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평에는 폭우가 휩쓸고 간지 약 보름 만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00:07피해 복구를 마치지 못한 주민들은 추가 피해가 생길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0:12표정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0:17지난달 내린 폭우로 부서진 양식장 수조는 철근만 남은 채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00:24이곳에서 기르던 송원은 찾아볼 수 없고 떠내려온 집기류만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00:31보름 전 폭우가 휩쓸고 간 흔적이 그대로인 경기도 가평에 또다시 거센 비가 쏟아졌습니다.
00:36지금 도로에서 물이 저희 집 쪽으로 밀고 들어와서 지금 지하실에 물이 또 들어가고 있어요.
00:45논도 밭도 다 잠겼고 과수원도 다 잠겼어요.
00:49호우경보까지 내려지며 마을 주민에겐 하천변 등 위험 지역을 피해달라는 안내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0:57폭우 피해를 겪은 양식장 앞입니다.
00:59앞서 내린 폭우로 도로 일부가 유실됐는데요.
01:03또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오르고 흐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01:09뿌리째 뽑힌 나무가 쓰러져 있고 축대가 무너져 바닥에 돌덩이가 나뒹굽니다.
01:15망가진 밭을 복구하지도 못했는데 산사태 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01:20잠을 못 자요.
01:21어저께도 못 잤어요.
01:23빗소리만 나면 잠 못 자요.
01:25수면제 먹고 자도 잠을 못 자요.
01:28이런 가운데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고립되는 등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비에 잠시라도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01:38폭우로 집안도 약해진 상태라 추가 피해가 생기는 건 아닌지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01:43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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