19철도 상황은 어떻습니까?
03:21북한은 아마 철도 상황 자체도 폭도를 낼 수 없는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일 거예요.
03:27아무래도 북한 철도라는 게 대부분 노후화된 구간이 많다 보니까
03:32이게 북한 내부에서 지금 북중 국경까지 가는데도
03:36시간이 적지 않게 걸렸다고 봐야 되겠죠.
03:39북한 매체에 따르면 지금 최선희 외무상을 비롯한 당정 간부들이 수행을 한다 이렇게 밝혔고
03:46또 내부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03:49열차 안에도 회의하는 그런 공간이 있잖아요.
03:52그렇죠.
03:53회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지금 아마 베이징 방문이 끝나면
03:59방문 당시에 열차 내부 사진도 일부 공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04:04이게 간부들 데리고 회의하는 이런 사진들은 과거에
04:07과거에도 김정은이 열차로 이동할 경우에는 가끔 보도가 되기도 했고요.
04:12어떤 의도가 있기에 그런 사진을 의도적으로 노출을 하는 겁니까?
04:17보통 우리가 이동 구간 중에는 좀 휴식도 하고 그러잖아요.
04:22특히 이게 20시간 넘는 경우에.
04:24그러니까 결국 이동 중에도 일을 하고 있는 불철주야?
04:28인민들을 위해서 뛰고 있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도 있는 거죠.
04:33실질적으로 하노이 정상회담 이동할 때 그 당시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에
04:38대문짝만하게 실렸던 가장 큰 제목이 애국 헌신의 대장정이었어요.
04:46그러니까 북한 주민들을 위해서 지도자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04:50계속적으로 열정적으로 경무를 마다하지 않는 이런 모습들을 그려나가는 것이
04:59북한 내부 결속이라든가 아니면 김정은의 업적 과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겠죠.
05:04갑자기 궁금한 건데 하노이 회담은 사실 노딜로 끝났지 않습니까?
05:08그 노딜로 끝난 다음에는 매체에서 뭐라고 보도했습니까?
05:12그 다음에 그거는 노딜 자체만 나중에 보도를 했고요.
05:16그렇게 떠들썩한 수식어를 그 당시에는 붙이지 않았어요.
05:20아무래도 결론이 없었으니까.
05:23이제 다음 관심사로 한번 넘어와 보도록 할까요?
05:26부인인 리설주 씨.
05:27이번에 동행을 하게 될 건가?
05:29이 부분도 관심사인데.
05:31또 김주혜가 천안문 막루에 함께 오를지도 관심사예요.
05:34어떻게 전망하십니까?
05:35제가 볼 때는 리설주 동망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05:40그런데 김주혜, 최근에 여러 가지 행보로 볼 때는 정말 후계자 수업에 돌입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
05:48과거에 이렇게 자기 후계자들을 직접 데리고 가서 10명씩에 참가시킨, 참가하게 한 이런 사례가 없는 건 아닙니다.
06:00지금 러시아의 가장 큰 조력자라고 할 수 있는 벨라루스의 루센코도 자기 아들 데리고 온 적이 있었고요.
06:07그런데 이게 지금 아무래도 다자 행사거든요.
06:12북한하고 중국 간에만 하는 행사가 아니란 말이에요.
06:16다자 행사다 보니까 또 북한만 딱 주인공으로.
06:21마치 그럼 다른 나라 정상들은 들러리처럼 되지 않겠어요?
06:26다시 말해서 어떻게 보면 이제 내 후계자다 하는 거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자료로서 이것만큼 좋은 상징성이 없겠지만
06:35그럴 경우 중국으로는 상당히 외교적인 부담을 다질 수밖에 없고요.
06:39더욱이 천안문 광장의 열병식을 보는 이 막루가 생각보다 그렇게 넓지 않아요.
06:46그래요?
06:46그러니까 여기 지금 참가한 거의 20개국 정상들이 올라가도 조금 비좁을 지경인데
06:53여기 딸까지 데리고 올라간다?
