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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있는 한인 과학자...한국 다녀왔다가 '구금'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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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지금이뉴스
#2424
미국 영주권을 지닌 한국 국적의 40대 과학자가 한국을 다녀오는 길에 미국 공항에 붙잡혀 일주일 넘게 억류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인 40살 김태흥 씨가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8일째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2주간 한국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아무런 설명 없이 공항에 구금된 뒤 변호사 접견도 거부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다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온 영주권자로, 텍사스 명문 주립대인 A&M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며 라임병 백신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김 씨의 변호인 에릭 리는 당국이 구금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25일 어머니와 짧은 통화를 한 것 외에는 가족과의 직접 소통이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관국경보호국 관계자에게 '적법 절차'와 '변호인 조력의 권리'를 보장하는 수정헌법이 적용되는지 물었지만, 당국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35년 동안 미국에 거주한 영주권자에게 헌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보다 짧게 미국에 거주한 사람들에게는 헌법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는 변호인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 씨는 2011년 소량의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기소된 전력이 있지만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고 이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이 범죄 경력이 전혀 없는 불법 이민자들뿐 아니라 유효한 체류 비자나 영주권을 소지한 합법 이민자들까지 휩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외교 정책을 비판한 학자들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해 억류했으며 하버드대에서 연구 중이던 러시아 출신 연구자는 개구리 배아를 밀반입한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 해양공학 학사를 취득한 뒤 2021년 여름부터 박사 과정을 시작했으며, 주로 라임병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기자ㅣ권준기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YTN 권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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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을 지닌 한국 국적에 40대 과학자가 한국을 다녀오는 길에 미국 공항에 붙잡혀 일주일 넘게 억류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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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인 40살 김태형 씨가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8일째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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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2주간 한국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아무런 설명 없이 공항에 구금된 뒤 변호사 접견도 거부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6
김 씨는 5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원 영주권자로 텍사스 명문 주립대인 ANN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라인병 백신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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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의 변호인 에릭 린은 당국이 구금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25일 어머니와 짧은 통화를 한 것 외에는 가족과의 직접 소통이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8
또 세관 국경보호국 관계자에게 적법 절차와 변호인 주력의 권리를 보장하는 수정 헌법이 적용되는지 물었지만 당국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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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는 35년 동안 미국에 거주한 영주권자에게 헌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보다 짧게 미국에 거주한 사람들에게는 헌법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는 변호인의 말을 전했습니다.
01:21
김 씨는 2011년 소량의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기소된 절역이 있지만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고 이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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