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특별 사면된 이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조국혁신당의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주 사흘 동안 호남에 머무릅니다.
00:09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차원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민주당은 껄끄러운 시선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00:15강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21자유의 몸이 된 지 열 하루째, 가슴에 조국혁신당 배지를 단 조국혁신정책연구원장은 경남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00:30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영화를 본 데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간 건데 참배하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습니다.
00:43방명록에는 돌아왔다는 말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00:49진영이 같을 뿐 혁신당과 민주당이 엄연히 다른 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심장한 메시지입니다.
00:55두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당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01:00조 원장이 최소한의 자숙 없이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는 지적이 다양한 의원들에게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01:07조 원장이 사흘 동안 민주당의 정치적 뿌리인 광주를 포함해 호남 곳곳을 훑는다는 점도 여당 입장에선 신경 쓰이는 대목입니다.
01:25내년 지방선거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는 건데 당사자인 조 원장은 예의 차원에 불과하다며 몸을 잔뜩 낮췄습니다.
01:34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용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 그건 아닙니다.
01:39어르신들인데 직접 찾아뵙고 인사 올리는 게 인간으로서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01:44하지만 구심점을 찾은 혁신당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견제가 과도하다는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1:52계급장 떼고 붙어보자는 자각론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01:55조국 혁신당은 중앙정치에서는 민주당 왼쪽의 날개로 호남에서는 철저한 혁신경쟁으로 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02:06진영을 독식하려는 민주당과 틈새를 파고들려는 혁신당의 미묘한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02:13차기 주자로 꼽히는 조 원장이 보폭을 넓힐수록 잡음은 더 커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02:18YTN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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