06:56제가 볼 땐 가능성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06:58네, 알겠습니다.
07:00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 방중을 선택한 게
07:03외신에서는 북미 회담을 앞두고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07:08이런 분석이 나오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07:10충분히 가능한 분석이죠.
07:12이게 2018년 그 당시에 북미 협상 국면들을 보면요.
07:192018년에 세 차례 중국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07:242019년 하노이 정상회담.
07:28그 후에도 보면 러시아와의 북러 정상회담.
07:32그다음에 또 한 번 북중 정상회담을 가졌거든요.
07:36그 당시 가졌던 주요한 전략적인 계산이라고 하면
07:39결국은 협상에서 너무 미국한테 아쉬운 소리라고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07:44내 뒤에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중요한
07:48어떻게 보면 후원자가 둘이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행보라고 판단이 됐는데요.
07:54이번에는 조금 맥락은 다르지만
07:56지금 어떻게 보면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08:02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죠.
08:05김여정이 여러 차례 성명을 내면서 얘기한 것들이
08:08미국 간의 최고 지도자들 간의 관계는 나쁘지는 않지만
08:12지금은 미국과 대화할 생각이 별로 없다 그랬거든요.
08:17특히 비핵화 가지고 대화할 생각은 없다 그랬어요.
08:21그럼 무슨 얘기냐 하면 별로 안 바쁘다는 거예요.
08:25그러니까 정말 대화하고 싶으면
08:27미국이 북한이 얘기하는 여러 가지 조건들을 다 들어줄
08:33그 준비가 됐을 때 하겠다라는 건데
08:35사실은 트럼프 대통령도 협상 스타일상
08:38안 받겠죠.
08:39상대방한테 아쉬운 소리하면서 그렇게 협상하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08:43그러면 북한은 보여줘야 되는 게
08:45우리도 버틸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되는 거예요.
08:49그런데 북러 관계만 넣고 오면
08:52지난 한 2년간 굉장히 밀착된 모습을 보여줬고
08:56그리고 러시아가 분명히 북한의 중요한 후원자가 될 수 있는 건 분명합니다.
09:01사실 북한 체제라는 게 식량하고 에너지하고
09:05그다음에 무기, 부품 이런 것들만 있으면 좀 돌아가거든요.
09:10단지적으로는 이게 러시아가 채워줄 수가 있을 거예요.
09:12그런데 스스로도 지금 경제 제재에 지금 놓여 있는 러시아가
09:18정말 중장기적으로 계속 북한한테 이렇게 줄 수 있느냐
09:21이거는 북한도 아마 제가 보기에는 조금 고민거리였을 거예요.
09:26더더욱이 아마 지금 북한 입장에서는
09:28작년 연말부터 시작한 파병에 대한
09:33일종의 중간 정산이라고 할까요?
09:36이게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는
09:39또 다른 대안도 택해야 되겠죠?
09:42그게 중국이라고도 볼 수가 있죠.
09:44러시아 역시도 지금 경제 제재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까
09:47예전만은 못하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09:49이런 것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고요.
09:51말씀을 듣고 나니까 갑자기 신경이 쓰이는 게
09:54최근 들어서 북한 쪽에서 러시아 파병 관련 보도들이
09:57잇따라 나오고 있다는 점이에요.
09:59이런 것도 러시아의 관계 이런 것들
10:02연두에 뒀다고 봐야겠네요, 그러면.
10:03그렇죠.
10:04북한의 기여를 지금 강조를 하고 있고요.
10:07그다음에 러시아가 아마 유리한 상황에서
10:09아니면 사실상 승리한 상황에서
10:12휴전이나 종전을 하려면
10:15기존의 북한의 희생 못지않게
10:18지금 러시아 땅에 있다고 추정되는
10:22약 3만의 북한군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10:25부각을 하는 거예요.
