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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아침 뉴스퍼레이드 황병준입니다.
00:06어젯밤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아들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00:12총에 맞은 아들은 숨졌고 도주했다 체포된 아버지는 자신의 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해 한밤중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00:21정은하 기자입니다.
00:24특공대원들과 소방대원들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급하게 이동합니다.
00:30아파트 단지 안에는 구급차와 경찰 승합차, 소방차가 출동했습니다.
00:36어젯밤 9시 31분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가 30대 아들에게 총을 쐈습니다.
00:43처음에 신고가 그럼 어떻게 들어오는 거죠?
00:46시아버지가 남편을 쐈다. 총은 사제총기라고 하더라고요. 다 불법이죠?
00:51아들은 당시 가족과 생일 파티를 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피격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1:01아버지는 범행 직후 차량으로 도주했습니다.
01:04경찰은 차량 번호 등을 추적해 새벽 12시 20분 서울 서초구에서 피의자를 붙잡았습니다.
01:10검거된 피의자는 도봉구 소재에 자신의 집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진술했고
01:16경찰이 이를 추색하는 동안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인근 보건소로 대피했습니다.
01:21경찰은 현장에서 발화장치와 다량의 인화물질을 찾아냈습니다.
01:36경찰은 피의자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사제총기를 어떻게 갖고 있었는지 등
01:41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01:45TV조선 정은아입니다.
01:46닷새 동안 역대급 폭우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1:53특히 이 기간 800mm 가까운 극한 호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엔
01:5810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02:02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오늘도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02:06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2:09임의원 기자,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 어느 정도입니까?
02:12네,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누적 사망자는 18명으로 늘었고
02:18실종자는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2:21특히 많은 비가 내린 경남 산청에서 10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02:28곳곳에서 도로와 건축물, 농경지 등이 침수되면서 재산 피해도 많이 발생했는데요.
02:34이번 폭우로 전국 15개 시도, 95개 시군구에서 1만 4천여 명이 대피했고
02:40이 가운데 2천5백여 명이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받았습니다.
02:45또 일부 수해 지역에선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통신도 원활치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02:53일부 지역에선 비가 더 내릴 수도 있다고요?
02:58네, 모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03:02오늘 수도권과 강원, 충청도엔 5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되고
03:07남부지방엔 최고 80mm가 쏟아지겠습니다.
03:11수납이가 내리면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지만
03:14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폭염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03:19이 때문에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습니다.
03:25기상청은 수해 복구 작업을 하느라 온열 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03:31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35물살이 거센 계곡의 물 위로 한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로프에 매달려 구조되고 있습니다.
03:42폭우가 집중됐던 경기도 가평에선 급격히 불어난 물이 순식간에 도로와 민가를 덮쳤고
03:47산사태까지 발생해 20여 명이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03:53유원지에서 야영을 하다 실종된 일가족 3명 중 40대 가장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3:59장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04:03폭우로 무섭게 불어난 계곡물이 금방이라도 사람을 덮칠 기세로 흐릅니다.
04:09가느다란 로프에 의지한 남성은 위태롭게 흙탕물 위를 건너옵니다.
04:14공중에서는 헬기로 조난자를 구조합니다.
04:17산사태가 유원지 야영장을 덮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4:21토사가 계곡물을 막아 침수까지 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04:35도로가 막히거나 끊겨 출동부터 애를 먹었습니다.
04:39한 수련시설에 있던 청소년 등 200여 명은 겨우 탈출해 위험지역을 벗어나기도 했습니다.
04:50TV조선 장혁수입니다.
04:52전해드린 대로 닷새간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18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5:13관련 소식 맹소영 기상컬럼 레스토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5:17안녕하십니까?
05:18경기도 가평에서입니다.
05:21주말 동안 펜션이나 캠핑장을 찾은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피해 소식이 잇따랐다고 해요.
05:26맞습니다.
05:27이날 폭우 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북상을 하면서
05:30특히 20일 새벽 3시 30분 시간당 76mm 정도라고 하면 극한 호우 수준급이었거든요.
