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는 미국과 논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통상협상 마무리부터 안보 청구서까지 어떤 내용의 의제로 오를지 홍민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5곧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게 될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는 크게 3가지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00:21첫 번째는 지난달 말 미국과 타결한 관세 협상의 세부 투자 논의입니다.
00:30당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의 가운데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투자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00:40협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역시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시 떠오를 수 있습니다.
00:46우리 측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일본 측의 관세 협상 사례를 공유받는 등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54일본이 그동안 느꼈던 점들을 우리에게 도움말 형태로 얘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01:06우리에게 많이 도움이 되었고요.
01:08또 우리 대통령께서도 추가 질문도 하시고 그런 토론들이 있었습니다.
01:15두 번째 의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안보 청구서입니다.
01:19방위비 분담금을 포함한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이라는 이른바 동맹현대화 요구인데
01:28우리 측은 일정 수준의 국방비 인상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한미원자리협정 개정 등을 얻어낼 수 있는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01:39미국과의 산업협력은 우리나라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의제입니다.
01:44조선 반도체 등 우리 기업이 제조 경쟁력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분야에 진출해 윈윈할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01:53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불리는 조선업 협력에 이어 원전 건설도 새로운 협상 카드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02:00조현 외교장관의 급거 미국행에 이어 이 대통령의 참모 삼실장까지 모두 정상회담에 투입되며
02:06의제 조율에 난항을 겪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대통령 씨는 일단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02:21눈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에서는 이 같은 새 의제를 둘러싼 줄다리기 성과에 따라
02:27이번 순방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02:31YTN 홍민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