10:26사실 외신에 보도된 북한군의 예상되는
10:32사망자나 아니면 부상자 수
10:35이거에 비해서 8월 말이죠.
10:408월 22일 날 김정은이 직접 사진들을 봤던
10:45101명은 굉장히 작은 숫자거든요.
10:49그리고 아마 사망자가 많았기 때문에
10:52작년 연말부터 사망자가 나기 시작한 거잖아요.
10:55그럼 도대체 언제 이들을 영웅화하고
10:58북한 내 어차피 소문이 퍼질 거니까요.
11:00상징화할까를 생각을 했는데
11:01만약에 이게 지금 북한하고 러시아 간의
11:06어떤 밀착이라든가 군사협력관계를 고려를 할 때는
11:09가장 적절한 시기가 오히려
11:11금년 5월에 있었던 러시아 전승절 때였거든요.
11:15그런데 이때는 참석을 아예 안 했어요.
11:19그러면 그 이후에 여러 가지 시기들을 건너뛰면서
11:24지금 8월에 굳이 부각을 했던 거는
11:27두 가지 의미가 볼 수 있죠.
11:28이미 말씀드렸지만
11:29앞으로 내가 이렇게 희생을 많이 했다.
11:32그리고 앞으로도 러시아가 유리하게 국면을 이끌어 가려면
11:37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11:39북한의 힘이 필요할 거다라는 메시지를 던진 거고
11:42어떤 면에서는 생각보다 그렇게 러시아가 주는 보상이
11:47만족스럽지 않다라는 생각도 있었을 거예요.
11:51그래서 이번 열병식 때 만나면
11:54러시아에게 어떤 안목적으로라도
11:57이런 파병 청구서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12:00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12:02제가 말씀드린 게 바로 그 부분이에요.
12:04그런 가운데 지금 김 위원장이 펼쳤던 행사 중에
12:08눈에 띄는 게 파병 유족들을 또 만나서
12:12눈물을 흘리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12:15이게 북한 내에서 민심은 어떻게 이걸 받아들이냐요?
12:18일단 북한 매체들이 보도하는 건
12:22굉장히 유족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보이게 되는데
12:27사실 유족들 마음은 마음이 아닐 거예요.
12:30그렇겠죠.
12:33아마 이게 계산된 행보라고 보여지는 게
12:36북한도 이제는 완전히 외부 정보를 통제하는 게
12:41사실상 불가능하거든요.
12:43그러면 어느 정도 시차가 있다고 해도
12:45올 초쯤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명사에
12:49굉장히 많은 수가 희생되거나 부상당했다는 게
12:53아마 북한 내에도 알려졌을 거예요.
12:55그럼 당연히 이게 자식을 둔 부모라든가
12:59마음은 똑같지 않습니까?
13:01반발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요.
13:03그런 파병을 강의했던 정권에 대한.
13:06그러면 이거를 결국은 이들의 사망을
13:10조국에 대한 희생으로 포장을 하면서
13:13정말 지도자가 이거를 뼈저리게 가슴 아파한다는
13:19이런 모습을 연출하는 게 내부적인 어떤 민심을 다스리는 데도
13:24유리하다고 본 거겠죠.
13:25알겠습니다.
13:27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파병도 있었고요.
13:29또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도 지원을 했지 않습니까?
13:32이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어떤 큰 변수로
13:36작용을 하고 있습니까?
13:38적어도 지금 작년 하반기 이후에 가장 큰 게
13:43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일시적으로
13:47전명했던 러시아 영토, 쿠르츠크 지역을
13:50회복했잖아요.
13:51거의 회복했잖아요.
13:52그 부분에서는 아마 북한군 병력의 지원이라는 게
13:56무기하고 병력의 지원이라는 게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됐습니다.
13:59틀림이 없고요.