05:37그래서 산사태와 침수가 발생을 해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그런 상황인데
05:44사실상 이런 집중호우에 강한 비구름대 중부지방으로 북상을 한다고 기상청에서 미리 예고를 한 바 있습니다.
05:51하지만 기상청에서는 5km 격자 단위로 굉장히 상세하게 읍면 동해 날씨를 예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05:58특히 호우 같은 경우에는 특정 시간에 시공간적으로 딱 어느 지역에서 강한 비가 시간당 몇 밀리미터 집중이 됩니다.
06:06비다라는 것까지는 예측할 수 없는 것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의 현대기상과학의 한계거든요.
06:12그렇군요.
06:13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산지와 하천 주변에 있는 펜션이나 캠핑장에서는
06:17작은 계곡이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서 소하천 홍수에 굉장히 취약한 지역이기 때문에
06:23일단은 비 예보가 있다고 했을 때는 아깝게 생각하시지 말고 이런 데에 휴가 계획이 있다고 하면 절대 강한 하시면 안 되겠고요.
06:30앞으로는 좀 더 정밀한 그런 위험 지도와 실시간 강호 감심하기 보완이 좀 시급하겠죠.
06:35네.
06:36경기 가평도 문제가 있었지만 경남 산청에 가장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6:42그런데 이제 피해가 가장 큰 지역 산사태에 취약한 지역이었거든요.
06:46얼마 전에 이제 산불로 굉장히 큰 산불로 화제가 됐던 지역이잖아요.
06:49정부는 이미 산불이 난 지역이 올 여름에 강력한 폭우가 내렸을 때 2차적인 피해가 있을 것이라고 해서
06:57산사태 취약 지역으로 상당 지역 많은 지역을 지정을 하고 관리를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07:02그런데 사실 불이 난 시천면일 때는 산사태 취약으로 지정이 됐지만
07:07좀 더 구체적으로 산청읍일 때는 취약 지역에서 제외가 됐거든요.
07:12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주민대피의 대응이 좀 늦었기 때문에
07:15이거는 사실상 굉장히 좀 심각한 상황이지 않나라는 좀 안타까움이 좀 있기는 합니다.
07:20그러니까 아무래도 기존의 취약지 지정을 하는 그 기준 자체가
07:24과거 통계와 지형 중심의 어떤 정보를 통해서 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07:29이제는 최근처럼 짧아진 시간에 국제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어떤
07:33최근의 어떤 기후 패턴들을 좀 다시 고려를 해서
07:36기존의 기준만으로는 충분치가 않기 때문에
07:39AI 기반의 실시간 위험 예측 모델을 좀 도입을 하거나
07:43전체적으로 다시 전수조사를 해서 강우량 변화에 따른
07:47지질 특성 등을 고려한 이런 어떤 취약지정에 대한
07:50더욱 정조하고 더욱 동적인 그런 취약지적에 대한
07:55어떤 지정이 다시 필요해 보입니다.
07:58광주에서도 폭우 피해가 참 컸었는데
08:00맨홀 구멍에 빠진 70대 노인을 구하기 위해서
08:03시민들이 사투를 벌였다고 해요.
08:05영상을 저도 봤는데 어르신을 구하기 위해서
08:08건장한 그런 시민 남성들이 구하려고 했을 때
08:11저는 사실 감동적이기도 하기도 했지만
08:14사실 너무나도 위태로웠거든요.
08:16자칫하면 이 어르신을 구하기 위해서 지금
08:19필사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거센 물결에
08:22저 두 분들도 변을 당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였거든요.
08:27그런데 이렇게 폭우가 내릴 경우에는
08:28침수된 도로에 맨홀이 얼마나 위험한지
08:31이번 사례가 굉장히 보여졌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니라 싶습니다.
08:35아무래도 최근에 도심 침수 시 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08:38영유하는 사례.
08:39하수광고에서 용량을 가질 수 있는
08:42설계 용량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08:44광고 내에 물이 가득 찰 수밖에 없거든요.
