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ct the Boss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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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비스나 인력관리 같은 거 직접 체험도 해보고

00:03또 우리 아빠한테도 내가 이렇게 힘든 일까지 내 힘으로 해봤다

00:08자신있게 말할 수도 있고요

00:10돈 버는 거 힘든 거 알아야 근성도 생기고

00:14무엇보다 계속 손님들 상대해야 되니까

00:19공황장애나 결벽증 극복에도 자연스럽게 도움될 거고요

00:22좋아 약속했으니까

00:25비록 노원술은 치사하게 말 바꾸게 하고 있지만

00:30난 약속 지키지 진짜요?

00:38영혼의 뽀뽀라도

00:40응 여기가 DVD방도 아니고 그죠?

00:48김비서 이 자식

00:54나이가 많대

00:56학벌이 높대? 그게 왜 문제가 되는 거지?

01:05오케이

01:06이제부터 낙하산 알바가 된 거예요

01:13알바생으로 막 굴리라고요? 본부장님을요?

01:17아니 그 막 굴리라는 게 아니라 근무 환경 체험 차원에서

01:20아니요

01:22똑같이 내워해주세요

01:23알바생하고 다른 분들한테 비밀로 하시고요

01:25아셨죠?

01:26이거 뭐야 이거

01:27아이쿠

01:28아이쿠

01:29아이쿠

01:30아이쿠

01:31아셨죠?

01:40이건 뭐야 이거

01:42못 보던 분이네요

01:50아 그 매니저가 꽂아넣었다던 낙하산 알바씨구나

02:01아 그때 그 아저씨?

02:08옆에 잘 되면 사계셔주세요 꼭이요

02:11아 꼭 기억나요 기억나

02:14근데 알바생 원래 직업이 알바생인가? 여기저기 전전하면서 알바만 해?

02:19직업 하나 더 있어요 휴학생

02:22아 근데 그때 그 보호자는요?

02:25아니 보호자 아니라니까 보호자가 아니라

02:30아 나 저 진짜 저 알바

02:34황간장 자금지원 싹 씻고 말 바꿨어 아예 전화도 안 받아

02:39황약투자금으로는 부족하죠?

02:41말이라고

02:44그럼 무랜에서 위험해요

02:46몇 번이나 말해 다 너 위에서 그러는 거야

02:50이러다 경험권 다툼 친구는 어쩔래

02:53우리 사업이라도 키워야 될 거 아니야

02:56아 그러니까 나윤이랑 다시 좀 잘 해봐

03:01걔 벌써 우리 호텔에서 선 몇 번이나 봤어

03:04황간장이 우리 보란 듯이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03:07선을 봐요 나윤이가?

03:10나더러 엄마 설득해 달란 거니?

03:14아니 계속 지금 자세 유지해 달라고

03:17이번 인수 리스크가 크거든

03:19아 몰라 난 알아서들 하시겠지

03:23우리 엄마 요즘 나 쳐다도 안 봐

03:26그냥 감시만 해

03:28봤지? 밖에 경호원들 서 있는 거

03:33근데 나 선보고 다니는 건 알아?

03:35어 들었어

03:37근데 묻지도 않니 어떻게?

03:39성과는 어때?

03:41안타깝게도 니들만한 애들은 없더라

03:45그걸 노은솔씨가 좀 알아야 되는데

03:48특히 나

03:49야!

03:50어?

03:52됐어

03:53너도 지연이도

03:54나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어

04:02일어나

04:03나 감금들 시간 다 됐어

04:18안타깝게도 بعد

04:45왜?

04:53도망치고 싶어?

04:55말이라고 했니?

04:57자연스럽게 장 밖에 봐봐

05:05싫어하면 내려

05:07도망치는 말고 선하연답게 당당히 늘었어

05:10당당히 울렀다

05:15내리얼

05:19내려

05:25Bishop

05:26hop

05:28샀

05:29odge

05:36Gospel

05:38웨어

05:39어머니 영가 비어있으니까 거기로 가

05:40오� virtually 못 있으니까 거쳐 알아볼게

05:42알아볼게. 카드 빼가고. 분명히 카드부터 막으실 텐데.

05:52아무리 이래봤자 얼마 안했으면 또 잡힐 텐데 뭐. 회사 문제도 있고.

05:58잡히면 또 도망치고 또 도망쳐. 누가 이기나 해보다 보면 져주시겠지.