14:01그리고 앞으로 지금 러시아가 지금 외신인들이 분석을 하는 거는
14:06지금 돈바스 지역에서 일부를 더 추가적으로
14:09양보를 하라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14:11그럼 결국 그럴 수 있다는 힘으로라도
14:14이게 전명이 가능하다는 실력을 보여야 되는데
14:16러시아도 지금 일종의 공세 종말점이라고 해요.
14:20전력을 아무리 쏟아 부어도 더 이상 전선이
14:23유리하게 돌아가지 않는 상황을 이야기하는데요.
14:27그럼 이 현재 국면을 바꿀 수 있는 건 추가적인 병력 투입
14:32특히 상대적으로 전투를 치루지 않아서
14:35피로도가 덜한 새로 투입된 북한군 병력을 활용을 하는 거겠죠.
14:42알겠습니다.
14:43북한이 내밀 청구서는 확실해 보이긴 하네요.
14:46그런데 이렇게 북한과 러시아가 가까워지면서
14:50지금까지 중국은 약간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왔었잖아요.
14:53거기에 대해서 별로 환영하지 않는 듯한
14:55이번 전승전 열병식 이게 어떤 해빙의 계기가 될 가능성은
15:01어떻게 보십니까?
15:02해빙이라는 표현이 되는데 억밀히 얘기하면요.
15:04북중 관계는 나빠진 적은 없어요.
15:08그래요?
15:08그런데 북러 관계가 워낙 지난 2, 3년간
15:13급속히 진전이 되다 보니까 북러 관계에 비해서
15:16북중 관계가 조금 북한한테 비중이 떨어지는 것처럼 비춰졌을 뿐이
15:21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됐을 뿐이다.
15:23북러 밀착이 있는 동안에도 북중 간에 고위급 교류라든가
15:28이런 건 계속 이루어졌어요.
15:29다만 중국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미국과의 전략 경쟁을 벌이면서
15:37러시아와 제휴를 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북중러 관계에서
15:43이렇게 북러 밀착이 이루어지는 것이 특히 북중 관계에 비해서
15:48북한이 러시아와 급속히 밀착하는 것이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거든요.
15:55그리고 이게 고유한, 북한에 대해서 중국이 가지고 있던 고유한 영향력을
16:00상실시킬 수도 있다는 점은 분명히 우려를 할 거예요.
16:05그런 점에서 일종의 북한을 대우해주고 회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일 필요는 있었겠죠.
16:11그게 이번 전승절 초청으로 나타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16:15어찌됐건 이번 당중을 계기로 해서 북중러는 더욱 밀착되고
16:21이렇게 되면 북중러와 또 한밀 대결 구도가 너무 고착화하는 거 아니냐
16:27이런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16:29그런 모양새를 김정은은 바랄 거예요.
16:31그리고 그럼 북중러 협력 관계에서 단순히 중국과 러시아라는
16:37큰 후원자의 일종의 주니어 파트너죠.
16:40조금 열등한 협력자가 아니라 정말 중국하고 러시아하고도 대등하게
16:48북중러 협력을 이끄는 모습.
16:50이 모습이 지금 김정은이 바라고 있는 하나의 이미지라고 대내 대외적으로
16:54동시에 바라는 이미지라고 볼 수가 있어요.
16:57그런데 이제 우리가 지금 외교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만을 보면
17:01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본 방문하셨고 한미일 협력도 강화되는 측면이고요.
17:10북중러가 지금부터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측면인데
17:14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7:18국가 행위자들 간에 서로 협력하는 게 더 끌리는 국가들하고
17:25그리고 이익이 맞는 국가들은 협력을 할 수는 있어요.
17:27그런데 그게 그렇게 된다고 해서 반드시 대립관계로 꼭 간다는 보장은 없어요.
17:33북한은 그걸 바라겠지만 우리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17:36한미일 협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반드시 그게 우리가
17:40중국하고 러시아하고 각을 세우는 건 아니다라는 메시지도
17:43같이 던질 필요는 있겠죠.