08:46그렇게 되면 그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08:48맨홀 뚜껑이 열리거나 영유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
08:51앞으로는 많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08:54그래서 앞으로 일부 지자체는 도입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08:57거의 대부분 설치가 되어 있지 않죠.
08:59스마트 맨홀 뚜껑이나 영유 방지, 벨브 같은
09:02침수대응 인프라가 확충이 되지 않는다고 하면
09:04이런 위험한 상황들을 단순한 시민들의 용기만으로
09:08우리가 기댈 수 있으면 안 되겠죠.
09:11앞으로는 시스템이 뒷받침을 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09:14폭우 피해에 대해서 저희가 짚어보고 있는데
09:17이번엔 폭우가 내린 지역들을 좀 살펴보면
09:20충청과 남부지방이거든요.
09:21충청, 경남, 전남 이 지역에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내렸습니다.
09:26200년 만에 한 번 올 수 있는 이례적인 수준이었는데
09:29왜 이렇게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난 건가요?
09:32이번 비는 장마비였죠.
09:34찬 공기와 더운 공기, 성격이 다른 두 공기가
09:36극심하게 대립을 했는데
09:38물론 장마 기간 동안에 4나흘 동안 이렇게 많은 양의 비가
09:42오랫동안 정체하는 것은 그렇게 이례적인 일은 아닙니다.
09:45다만 남쪽에서 다량에 공급됐던 덥고 습한 공기는
09:48과거의 더운 정도로 뛰어넘은 다량의 수증기와 고온다습한 공기인데다가
09:54지금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09:56북쪽에서 떨어져 나온 찬 공기가 계속해서 정체하면서
10:00찬 공기를 밀어냈기 때문에
10:02두 공기가 격렬하게 대응을 하면서
10:04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극한호가 나타난 것도 있기도 하고요.
10:07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10:08전 세계적으로 수증기량이 많이 늘어났던
10:11전 지구적으로 늘어난 것들도
10:13어떻게 보면 이런 폭우 구름의 성능을 높였던
10:17그런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10:19여러 피해를 낳았던 이번 폭우입니다.
10:22기상청은 어제 전국적으로 장마가 끝났다고 공식 발표를 했는데
10:25이번 주부터는 본격적인 더위가 다시 시작된다고 해요.
10:29비가 일찍 끝난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요.
10:32금요일 오전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이 됐습니다.
10:35토요일에는 전남 일부 지역
10:37그리고 어제 낮에는 거의 내륙 일부 많은 지역
10:41동해안 지역을 포함한 많은 지역으로
10:42폭염특보가 다시 발효가 됐는데요.
10:46오늘 낮 기온 빠르게 33도 안팎까지
10:48크게 오른 가운데 습도까지 높게 올라가게 되면
10:51전국적으로 무더위가 다시 시작될 가능성 굉장히 높습니다.
10:55여기에다가 이후에 우리나라 상층으로 더 더운 공기까지
10:59가세하는 세력이 더해진다고 하면
11:01폭염의 강도가 당분간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11:05폭우와 함께 폭염에 대한 대비도 계속해서 철저하게 해주셔야 되겠습니다.
11:09이번 수해 피해 소식과 다시 이어지는 폭염과 관련해서
11:12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와 자세히 얘기 나눴습니다.
11:14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11:16감사합니다.
11:16이재명 대통령이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11:23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11:25반면 갑질 의혹으로 진보 진영에서도
11:28낙마 요구가 이어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11:32임명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1:35이로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11:36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02이 후보자는 앞서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12:08여당 지도부에서도 교육부 수장이 될 이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은
12:13치명적이란 판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18갑질 논란을 빚은 강선우 후보자는 그대로 임명을 진행한다고
12:22우상우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밝혔습니다.
12:26아직 임명이 되지 않은 11명의 장관 후보자 중
12:29이진숙 후보자만 지명 철회를 한 겁니다.
