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아침 8시 40분쯤 서울 염창동 맨홀에서 작업하던 40배 노동자 A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00:08소방과 경찰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였는데 A씨는 실종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 45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00:18소방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물살을 따라 맨홀과 하수관로를 수색했고 최종 도착지인 이곳 빗물펌프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28A씨는 인양된 후 현장에서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00:34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A씨를 포함해 노동자 5명이 배수처리 개선을 위한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00:42갑자기 수심이 오르자 4명은 대피했고 A씨는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9소방은 숨진 노동자 A씨가 맨홀 내부에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0:57YTN 취재진이 현장에서 만난 A씨 동료는 오늘 아침 비가 많이 내리면서 발목 높이었던 물이 순식간에 허리 위까지 차올랐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01:11최근 맨홀 관련 인명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데요.
01:14특히 지난달 인천 병방동과 서울 가산동 등 여름철 질식사고가 잇따르면서 감독 강화와 보디캠 착용 의무화 등 관련 대책이 추진되고 있었습니다.
01:26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01:31현장 관계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경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8지금까지 서울 가양동 빗물펌프장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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