17:46그다음에 두 번째는 북중러 협력이라는 게
17:50외교적으로는 아마 모양새를 그렇게 취할 거예요.
17:53그런데 중국은 보면 러시아하고는 모르겠지만
17:59북중러가 군사적으로 얽히는 것에선 굉장히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왔어요.
18:04왜냐하면 이게 오히려 미중 간의 전략 경쟁이
18:07군사적인 충돌로 비유할 수 있는 위험성을 더 높여주거든요.
18:12이거는 앞으로도 견지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
18:14그렇다면 이번에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 중에 하나가
18:18북중러 3자 정상이 한자리에 모일 것들
18:21그러니까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을 하고 있는데
18:25그런 말씀에 따르면 이렇게 3자 정상회담까지 갈 가능성
18:29그렇게 크지 않다고 봐도 되는 겁니까?
18:32뭐 정상회담 자체야.
18:34군사적으로 꼭 협력을 하는 건 아니지만
18:36제가 볼 때는 이번 전승절 참가기기
18:41북러 정상회담이 또 한 차례 이루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요.
18:45북러.
18:45그런데 북중러 3자가 이렇게 많은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18:49이건 아마 중국 쪽에서 조금 더
18:52북중러 마치 삼각관계를 지금
18:55중국이 의도적으로 지금 만들어 나가는 것처럼
18:58비칠 수도 있기 때문에
18:59군사적인 협력은 아니라고 할지라도
19:01이것도 조금 꺼려할 수가 있고요.
19:03어쨌든 세계 20개국 이상을 지금 호스트를 한 거잖아요.
19:08전승절이.
19:10그런데 북중러만 딱 3자 회담을 가지는 게
19:13다른 국가들에 대한 예우 측면에서
19:17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겠죠.
19:19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북러의 가능성은 높아요.
19:22북중러가 동시에 3자가 모여서 회담을 할 가능성
19:26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높지는 않다고 봐요.
19:29어떤 형식으로 또 회담이 이루어질지
19:34또 여부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19:36김 위원장이 지난 중국 방문에 있어서는
19:39제약회사를 또 방문을 했더라고요.
19:42그런데 이번에 또 다른 어떤 일정
19:44참석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19:46아무래도 중국이 그동안
19:47북한에 대해서 계속 권고해왔던 게
19:52중국식 개혁개방을 조금 따르라는 거 아니겠어요?
19:56그러면 그런 모습을
19:58북한도 지금 조금 아쉬워서
20:01중국에 대해서 어떤
20:02중국에 무기 달라고 가지는 않을 거고
20:05기대하지도 않을 거예요.
20:07그럼 결국 중국이 기대하는 것들이
20:09대규모 경제 투자라든가 이런 부분들인데
20:12여기에 대해서 얘기를 하려면
20:15약간 개혁개방 제스처를 취할 필요도 있고
20:17그러려면 제약회사가 아니라도
20:21다른 생산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은 있죠.
20:23알겠습니다.
20:25저희가 시간이 새벽이고요.
20:26그래서 많이 힘드신 것 같은데
20:28물 한 잔 드시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31우리나라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
20:33이 대통령은 직접 참석하지 않고
20:35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신해서 간다고 하는데
20:38김 위원장과 접촉할 가능성
20:40이런 거에도 우리는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어요.
20:43이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20:45아무래도 10명씩 관람을 하다 보면
20:48같은 자리에 있기는 할 거예요.
20:50그런데 아마 지금 사실 어떤 접촉이라든가
20:55대화라든가
20:57인사라든가 이거 자체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21:00제가 볼 때는 조금 의문이기에
21:01지금 북한 같은 경우에
21:05지금 7월 말에 김여정 성명도 그렇고
21:09김여정 담화도 그렇고
21:10계속해서 우리하고 대화에는 관심이 없다는 거고요.
21:13그리고 대통령 8.15 경축자가 나온 이후에도
21:18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을 했고요.
21:21특히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하셨을 때
21:24정상회담차
21:25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죠.
