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문화 인터뷰 시간입니다.
00:03영화 기생충의 히로인이죠.
00:06배우 조여정은 멜로부터 코믹, 스릴러, 액션까지
00:10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 왔는데요.
00:16시간이 흐를수록 연기의 깊이를 더해가는 그녀가
00:19이번에는 국가공인 좀비 헌터로 돌아왔습니다.
00:23매 작품마다 진심을 담아내는 조여정의 새로운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00:30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가족과
00:34그 주변인들이 만들어가는 휴먼 코미디 좀비 딸.
00:38어디 잡아 죽일 좀비 없나?
00:40배우 조여정은 주인공 정환의 첫사랑이자
00:43국가공인 좀비 헌터 역할로 그게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00:48진심으로 좀비를 혐오하려고 노력을 했고요.
00:52그래야 이 사람들한테, 이 마을 사람들한테 긴장감을 주니까
00:55너무 그전부터 같이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었고
00:59대본을 읽기도 전에 한신이 나와도 해야겠다 이거는
01:03영화를 위해 검도까지 익힌 조여정은 사실 운동 마니아로도 유명한데
01:09운동 어디까지 해봤을까요?
01:11수영하는 거 좋아하고 물에 있으면 컨디션이 좋아져서
01:18그리고 날씨 좋으면 조깅도 하고 오래 다닌 현대무용 학원이 있고요.
01:26그냥 그 몇 가지를 그날 하루에 한 가지씩은 하려고 하는 거예요.
01:30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꼽힌 영화 기생충
01:36조여정은 우아한 듯 허당인 모잣집 젊은 사모님 연교를 찰떡 소화했습니다.
01:43조여정이라 가능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는데
01:52스스로도 만족하는지 물었습니다.
01:54연교역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도 거머쥐었는데
02:19언제라도 버림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기를 짝사랑해왔다는 수상소감이 화제였습니다.
02:26그 짝사랑 지금은 이루어졌을까요?
02:30그때도 제가 창밖도 얘기했는데
02:32이상을 받았다고 짝사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진 않겠다고
02:36이루어지면 안 되고
02:37제가 짝사랑이어야 더 노력을 하는 거니까
02:43계속 짝사랑하죠. 내 마음만큼 또 안 되고
02:47스물아홉. 돌이켜보면 어린 나이
02:51계속 배우로 살 수 있을까 기로의 선적도 있었습니다.
02:57이때 찾아온 방자전은 배우 조여정을 지켜준 작품입니다.
03:01기회가 절실할 때는 힘든 어떤 게 느껴질 수가 없는 상태인 거죠.
03:09그 기회 자체가 절실하니까
03:11힘든 게 있을까요? 절실할 때
03:14그냥 감사하죠.
03:18한복을 입은 조여정은 유난히 빛납니다.
03:22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03:24어릴 때부터 정말 좋아했어요. 한복을
03:26드라마에서 여주인공들 사극이 나오면
03:30그걸 항상 그리고 놀았거든요.
03:32한복을 너무 좋아해서
03:34그래서 믿으면 기분 좋아요.
03:38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에 깊이를 더하는 배우.
03:41책을 좋아하는 그녀의 취미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03:46무더위에 지친 여름
03:47휴가철에 읽을 만한 책 추천을 요청했더니
03:50나폴리 사부작과 함께 이 책을 권합니다.
03:53교과서같이 항상 이렇게 있는 책이
03:58기피의 강요라고
03:59짧고
04:01정말
04:01인생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다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04:06책이에요.
04:08기피의 강요
04:09크게 좋은 일이 있을 때보다
04:13매일의 무탈함에 감사하고
04:16관객들에게는 또 보고 싶은 배우로
04:19동료들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남고 싶다는 조여정
04:23나를 한 단계 도약시킨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은 이렇게 답합니다.
04:28더 하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도 궁금했습니다.
04:46저는 거꾸로 제가 늘 항상 궁금해 하면서 기다리고 있어서
04:53이런 걸 나한테? 이러면서 받으면 좀 설레고 이런 편인 것 같아요.
04:59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결국은 배우를 했을 것 같다는 천상 배우.
05:04한 발짝 더 나아간 매일을 위해 배우 조여정은 오늘도 쉼없이 스스로에 대한 담금질을 이어갑니다.
05:24YTN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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