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서 골프를 치던 중 슬쩍 다른 공을 놓고 치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00:09소셜미디어 엑세 28일 올라온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유인 스코틀랜드 텀베리 골프클럽으로 보이는 코스에서
00:18카트를 몰고 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00:22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운전대를 잡은 골프카트 양옆에는 경호원 또는 캐디로 보이는 건장한 남성 두 명이 도보로 따라다녔습니다.
00:33그런데 이 가운데 한 명이 카트 앞쪽으로 빠른 걸음으로 나아가 공을 찾는 척 살피다가 주머니에서 공을 하나 꺼내 페어웨이에 툭 던져놨습니다.
00:42곧바로 공이 놓은 곳에 카트를 몰고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태연하게 공에 다가가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났습니다.
00:50자신이 친 공이 치기 어렵거나 오비가 났을 때 몰래 공을 하나 꺼내놓고 마치 원래 쳤던 볼인양, 경기를 이어가는 속칭 알까기 정황이 고스란히 영상에 담긴 셈입니다.
01:03남성이 공을 내려놓은 곳 바로 앞에는 커다란 페어웨이 벙커가 도사리고 있고 바로 왼쪽은 무성한 러프였습니다.
01:13공이 놓인 자리는 벙커와 비교적 풀이 짧은 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01:17한편 이 영상은 백여만 명이 조회하고 빠르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01:24선수 출신이라는 X 사용자는 트럼프가 가장 자주 써먹는 속임수가 캐디한테 앞서나가서 공을 던져놓게 하는 것이라는 등
01:33트럼프 대통령의 전매 특허라고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01:38ESPN의 골프 전문 기자 닉 라일리가 펴낸 속임수 총사령관이라는 책에는
01:44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면서 알까기와 스코어 속이기 등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속임수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01:52그러나 링크스에서 캐디가 해줄 수 있는 게 바로 저런 것이다.
01:57스트레스 없이 골프를 즐기라고 저렇게 볼을 좋은 곳에 놔준다.
02:01도저히 찾을 수도 없고 칠 수도 없는 곳으로 날아간 공을 찾느라
02:05진행이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옹호하는 댓글도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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