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1년 7개월 동안 냉동고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이모 씨.
00:08검찰 구형량은 징역 10년이었는데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징역 3년이었습니다.
00:15재판부는 이 씨가 피해자인 아버지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00:21재산관계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사체를 은닉해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했습니다.
00:31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이 씨가 공소 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있는 점, 벌금형을 제외한 정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00:42이 씨는 아버지의 사망 사실이 알려질 경우 아버지와 의부더머니 사이에 진행 중이던 이혼과 재산 분할 수송 등에서
00:49재산상 불이익이 생길 것을 우려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54실제로 이 씨의 범행으로 아버지가 숨진 이후에도 법률 대리인을 통해 소송은 계속 진행됐고
01:01아버지 사망 1년 만인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이혼 확정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01:08이혼을 무효로 하기 위한 가족관계 정정소송을 준비 중인 의부더머니는
01:13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성량이 적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01:24검찰도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0YTN 유서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