12:33우수석은 이 후보자만 지명 철회를 한 이유에 대해
12:36자세한 설명은 전달받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2:41여당에선 강 후보자의 갑질 논란이
12:43장관직을 수행하지 못할 정도의 결격 사유로 보진 않는다는
12:47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51앞서 이 대통령은 주말 여야 원내대표를 만났는데
12:54송원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12:57두 후보 모두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3:01강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이 19일이었던 만큼
13:05이 대통령은 조만간 국회에 재송부 요청을 할 걸로 보입니다.
13:11TV조선 이루랍니다.
13:13이재명 정부가 앞서 강력한 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강조한 게
13:19이른바 갭 투자의 원천 차단이었습니다.
13:22그런데 이재명 정부 장관이나 장관 후보자들이
13:25갭 투자 방식으로 고가 아파트를 보유 중이거나
13:28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30이우경 기자입니다.
13:31지난 2018년 9천여 세대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13:38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005년 이 아파트의 전신인
13:45가락시형 아파트를 5억 천만 원에 사들였습니다.
13:49투기와의 전쟁을 벌이던 노무현 정부 시기
13:52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던 때입니다.
13:56이후 재건축이 되자 15억 원에 팔아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습니다.
14:03김 장관은 이 아파트에 하루도 살지 않았습니다.
14:07재건축 아파트에 투자해서 18년 동안 하루도 거주하지 않고
14:11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는데
14:13이것이야말로 부동산 투기의 전형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14:18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측도 2013년 강남 개포주공 1단지를
14:238억 9,100만 원에 사들였고
14:26재건축을 거쳐 현재 시세는 55억 원에 달합니다.
14:31지금도 직접 살지 않고 임대를 주고 있습니다.
14:36구 장관은 공무원 특별공급으로 세종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14:40임대를 준 뒤 문재인 정부 당시 팔아 시세 차익을 남겼습니다.
14:46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도 단 1년만 거주한
14:50서울 소초구의 재건축 아파트를 보유 중이고
14:53조현 외교부 장관은 재개발 지역 도로 부지 투자로
14:5710억 넘는 시세 차익을 얻었습니다.
15:00이재명 정부는 갭 투자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지만
15:05정작 장관들은 그동안 갭 투자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겁니다.
15:10여기에 장관과 장관 후보자 16명 중 절반이
15:27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5:33TV조선 이유경입니다.
15:35정치권에선 여야 모두 새 당대표를 뽑기 위한 당권 경쟁이 한창입니다.
15:42민주당 전당대회 영남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가 62% 득표로
15:47충청권에 이어 압승했습니다.
15:49국민의힘에선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이
15:52이재명 대통령의 독재를 막겠다며 전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5:56전정원 기자입니다.
15:59충청에 이어 영남권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선택도 정청래 후보였습니다.
16:03정청래 후보 62.55% 박찬대 후보 37.45%를 기록했습니다.
16:10누적 득표율에서 정 후보는 박 후보를 25%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지만
16:15충청과 영남 권리당원이 전체의 20%에 미치지 못해 한세를 예단하긴 어렵습니다.
16:21정 후보는 개혁입법 속도전을 강조했고
16:24이재명 대통령을 박찬대를 정청래를 김민석을 실제로 죽이려 했던 세력과 협치가 가능하겠습니까?
16:35박 후보는 지금 급한 건 정치가 아닌 생명이라며
16:38폭우 피해를 고려해 전당대회 일정을 중단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16:42국민의힘에선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6:54김 전 장관은 전한길 씨의 입당 논란에 대해 입당 절차에 하자는 없다고 했습니다.
17:10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한동훈 전 대표는 최근 유승민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을 잇따라 만나
17:15당이 극우 세력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17:20나경원 의원은 진짜 혁신으로 당을 재건할 분들과 위기를 극복해낼 것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7:27TV조선 전정원입니다.
17:38정치권 소식 짚어보는 아침의 맞수 시간입니다.
17:41패널 4분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7:43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강전혜 변호사, 조기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17:50안녕하세요.
