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오전 경북 청도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안전점검에 나선 작업자 7명을 쳐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00:10코레일이나 안전점검 업체의 과실이 없는지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는데요.
00:15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8이훈재 기자, 경찰이 오늘 합동 감식을 한다고요?
00:21그렇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사고가 벌어진 어제 곧바로 형사기동제를 중심으로 한 전담팀을 꾸렸습니다.
00:28경찰은 우선 오늘 오후 1시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00:37안전점검에 나선 작업자들은 사고 7분 전 철로에 진입해 철로 위로 걸어가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0:44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작업자들의 이동 경로와 과정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00:50또 사고 지점이 커브가 큰 구간이고 전기구동열차로 소음이 적어 작업자들이 열차 운행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00:59점검할 예정입니다.
01:01이런 가운데 작업자들이 철로 위를 걷는 CCTV 영상이 확인됐습니다.
01:06지금 화면에 나오는 영상인데요.
01:08CCTV에 확인된 시간은 오전 10시 45분입니다.
01:12아래쪽에 보이는 철로가 상행선이고 위쪽이 하행선인데
01:15작업자 7명이 하행선 철로 쪽에서 줄지어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22경찰은 이런 CCTV를 포함해 열차의 블랙박스 등도 분석할 예정입니다.
01:27또 코레일이나 안전점검 업체가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적절하게 준비했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01:36정부와 정치권에서 현장과 빈소를 찾았다고요?
01:40네, 어제 저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용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과 빈소를 찾았습니다.
01:46김용훈 노동부 장관은 일어나선 안 될 후진적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면서
01:51산업안전 의무 위반이 밝혀지면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8또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철도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유감이라면서
02:02작업 계획 수립부터 사후 관리까지 국가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쇄신하고 개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10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두 장관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만났는데요.
02:14정 대표는 완벽한 인재라고 사고를 규정하면서
02:18왜 사고가 일어났는지 집권 여당으로서 철저히 파악하고
02:22돌아가신 분과 다친 분들을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02:26유가족은 관계기관은 철로에서 작업하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지 않았느냐면서 울분을 터뜨렸습니다.
02:32앞서 어제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두군 화양읍 철로 주변에서
02:37구조물 안전진단을 하려고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02:42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02:46지금까지 대구경북취재본부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02: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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