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 국회에서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반대토론, 필리버스터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00:06민주당이 쟁점 법안 가운데 방송법을 먼저 올리자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이라며 반발했습니다.
00:12조은지 기자입니다.
00:175개 쟁점 법안 가운데 본회의에 뭘 먼저 올릴지를 두고 내부 줄다리기와 연막작전, 수싸움으로 국회는 오전 내내 어수선했습니다.
00:26오늘 본회의에 어떤 안건을 다룰지 그런 거에 대해서는 아직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00:32어제는 노란 본투법, 오늘 오전만 하더라도 방송상법.
00:37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 끝에 본회의를 30분 앞두고 민주당은 방송상법을 먼저 처리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00:47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검찰 언론사법 3대 개혁이 최우선이라고 밝힌 겁니다.
00:52우원식 의장은 농안법과 양국관리법 등 여야 합의를 거친 법안 15개를 우선 처리하고 이어 방송법을 올렸습니다.
01:09KBS 사장을 뽑을 때 100명 이상의 국민추천위원회를 거치고 보도책임자 임명동의제를 도입하는 게 핵심입니다.
01:17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사전성출 방식을 보다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01:27국민의힘은 민주노총의 방송연구장악 시도라며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무제한 반대토론,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
01:36방송이 정치 권력으로부터 어떻게 독립할 수 있는가 이 문제는 정말 신중하게
01:44반대토론은 24시간 후 표결로 멈출 수 있어서 거대의석 민주당은 오늘 오후 방송법을 처리하고 이어 MBC와 관련된 방문진법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01:55야당은 역시 필리버스터로 맞설 계획이지만 자정이면 7월 임시국회가 끝나 토론도 자동 종료됩니다.
02:046일부터 곧바로 8월 임시회가 소집되고 여야가 21일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한 만큼 쟁점 법안 통과는 시간 문제일 뿐 기정사실입니다.
02:14현재로선 방문진법과 EBS법, 노란봉투법과 더센 상법까지 법안당 24시간씩 필리버스터와 표결을 반복할 걸로 예상되는데
02:24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어 동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02:31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던 법안들은 결론적으로 이달 안에 모두 국회 문턱을 넘게 됩니다.
02:37거대의석을 앞세운 민주당의 속도전에 내후 외환에 시달리는 국민의힘은 속수무책입니다.
02:43YTN 조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