17:51안녕하세요.
17:53전해드린 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논란이 일었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17:59하지만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을 강행할 방침인데요.
18:03대통령실 브리핑과 야당 반응 들어보겠습니다.
18:05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18:15강선우 여가부 후보자에 대해서는 확실히 임명을 하시는 거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18:20그렇습니다.
18:20이재명 정부의 오만과 독선이며 국민 눈높이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18:29이러한 집근부 운영 인사는 말 그대로 인사 농단입니다.
18:35이번 인사 조치를 통해서 저희가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기준을 엿볼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18:42표절은 안 되지만 갑질은 괜찮다 이런 것 같은데 좀 어떻게 보셨어요?
18:46이번에 아마 이재명 대통령 인사권자의 선택은 파장이 계속 있을 것 같아요.
18:52예컨대 이진숙 교육부 장관하고 강선우 의원하고 둘 다 낙마를 시키든지 아니면 둘 다 살리든지 했으면 그렇게 파장에 오래 가진 않았을 것 같은데
19:04둘 중에 선택을 하셨잖아요.
19:06오히려 누구는 살리고 누구는 철회고.
19:08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이게 당에서 업무했는지 이런 걸 떠나서 갖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 판단 기준이 쓴 거죠.
19:14예를 들면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소명이 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19:19이 부분보다는 이진숙 논문 표절이 더 심하다.
19:23이렇게 논문 표절과 갑질에 대한 판단을 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국민적 파장이 좀 크지 않을까 앞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19:30조기현 변호사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표절이 더 문제라고 보세요? 갑질이 더 문제라고 보세요?
19:36그걸 뭐 동일선상에 놓고 뭐가 더 문제다 이렇게 비교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19:41제기된 어떤 문제가 장관 자격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의 결격이냐 여부에 대한 기준을 적용함에 있어서 좀 달리 본 것 같습니다.
19:52둘 다 뭐 문제가 있는 거죠.
19:54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입장이 저렇게 정리됐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은 아닌 겁니다.
20:00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사과하고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하면 장관직을 수행하기 어려울 정도의 결격사유로 볼 수 있느냐.
20:09이제 그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한 거고 실제 장관 직무를 수행하면서 이번에 제기된 문제에 대한 것을 발생시키지 않고
20:19또 능력으로서 여가부 장관수의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
20:25이제 악마의 기준 정도는 아니다. 이런 판단 기준을 만든 게 아닌가 싶습니다.
20:30성취은 보이죠.
20:31이진숙 후보자의 경우에는 자진 사퇴가 아니고 지명 철회라는 방식을 선택한 점도 좀 이례적인데 이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20:39그렇죠. 원래는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는 경우가 많았죠.
20:43이렇게 지명 철회를 하는 경우는 제 기억에도 그렇게 흔치 않은 사례입니다.
20:46그런데 이진숙 후보자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인사청문 과정에서 이전부터 인사청문회가 실시되기 이전부터 있었던 논문 표절이나 제자 논문 베끼기 이런 논란들보다
20:57결국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자질이 있는가 그거에 대한 인사청문위원들의 의문이 가장 컸거든요.
21:03사실 여당 의원들조차 민주당 의원들조차도 이렇게 교육 현안에 대한 파악이 너무 안 돼 있으면 안 되는 건 아니냐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그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21:11사실 지명 철회를 하게 되면 지명 받았던 후보자 본인의 명예와도 좀 명관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에 이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21:20제가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교육부 장관으로서의 역량 문제 교육 현안에 대한 파악 문제 이해도 문제 이런 것들이 좀 크게 부각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21:30반면에 갑질 의혹에 휩싸인 강선호 후보자의 경우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21:39강선호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권 내뿐만이 아니라 진보진영 시민단체에서도 낙마 요구가 나왔었던 인물이잖아요.
21:49이런 부담을 다 안고 가겠다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되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21:52그렇죠. 진보단체 참여연대라든지 그리고 또 문제는 민주당 내의 단체 아니겠습니까?
