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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박사 학위가 취소됐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민대는 대학원위원회 등 내부 심의를 거쳐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입학 및 학위가 무효라고 최종 판단했다.  
 
앞서 김 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에서 ‘파울 클레(Paul Klee)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대에선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들 두 논문은 모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숙명여대는 2022년부터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를 꾸려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했다. 이후 3년여 만인 지난달 말 그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최종 판단, 교육대학원위원회를 거쳐 그의 석사학위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국민대도 김 여사의 박사학위 입학 자격이 상실됐다고 보고 곧바로 박사학위 무효 절차에 착수했다. 고등교육법 상 박사학위 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를 소지한 자로 규정하고 있고, 박사학위 과정 입학 시 제출한 석사학위가 취소된 경우 박사학위 과정 입학은 자격 요건을 상실하도록 돼 있다. 
 
국민대 측은 “입학 및 학위 수여 자체가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해 이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김 여사의 석·박사 학위는 모두 무효 처분됐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10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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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가 취소됐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민대는 대학원위원회 등 내부 심의를 거쳐 김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입학 및 학위가 무효라고 최종 판단했다.
00:15앞서 김여사는 1999년 숙명여대에서 파울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민대에선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문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 적용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00:36이들 두 논문은 모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숙명여대는 2022년부터 연구윤희 진실성위원회를 꾸려 김여사의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했다.
00:48이후 3년여 만인 지난달 말 그의 논문이 표절이라고 최종 판단 교육대학원위원회를 거쳐 그의 석사학위를 취소했다.
00:57이에 따라 국민대도 김여사의 박사학위 입학 자격이 상실됐다고 보고 곧바로 박사학위 무효 절차에 착수했다.
01:04고등교육법상 박사학위 과정 입학 자격은 석사학위를 소지한 자로 규정하고 있고 박사학위 과정 입학 시 제출한 석사학위가 취소된 경우 박사학위 과정 입학은 자격 요건을 상실하도록 돼 있다.
01:18국민대 측은 입학 및 학위 수여 자체가 성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해 이에 따른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01:27이번 결정으로 김여사의 석박사학위는 모두 무효 처분됐다.
01:34김여사의 석박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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