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를 구속 뒤에 네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0:07특검은 김 씨가 이번에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준협 기자.
00:15네,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00:18김건희 씨, 조사 상황 어떻습니까?
00:20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김건희 씨 소환 조사는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로는 네 번째, 구속전까지 포함하면 다섯 번째입니다.
00:32특검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조사에서 절반 정도밖에 소화하지 못한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회 현안 청탁 의혹과 관련해 따져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또 김 씨가 대체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0:47김 씨가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지만,
00:53대체로는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01:00특검은 이제 김 씨의 구속 만료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죠?
01:07네, 김 씨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만 특검은 우선 준비한 질문지는 모두 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01:12특검 관계자는 오늘 조사 뒤에도 김 씨를 이번 주에 한 번 더 소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며,
01:18다만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1:21오는 31일까지인 구속기한을 고려해서 기소 시점은 29일쯤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27특검은 우선 구속영장에 담긴 도이치보터스 주가 조작과 명태균,
01:32건진법사 게이트를 혐의로 적시해 김 씨를 1차 기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7이후 서의건설 측이 전달했다고 자수한 나토 순방 3종 귀금속이나
01:42서울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서 추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01:48이와 관련해서 특검은 오늘도 양평고속도로 종점 노선 변경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
01:54국토교통부 서기관을 지난달 15일에 이어 재소환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9오늘 건진법사 전성배 씨도 소환이 됐죠?
02:08네, 전 씨도 김 씨처럼 오전 10시부터 특검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2:12특검 관계자는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진 않지만 대체로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2:19통일교 측에서 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과 현안 청탁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26또 통일교의 정치권 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02:31오늘 김 씨와 전 씨가 동시 소환되지만 현재까지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만큼 대제의 조사는 진행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02:40특검은 또 통일교 천심원 이모 원장과 효정글로벌재단 김모 이사장 등 간부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하고 있는데요.
02:49이들을 상대로 건진법사로의 금품 전달이 통일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는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02:55특검 관계자는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소환 조사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03:04다만 권 의원이나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부연했습니다.
03:11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03:15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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