21:58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전직 회장단에서도 절대 안 된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거든요.
22:05피해자 단체라고 볼 수 있겠죠. 지금 보좌진협의회 같은 경우에는.
22:08그런데 대통령실에서 이번에 강선호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지명 이유로서 사위정략자의 권익보장을 위해 활동한 정책 전문가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22:20이번에 인사 검증 과정에 있어서 권익보장이 아니라 권익 침해를 했었던 당사자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봐야 하는데
22:29그렇다면 이번 인사 참사에 대해서 대통령실이 국민들께 사과를 하지는 못할 망정 이렇게 인사를 강행한다라는 것은
22:38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인사 과정에 있어서 조국 전 장관 이때 결국에는 정권을 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많은 분들께서 평을 하고 계시는데요.
22:47이러한 오만한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히 국민들께서 기억하고 평가해 주실 것이다 생각합니다.
22:54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차관급 인성 4명도 발표를 했습니다.
22:58눈에 띄는 두 분이 있었는데 먼저 김의겸 전 의원부터 저희가 살펴보면 청담동 술자리 의혹 재판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고
23:07또 2019년에 청와대 대변인 시절에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내려왔었던 인물입니다.
23:15그런데 새만금 개발청장의 임명이 됐어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23:19저희가 소위 청담동 술자리 의혹 이 부분은 아직까지 법적 공방이 끝나지 않은 부분이에요.
23:25사실관계는 어느 정도 밝혀졌다고 보여지고요.
23:28거기에 대해서 김의겸 전 의원은 명확한 사과를 하지 않았어요.
23:32유관 표명을 했지만 또 방송사 그 이후에 나와서 사과할 의향이 있냐 그랬더니 전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23:38다소 정치적인 이유가 겨드려져 있기 때문에 기자를 한 본인 입장에서도 정확히 팩트체크를 할 만한 사과는 아니었다.
23:46이런 취지 또 얘기를 한단 말이죠.
23:48그렇다면 전반적인 부분은 공권력을 남용했다고 볼 여지도 있거든요.
23:51그다음에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해야 되는데 아직까지도 피해자격인 분들한테 사과를 안 하고 있어요.
23:58이런 분이 또 다른 공직으로 간다는 부분.
24:00이 부분은 대통령께서 좀 고민을 했어야 되는 부분이다.
24:04더군다나 새만금 청장의 경우에는 투자 유치를 많이 해야 되는데
24:07이분이 평상시 지난 총선에 나왔을 때도 중국의 자본과 사람이 몰려올 광문을 만들겠다.
24:16이런 취지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도 과연 새만금 개발 사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포션.
24:22여기에 대한 명확한 본인의 비전을 밝혔기 때문에 이 부분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24:26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후보도 논란입니다.
24:30나는 꼼수다를 진행한 김용민 씨의 외삼촌으로 알려져 있고
24:34또한 유튜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하늘이 낸 사람이다.
24:38이렇게 얘기를 했었어요.
24:40인사혁신처장이라는 자리가 평소에 발언이나 아니면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
24:46뭔가 좌지우지 되는 자리는 아니거든요.
24:48그리고 일단 이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후보 역시
24:51뭔가 평소에 현장에서 인사관리를 현장에서 실제로 실무를 경험했던 사람이고
24:57그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인사관리 시스템에 대한 저수를 해서
25:01그거에 대한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입니다.
25:03그렇기 때문에 물론 과거에 발언이나 이재명 후보 당대표 시절에
25:08너무 그런 친 이미지 자명적인 발언을 했던 사람 아닌가.
25:12그런 비판은 야당에서 할 수 있습니다만
25:14인사혁신처장 정도의 인사라면 이 사람이 정말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
25:18인사혁신처장 인사관리 시스템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인가.
25:22여기에 좀 주목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5:25알겠습니다. 저희가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도 좀 짚어보겠습니다.
