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영주권을 지닌 한국 국적에 40대 과학자가 한국을 다녀오는 길에 미국 공항에 붙잡혀 일주일 넘게 억류돼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00:11신문은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인 40살 김태형 씨가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8일째 구금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00:23김 씨는 남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2주간 한국을 방문한 뒤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으며 아무런 설명 없이 공항에 구금된 뒤 변호사 접견도 거부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6김 씨는 5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원 영주권자로 텍사스 명문 주립대인 ANN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라인병 백신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00:46김 씨의 변호인 에릭 린은 당국이 구금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25일 어머니와 짧은 통화를 한 것 외에는 가족과의 직접 소통이 차단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8또 세관 국경보호국 관계자에게 적법 절차와 변호인 주력의 권리를 보장하는 수정 헌법이 적용되는지 물었지만 당국은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01:07워싱턴포스트는 35년 동안 미국에 거주한 영주권자에게 헌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보다 짧게 미국에 거주한 사람들에게는 헌법이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는 변호인의 말을 전했습니다.
01:21김 씨는 2011년 소량의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기소된 절역이 있지만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고 이를 모두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