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권력형 비리의 완결판으로 규정하며 반드시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00:06국민의힘은 공식 입장 대신 정부 여당의 지지율 하락을 고리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00:13여기에 사면이 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앞으로 정치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법려권의 샘법이 복잡해 보이는데요.
00:21국회 연결합니다. 김다영 기자.
00:25네, 국회입니다.
00:25먼저 김건희 여사 구속심사에 대한 여야 입장부터 전해주시죠.
00:30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비리 종합선물세트 끝판왕으로 규정했습니다.
00:37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명품 상납에서 인사 청탁, 특혜수주 또 주가 조작에 이르기까지
00:45모든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구속수사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00:52전현희 최고위원도 라디오에 출연해 반성이 없고 또 혐의를 부인하고
00:57증거인멸의 정황이 있는 중대 범죄자에 대해서는 영장이 발부된다며 구속을 전망했습니다.
01:05앞서 김여사가 스스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지칭한 걸 두고는 고도에 계산된 발언이라며
01:13특검이나 법원은 이미 그 속셈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에 통하지 않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01:20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미 탈당했기 때문에 굳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습니다.
01:27다만 하락세를 보이는 이재명 정권 지지율을 고리로 이춘석 사태와 반시장 정책, 최악의 정치 사면,
01:35또 야당 무시의 결과라며 민심이 보내는 냉정한 경고를 넘기지 말라고 맞공세를 펼칩니다.
01:43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갈라진 당권 주자들은 비교적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선명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01:51김문수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3대 특검은 증거와 절차가 아니라 여론몰이와 정적 제거를 목표로 하는 정치쇼로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02:03반면 조경태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철저하게 수사해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엄벌해야 한다며
02:10윤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데에도 모양새가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2:17조국 전 대표의 사면 결정이 내려지고 이튿날인데 여전히 정치권의 최고 화두죠?
02:27우선 조국 혁신당은 선장이 돌아왔다며 간만에 활기를 찾은 모습입니다.
02:33의원 총회장도 모처럼 취재진 인파로 가득 찼는데
02:37혁신당은 이 자리에서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을 개혁 완수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2:47조국호의 선장이 돌아옵니다.
02:51사필귀정이라는 말로는 부족합니다.
02:54이는 뒤틀린 정의를 바로잡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03:01더불어민주당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03:04조 전 대표가 이른바 검찰에 도륙당했다는 발언까지 나왔는데 역시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3:11윤석열 중앙지검장 윤석열 검찰총장일 때 윤석열 대통령일 때
03:19정치검찰의 칼끝에서 거의 도륙당하다시피 한
03:25정청래 대표도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특사를 존중하고 환영한다면서
03:35조국 최강욱 등 고생 많았다 또 축하한다라고 적었습니다.
03:40사면이 확정된 최강욱 전 의원은 SNS에 더 성찰하고 착하게 살겠다면서도
03:46윤두머리, 즉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며
03:51자신이 정치검찰의 피해자라는 점을 에둘러 주장했습니다.
03:57국민의힘은 입시 비리범에 대한 사면 자체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04:04부산을 찾은 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조 전 대표 부산시장 출마설까지 돈다며
04:11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고 말했는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4:18누구보다 정의로운 부산시민의 자존심을 크게 상하게 하는 정략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04:26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나라를 범죄자들의 놀이터로 전락시킨
04:35최악의 법치 능욕 사건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4:38나경원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를 짓밟는 더 나아가 땅에 묻고
04:44사망시킨 결정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04:48관심은 민주당과의 합당 여부로 아직 양당 모두 신중한 기류입니다.
04:54민주당 핵심 인사는 YTN과의 통화에서
04:56내란 종식이라는 큰 공통의 목표가 통합의 명분이 될 거라면서도
05:02혁신당만의 시간표가 따로 있을 거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05:07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05:10내년 지방선거가 중요하다며 호남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건전한 경쟁을 하되
05:17다른 지역에서는 단일 전선을 만드는 게 지금까지의 원칙이라고만 답했습니다.
05:23앞으로 범여권 정치 지형의 요동이 예상되는데
05:27민주당은 혁신당을 범여권, 대통령실에서는 야당이라고 표현하는 등
05:33미묘한 온도차도 감지됩니다.
05:37이어서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05:40오늘 두 번째 합동연설회가 진행되는데
05:43이 자리에 전한길 씨가 또 화두가 될 것 같아요.
05:46전한길 씨는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05:53특정 후보를 향해 배신자라며 야유를 유도하고
05:56또 지지자 사이 충돌을 유발해 행사 출입 금지를 당했는데요.
06:01전 씨는 오늘 행사장 밖에서라도 당원들을 만나겠다는 입장이었는데
06:06아직 큰 소란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06:10합동연설회는 말 그대로 후보들이 정견과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인데
06:15전 씨에게 집중된 관심을 두고 당 안팎에서 비판이 제기됩니다.
06:21김문수, 장동혁 후보는 이른바 탄핵 반대파로 친전한길,
06:26안철수, 조경태 후보 등 탄핵 찬성파는 반전한길 노선을 가고 있는데요.
06:32당은 일단 징계 수준에서 마무리하려는 기류인데
06:36당 핵심 관계자는 YTN에 개인적으로는 제명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06:42지도부도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6:47하지만 전한길 씨 입당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06:50지도부 대처가 안일했다는 비판도 제기되는데요.
06:53윤희숙 혁신위원장은 SNS 글을 통해 출당시켜야 한다는 당내 의견을 무시한 지도부도
07:01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7:04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07:07합동연설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립니다.
07:11차기 당대표는 당심, 민심 8대2의 비율로 22일 선출되고
07:17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거쳐 오는 26일 결정됩니다.
07:2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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