21:29여기서 했던 발언 중에서
21:31가난하지만 사나우도 이웃이지 않습니까?
21:33이 발언을 가지고 굉장히 문제를 삼았거든요.
21:37그리고 어쨌든 북한 입장에서는
21:39당분간 미국하고는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놔도
21:42우리하고는 대화할 일이 없다라고 얘기했어요.
21:46이게 결과적으로는 북한 지도부 입장이기 때문에
21:49이걸 갑자기 손바닥 뒤집듯이 이렇게
21:52별다른 어떤 논리나 서사가 없이
21:56바꾼다는 것도 한계가 있을 거예요.
21:58그러면 제가 보기에는
22:01이번 전승절 연령식에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 해도
22:04아주 반갑게 맞이하거나
22:07이런 모습을 보이기에는 조금 제약 요인이 있는 거죠.
22:11그런데 우리나라 대통령실 관계자의 전원에 따르면
22:17이번 김정은의 방중이
22:20우리에게는 플러스 요인이다 이런 분석을 내놨더라고요.
22:24지금은 대화할 마음이 없다고 하지만
22:26후에 이렇게 다른 정상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22:29우리와도 대화할 마음이 생길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22:32뭐 이론적으로 보면 이번이 김정은의 다자 국제무대에 등장하는
22:39여러 정상들이 만나는 모임에는 첫 번째 시도예요.
22:44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22:46그냥 북한 내에 있을 때보다는 조금 더
22:50북한도 좀 시각을 넓혀봐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22:54남북 대화를 생각을 할 수도 있겠죠.
22:57그런데 기본적으로 지금 이런 회담에 참석하는 행보 자체가
23:01제가 설명을 드렸지만
23:02남북 대화보다는
23:05미국 협상을 위한 전초 조건이기도 하고
23:08그렇게 해서 자원을 얻어내기 위해서 북로 밀착이라든가
23:11그다음에 북한 입장에서 볼 때는
23:15중국에 대해서도 상당한 관계 회복 사인을 주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23:19그런 거라면 오히려 우리하고 지금 당장 대화에 대한
23:21그럴 때는 없겠죠.
23:23다른 시각에서 보면 오히려 이게
23:25우리를 소외시키거나 고립시키기 위한
23:27흔히 우리가 통미복람이라고 하죠.
23:30그 전술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도 있는 거죠.
23:34알겠습니다.
23:35지금까지 북중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눠봤는데요.
23:38북중로, 한미, 우리는 이렇게 쉽게 이야기를 하지만
23:41어떻게 보면 세계 정세랑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부분 아닙니까?
23:44그래서 좀 더 세계적으로 넓게 말씀을 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23:48일단 미국, 지금 이런 글로벌 사우스들이 서로 뭉치는
23:52이런 분위기 어떻게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23:55그런데 지금 일단 김정은 방중에 대해서는
23:59별다른 지금 논평을 안 내고 있어요.
24:02그런데 결국 트럼프 위기행 정부 스타일이라는 게
24:06상당한 미국이 우위에서 협상을 가지고 있고
24:10또 충분히 미국은 그럴 능력이 있다는 거고요.
24:15그리고 이제는 이걸 미국 혼자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24:20그동안 미국의 도움을 받았던 우방, 혜택을 받았던 우방이나 동맹국들이
24:26이제는 좀 앞서서 이런 미국의 주도국 지위를 지켜나가야 된다는 거기 때문에
24:33뭐 이런 움직임이 있다고 해도 별로 거의 신경을 안 쓸 거예요.
24:37또 흔히 얘기하는 게 이제 그동안 미국 최근에
24:42트럼프 위기행 정부 특성들을 보면 이게 미중 전략 경쟁이 가열하는
24:47서로 이제 자기 편들을 만들기 위한
24:49그렇죠.
24:50네.
24:51그 저변을 넓히기 위한 노력들을 많이 했잖아요.