06:05세상 바라지마. 늦었어.

06:16근데. 여자들 이벤트 같은 거 좋아하나?

06:23다른 여자들은 모르겠고. 난 좋아해. 노은설 그 여자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됐니?

06:35뭐해? 앉아지? 내일 우리 호텔에서.

06:48안해요 어머니.

06:50얘는 뭔 줄 알고. 잠깐 와서 도와주면.

06:53무조건 안 해요. 내일 무조건 쉬는 거죠.

06:55아니. 그게 아니고.

06:58저 내일 하루 풀로 빼려고 일주일 내내 꾹꾹 참고 또 참고 일 말했어요.

07:01어머니 민원 다 들어드리고. 산더미 같은 내일 다 처리했다고요.

07:05왜냐. 내일 쉬려고. 아셨죠?

07:09아들. 잠깐. 내일. 잠깐.

07:11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07:16안녕히 계세요.

07:20아. 뭐라지?

07:25어. 지현아. 주말인데 아침 일주일 어디 가?

07:29어. 뭐. 조련인가 그거?

07:31조련이 백배 나아요. 알바 가요.

07:36알바?

07:37아버지가 시키셨잖아요. 알바부터 굴리라고 저.

07:42그렇다고 진짜 시켰어? 하여튼 너 어디서?

07:47아냐. 잘했어. 응? 시키는 대로 수고해야 돼.

07:53아버지 어디 편찮으세요? 건강검진 안 좋게 나오셨죠 아버지?

07:58아냐 인마. 왜?

08:02그랬으면 좋겠니?

08:03아니 이거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이거 안 좋은 짐 줬네.

08:06이 놈 뭐 이 자식. 내가 죽을 내려나 받아 놨다 그거야.

08:10야. 지현아. 내가 좀 잘 좀 해보려고 그러면. 어떻게 좀 맞추는 신용애들 해봐.

08:21늙으셨나?

08:23어. 이거 머리수도 좀 적어지신 것 같아. 아버지.

08:26이 자식.

08:27야. 이 나이에 나만은 머릿수도 없어 인마.

08:30나한텐데.

08:33저 자식.

08:39어디에요? 땡땡이 안치고 잘 가고 있죠?

08:44몰라. 가고 있긴 한데. 가다가 안 내키면 딴 데로 될지도 몰라.

08:48그러기만 해봐요. 나 지금 확인하러 가요.

08:52끊어요.

08:56잠시만요. 이거 한번 써보세요.

08:59아. 저 안사요.

09:00아. 남없이 한번 써보세요.

09:03안 살 건데.

09:04와. 진짜 잘 어울리네요.

09:05아. 그냥 가지세요.

09:08진짜요?

09:08예. 가지세요.

09:09감사합니다.

09:11고맙습니다.

09:12고맙습니다.

09:13고맙습니다.

09:14고맙습니다.

09:15고맙습니다.

09:16고맙습니다.

09:17고맙습니다.

09:17어색한 분 기념행갑니다. 선생님.

09:19고맙습니다.

09:20고맙습니다.

09:21고맙습니다.

09:22고맙습니다.

09:29온종일 그대만 보여요.

09:32혜물론 같아 가다.

09:34이거 두 번째예요?

09:35네.

09:44혜물론 아니세요.

09:45우리 사랑을.

09:46아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

09:52찾은 누군가.

09:54이거 땡땡이 치고 또 이 짓 하고.

09:56아 나 진짜.

10:16지켜주고 싶어.

10:21너의 잘못된 나쁜 버릇들까지도.

10:27힘든 날을 웃기만.

10:30저 안 넘어가도 상처받지 마세요.

10:32그럼요.

10:33오늘 만나린가?

10:35손에 물 한 번 안 묻힌 놈이 되잖아.

10:37평생 남자 따위 안 만날 거야.

10:40나도 그럴까?

10:41다 놓치다 내 꼴 나니까 꽉 잡아요.

10:43오비스를 지키려면 네가 먼저 널 지키고 강해져야 해.

10:47제가 힘이 좀 갖고 싶거든요.

10:49누가 이 동네에 맘에 안 든다고 해서 제가 바꾸려고요.

10:52건방은 여기까지 봐준다.

10:54제가 회장님이 이기는 수밖에 없겠네요.

10:56노은솔 동네는 최악은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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