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금 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열고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00:0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14모두 미국 현지시가 기준인데요.
00:16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백악관에서 오는 8월 25일에 열립니다.
00:21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리는 첫 한미 정상회담입니다.
00:24강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33앞서 일부 언론은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전 일본을 먼저 방문해 이시바 총리와 회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는데요.
00:42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0:48이번 미국 방문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합니다.
00:51지난달 말 관세 협상에서 통상 관련 사안 대부분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당시 안보 문제와 관련해선 논의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01:01미국 측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른바 안보 청구서를 본격적으로 논의 테이블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01:07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주한미군 주둔비, 즉 방위비 분담금을 포함한 국방비 증액을 꾸준히 요구해 왔는데요.
01:14주한미군에 기대지 말고 한국 스스로 국방비를 늘려 북한의 위협에 대처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01:21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국방비를 현재 2.6%에서 3.8%로 늘리는 방안을 요구하려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01:31실제 한국 국방비는 약 61조 원으로 GDP의 2.3% 수준인데요.
01:36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콕 집어 방위비 분담금으로 100억 달러를 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01:41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한미군의 성격을 재조정하는 이른바 동맹현대화 구상도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01:50주한미군의 활동 무대를 한반도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으로 넓히고 견제 대상도 중국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겁니다.
01:56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2만 8천여 명인 주한미군 병력 감축을 시사한 건 역시 미국의 동맹현대화 요구를 뒷받침하는 대목입니다.
02:09하지만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우리로서는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측면도 있는데요.
02:15지난달 관세 협상에서 타결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로드맵 등 세부안을 두고도 미국 주가 줄다리기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02:23강유정 대변인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24일 미국 출발 전에 구체적 일정 및 의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02:33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호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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