24:53그렇기 때문에 흔히 얘기되는
24:57위도가 낮은 지역에 있는 그다음에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들
25:01이걸 글로벌 사우스라고 하죠.
25:03뭐 인도라든가 대표적인 게 인도네시아라든가 이런 국가들이에요.
25:07네.
25:08여기에 대한 구애들도 서로 경쟁적으로 했었어요.
25:11오히려 지금 트럼프 행정부 같은 경우는 글로벌 사우스에 대해서는
25:15그런 것 같아요.
25:16네.
25:17크게 신경을 이걸 적대시하게 하겠다기보다는
25:20결국 글로벌 사우스도 이 미중 간의 경쟁에서
25:25미국을 따르지 않을 도리가 없을 거라고 판단하는 듯해요.
25:29네.
25:30알겠습니다.
25:31자 한편 이 전승자 열병식에 앞서서
25:34상하이 협력기구 SOC 정상회의도 열렸었는데
25:37이 자리에서 좀 눈에 띄었던 인물이 인도의 모디 총리였습니다.
25:42이 굉장히 또 의도가 있었을 거라고 보이는데
25:45반서방 동맹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25:48어떻게 봐야 됩니까?
25:49그렇지는 않아요.
25:50지금 인도 같은 경우에 뭐 SOC에도 모습을 들었고
25:54브릭스에서도 흔히 얘기하는 글로벌 사우스들의 주요 모임인
25:59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꾸준히 참석을 해왔어요.
26:02네.
26:03그리고 이제 그 인도 같은 경우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26:06침공한 이후에도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26:11대표적인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26:14네.
26:15그런데 뭐 그렇다고 해서 그러면 이 모디 총리의 인도가
26:19철저한 반서방 행보로 돌아섰냐 그러면 그렇지도 않다라는 거예요.
26:25대표적인 게 작년 같은 경우에 중국하고 러시아가
26:30브릭스 브라질 러시아 그 다음에 중국 그리고 남아공 뭐 이런 국가들이죠.
26:39그 다음에 인도.
26:42브릭스 회원국들을 확대를 하려고 하는데 주로 친러나 신중 계열 국가들로
26:48회원국을 확대하려고 했어요.
26:50여기에 대해서 가장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남아공하고 인도였습니다.
26:54네.
26:55그러니까 나름대로는 어느 쪽이든 기울지 않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고
26:59그거는 지금 미국하고 인도 간에 관세제를 가지고 상당한 자존심 상이 붙은 지금도 저는 유효하다고 봐요.
27:08남아공도 마찬가지고요.
27:09그렇기 때문에 모디 총리가 지금 여기 전선을 열려주시켜 참석을 했다고 해서
27:16이것이 인도를 비롯한 주요 브릭스 국가들의 반서방 행보의 시작이다.
27:21이렇게 보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7:23알겠습니다.
27:24이번 SCO도 그렇고요.
27:26전반적으로 어찌됐건 인도의 모디 총리가 많이 눈에 띄는 건 사실인데
27:30전통적으로 인도와 중국은 정말 살가 나쁜 나라 아니었습니까?
27:34그렇죠.
27:35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많이 좋아지려는 시도를 하는 것 같아요.
27:38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27:39일단 인도하고 러시아는 상당한 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해왔고요.
27:46인도하고 중국 같은 경우에는 국경이 맞붙어 있고 국경 문장도 여러 차례 있기 때문에
27:52사실은 갈등이 많았죠.
27:55최근에 관계를 완전히 회복한다기보다는
27:59이게 지나치게 부딪히는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선으로 해석하는 게 더 타당할 거예요.
28:07알겠습니다.
28:09앞으로 국제정세대 복잡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요.
28:12이번 상황부터 진행되는 사안들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저희도 뉴스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8:18지금까지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8:22오늘 마치 잘 들었습니다.
28:23감사합니다.
28:24감사합니다.
28:25감사합니다.
28:2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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