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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 완주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계곡과 하천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여름철, 반복되는 수난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전 예방과 안전교육이 중요합니다.

윤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전북 완주의 한 계곡.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8살 남자아이가 물에 빠졌습니다.

[계곡 인근 상인 : 물놀이 다 끝나고 집에 가려고 짐 싸는 찰나에 애가 밑으로 내려갔나 봐요. (그때 여기 비가 많이 왔었어요?) 그때 비가 왔었어요. 날이 궂고 하니까 손님들이 일찍 가시더라고.]

의식을 잃은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곳은 사고가 났던 계곡입니다. 지금은 최근에 비가 많이 오면서 물이 불어난 상탠데요, 사고 당시 이곳의 수심은 성인 종아리 정도 높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수난사고.

막을 방법은 없을까.

위기 상황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교육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태풍과 폭우, 물놀이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받으면서 대처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겁니다.

"비 오는 날 계곡이나 산 가면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김태희 / 경남 창원시 현동 : 오늘 루프 던져서 사람 구하는 거 배웠고, 다음에 진짜 사람이 물에 빠져서 위험에 처하면 제가 도와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전북 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천백여 건.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가 7월과 8월, 휴가철에 집중됐습니다.

[최지안 / 전북자치도 119안전체험관 소방위 : 어쩔 수 없이 물에 휩쓸리게 됐을 때는 절대 당황하지 말고, 온몸에 힘을 뺀 채 하늘을 보고 눕는 자세를 취하면서 최대한 물에서 오래 버티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폭우나 익사 사고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위험.

사전 예방과 반복된 안전교육이 사고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영상기자: 최지환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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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최근 전북 완주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00:06계곡과 하천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여름철, 반복되는 순환사고를 막기 위해선 사전 예방과 안전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00:14윤지아 기자입니다.
00:18지난 13일 전북 완주의 한 계곡.
00:22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8살 남자아이가 물에 빠졌습니다.
00:26딱 물놀이 다 끝나고 집에 가려고 짐 싸면 찰나야 아이가 밑으로 내려갔던 거다.
00:34그때 여기 비가 많이 왔었어요.
00:36그때 비가 왔었어요.
00:38와가지고 날이 굳이 오니까 손님들이 좀 일찍 가시더라고.
00:42의식을 잃은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0:48이곳은 사고가 났던 계곡입니다.
00:51지금은 최근에 비가 많이 오면서 물이 불어난 상태인데요.
00:54사고 당시 이곳의 수심은 성인 종아리 정도 높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01:01여름이면 어김없이 되풀이되는 순환사고.
01:04막을 방법은 없을까?
01:07위기 상황에 대비한 어린이 안전교육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01:12태풍과 폭우, 물놀이 사고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받으면서
01:17대처 요령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겁니다.
01:21비 오는 날, 계곡이나 산 가면 돼요, 안 돼요?
01:25돼요!
01:26오늘 루프 던져서 사람 구하는 거 배웠고
01:30다음에 진짜 사람이 물에 빠져서 위험에 처하면
01:37제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01:40전북 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순환사고는 1,100여 건.
01:47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3%가 7월과 8월 휴가철에 집중됐습니다.
01:53어쩔 수 없이 물에 흡실리게 되었을 때는 절대 당황하지 않고
01:58온몸에 힘을 뺀 채 하늘을 보고 눕는 자세를 취하면서
02:02최대한 물에서 오래 버티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2:06폭우나 익사사고처럼 예고 없이 찾아오는 여름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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