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범람했던 충북 청주 농가에서는 피해 복구를 아직 손도 대지 못한 상황입니다.
00:08정확한 피해를 산정하고 바닥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야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00:13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00:19충북 청주 오송읍에 나와 있습니다.
00:21피해가 많이 발생한 곳인데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4제 뒤로 보이는 하천이 지난 장맛비로 범람하면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 농가가 침수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00:35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안쪽을 한번 직접 들어가 보겠습니다.
00:38지금은 물이 빠진 상태지만 바닥엔 여전히 물기가 남아 있습니다.
00:42또 안에 있는 농작물은 더운 날씨 탓에 모두 말라가고 있는데요.
00:47피해 보상을 위해서는 정확한 피해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00:50또 바닥이 완전히 마른 다음에야 작업할 수 있다 보니 복구는 시작조차 못한 상황입니다.
00:57많은 비가 내린 충북에선 재방 일부가 유실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01:02농작물과 농경지는 160여 헥타르, 비닐하우스 60여 동이 피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01:08특히 피해는 충북 청주 오송과 옥산에 집중됐습니다.
01:12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01:16복구되지 않은 부분은 조속히 조치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는데요.
01:21또 폭우에 이어 폭염도 기승을 부리면서
01:23그늘막과 무더위 심터 운영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30네, 무더위 언급해 주셨는데요.
01:31복구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요?
01:36네, 그렇습니다.
01:38저희 취재진이 오후에 이곳 비닐하우스 침수 현장에 왔는데요.
01:41밖은 바람이 좀 불고 있지만 하우스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바람 한 점 불지 않으면서
01:47그야말로 한증막으로 변한 상태입니다.
01:50덥고 습한 날씨에 작물이 썩어가면서 악취도 조금씩 풍기고 있습니다.
01:55복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충북 청주는 물론 충북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02:01낮 최고 기온도 31도에서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02:05이 습한 날씨의 체감온도도 33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02:09충북 전역엔 5에서 60mm의 소나기도 예보되어 있고
02:13특히 충북 북부에는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02:19다만 지역에 따라 편차가 꺼서 더위를 지키기에는 역부족인데요.
02:23이런 소나기가 지나면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가 더 상승합니다.
02:28덥고 습한 날씨에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02:31수해복구 등 야외작업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 주의합니다.
02:36지금까지 충북 청주에서 YTN 김규수입니다.
02:39감사합니다.
02: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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