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전북 완주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00:06계곡과 하천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여름철, 반복되는 순환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전 예방과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0:14윤지아 기자입니다.
00:18지난 13일 전북 완주의 한 계곡.
00:22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8살 남자아이가 물에 빠졌습니다.
00:26딱 물놀이 다 끝나고 집에 가려고 짐 싸면 찰나야 아이가 밑으로 내려갔던 거다.
00:34그때 여기 비가 많이 왔었어요.
00:36그때 비가 왔었어요.
00:38와가지고 날이 굳이 오니까 손님들이 좀 일찍 가시더라고.
00:42의식을 잃은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0:48이곳은 사고가 났던 계곡입니다.
00:51지금은 최근에 비가 많이 오면서 물이 불어난 상태인데요.
00:54사고 당시 이곳의 수심은 성인 종아리 정도 높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01:01여름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순환사고.
01:04막을 방법은 없을까?
01:07위기 상황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교육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01:12태풍과 폭우, 물놀이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받으면서
01:17대처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겁니다.
01:21비 오는 날, 계곡이나 산 가면 돼요, 안 돼요?
01:25돼요!
01:26오늘 루프 던져서 사람 구하는 거 배웠고
01:30다음에 진짜 사람이 물에 빠져서 위험에 처하면
01:37제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01:40전북 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순환사고는 1,100여 건.
01:47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가 7월과 8월 휴가철에 집중됐습니다.
01:53어쩔 수 없이 물에 흡실리게 되었을 때는 절대 당황하지 않고
01:58온몸에 힘을 뺀 채 하늘을 보고 눕는 자세를 취하면서
02:02최대한 물에서 오래 버티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2:06폭우나 익사사고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위험.
02:11사전 예방과 반복된 안전교육이 사고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02:17YTN 윤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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