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에 이어서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꼼꼼한 검찰개혁을 주문하자 정치권 안팎에서는 검찰개혁 속도 조절론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00:11당정이 검찰개혁 입법 시기, 즉 속도를 놓고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권 내부에서도 이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00:20황보회경 기자입니다.
00:23경북 경주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00:28검찰 해체는 검찰 스스로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검찰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00:35검찰이 건진법사 수사 과정에서 돈다발 핵심 증거를 분실한 사건을 콕 집어 검찰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00:42실무자 실수로 잃어버렸다는 말인데 정말 믿어지지 않습니다.
00:51검찰 스스로 검찰에게 압수수색하고 수갑을 스스로 채우시기 바랍니다.
00:58하지만 최근 검찰개혁 속도를 놓고 신중론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4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쟁점 사안과 관련해 속도를 내되 졸속은 안 된다고 강조한 데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도 검찰개혁은 정당 간 충분한 조율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01:15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검찰개혁을 신중하고 꼼꼼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01:23이에 대해 민주당은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취지일 뿐 개혁의 후퇴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01:29그러면서 검찰개혁을 포함한 3대 개혁 과제를 9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목표도 재확인했습니다.
01:37그러나 내부에선 의견이 분분한 모습도 확인됩니다.
01:42원내지도부가 정 대표의 추석 전 검찰개혁 입법 완료는 정치적 메시지라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엇박자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01:49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26일 검찰개혁 최종한 성정을 앞두고 비공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며 막바지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02:07반면 국민의힘은 여권 내 미묘한 의견 차이를 고리로 검찰개혁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02:13무지 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서 그런 언급을 할 이유는 별로 없지 않겠습니까?
02:20검찰개혁인지 검찰개혁인지를 다시 한번 짚어봐야 됩니다.
02:25민주당은 거침없는 개혁 드라이브로 지지율 반등까지 꾀한다는 전략입니다.
02:30다만 당정 간 온도차가 이어지며 엇박자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02:36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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