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당국이 일주일 뒤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00:09당초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초청했다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특사로 참석하게 된 그 행사입니다.
00:16중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20네, 베이징입니다.
00:21조금 전에 들려온 소식인데, 김 위원장의 방중 소식 전해주시죠.
00:25네,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승전 80주년 열병식 관련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00:339월 3일 열병식 당일에 초청한 26개국 정상의 이름과 직함을 일일이 읊었는데요.
00:40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다음으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석이 겸 국무위원장을 소개했습니다.
00:47지난 2015년 70주년 열병식 때 박근혜 전 대통령도 테남문 망로에 섰었죠.
00:54오늘 소개된 순서를 보면 김 위원장도 푸틴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 주석 양옆에 나란히 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03김 위원장이 개별 국빈 방문이 아닌 여러 정상들과 국제 외교무대에 서는 건 매우 이례적인데요.
01:10특히 김 위원장의 방중은 트럼프 대통령과 핵 반판을 벌일 때인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입니다.
01:18열병식 참석 외에 김 위원장의 추가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01:22다만 앞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의사를 표명했고 김 위원장과 올해 만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었죠.
01:32이번 방중을 계기로 북미 대화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시동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01:39앞서 중국 당국은 이재명 대통령을 이번 열병식에 직접 초청했지만 고심 끝에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01:45대신 우리나라에선 우원식 국회의장이 특사단을 이끌고 방문하게 됩니다.
01:51김 위원장과 마주칠 수도 있는 만큼 9월 3일 열병식 망루 외교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01:59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2:0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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