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 쪽에 폭우를 쏟아낸 비구름대가 빠져나가면서 이번 장맛비는 일단락됐습니다.
00:06그런데 비가 그치자마자 영남에는 폭염경보가, 서울과 경기 남부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00:12다음 주 중반까지 이중고기압으로 인한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00:17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지난 9일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에 시간당 83.5mm의 극한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0:28올해 들어 가장 강한 비였습니다.
00:32기후위기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긴급재난문자 21건이 발송됐습니다.
00:39장마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충청권 누적 강수량은 200mm를 넘었습니다.
00:46비구름대가 서울로 북상하며 긴장감이 높아졌지만 큰 힘을 쓰지 못하고 동쪽으로 빠져나갔습니다.
00:52더 해상으로 들어온 새로운 비구름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상보다 강해 주로 북한 지역에 많은 비를 쏟아내고 수도권으로는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01:03장맛비가 사흘 만에 일단락된 겁니다.
01:07비가 내린 중부지방과 달리 영남과 제주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졌고 경북 포항과 경주, 제주에는 열대야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01:17중부지방도 비가 그치자마자 바로 더위가 심해집니다.
01:21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는 열도면상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01:31여기에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돼 체감온도는 더 높을 전망입니다.
01:36하지만 장마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01:39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인다고 해서 장마철이 끝난 것은 아니고
01:45다음 주 이후 북쪽 찬공기와 열대 저압부의 변화에 따라서 기압계는 다시 달라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01:54내륙에는 국지적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01:57다음 주 중반에는 정체전선이 남아해 오는 15일과 16일쯤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02:04YTN 구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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