25:29주말에 치러진 충청과 영남권 경선에서
25:32정청래 의원이 박찬대 의원에 앞서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25:36두 사람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25:40협치보다 내란 첫결이 먼저입니다.
25:43내란과의 전쟁 중에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25:48강력한 개혁에는 강력한 저항이 따릅니다.
25:50제가 이를 돌파하겠습니다.
25:52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당대표 영남과 호남, 호남과 영남이
25:59함께 승리하게 만들 수 있는 당대표 저 박찬대가 진짜입니다.
26:06일단 정청래 의원이 경선 초반 승기는 좀 잡은 것 같습니다.
26:10다만 충청과 영남이 민주당 권리당원 수의 20%가 채 안 되는 지역이라고 해요.
26:17그러니까 전체적인 승기를 누가 잡았다고 하기에는 좀 이런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26:20그렇죠.
26:21일단 초반 순회 경선 1차 경선들이었기 때문에요.
26:26그런데 일단 예상보다 지지율 차가 난 것에 좀 놀라운 것은
26:32예상 이상의 격차가.
26:33그렇죠.
26:34박빙 구도, 실제 레이스가 들어가면 이제 팽팽한 구도가 형성될 거로 봤는데
26:40약 25% 차이를 영남과 충청에서 공이 보였기 때문에
26:44생각보다 격차가 있구나.
26:46뭐 이런 분위기가 분명히 있습니다.
26:47그런데 이제 중요한 것은 실제 권리당원의 35%를 차지하는 호남 경선이 있고
26:53또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지금까지 나오는 여론조사상에서는
26:59두 분이 팽팽하게 지금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7:03과연 초반의 열세를 박찬대 후보가 호남 경선을 통해서 얼마나 만회하느냐
27:09이게 반전의 기회가 되느냐가 관건입니다.
27:12그런데 다만 하나 변수가 생긴 것은 그 경선 일정이 순회 경선으로 다음 주
27:16그리고 8월 2일로 연결이 되면 호남 경선에서 반전의 기회가 만들어지고
27:20그게 8월 2일 전당대회로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
27:23이게 이제 8월 2일로 한 번의 원샷으로 치러지게 된 어떤 일정 변경이
27:29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 부분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27:33정청래 의원은 협치보다 내란 척결이 우선이라면서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7:40이 같은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과 함께 일각의 선 정의원이 방송인 김어준 씨의 지원 사격을 받고 있다.
27:47이런 얘기도 들려요.
27:48그렇죠. 특히 지난달 말에 있었던 김어준 씨가 주최를 했었던 한 행사에
27:53그때 문재인 전 대통령 그리고 지금 김민석 총리 우원식 국회의장 이런 분들이 대거 왔었는데
27:59그때 박찬대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일정이 있다고 참석을 하지 않고
28:04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참석을 했었습니다.
28:06그동안에 김어준 씨의 방송에 나가기도 했었고 굉장히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는데
28:12그때부터 그 행사 이후부터 박찬대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고
28:17그리고 정청래 후보의 뒤에는 김어준 씨가 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이야기들이 있었던 것이죠.
28:21이른바 어심이라고 하죠.
28:22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강성 지지층들이 김어준 씨의 방송을 많이 보고
28:28의견을 좀 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 부분들이 이번에 정청래 후보가
28:33굉장히 많이 득표하는 데 있어서 효과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지적들이 있는데요.
28:38조금 아쉬운 부분은 당이 폭주할 때 지금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는 협치가 아니라
28:44내란 척결이 우선이다라고 하면서 대놓고 지금 대통령이 이야기하고 있는 협치조차도
28:49거부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이럴 때 당원들께서 조금은 당의 지도부를 자제시키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28:57저희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후보가 교체될 상황이 있었을 때
29:04어떻게 보면 당원들께서 중심을 다시 잡아주신 국민의힘 높이에서 잡아주신 부분들이 있었는데
29:10지금 민주당 권리당원들의 투표 내용을 보면 오히려 지도부의 폭주에 대해서 기름을 붓고 있는
29:16오히려 응원을 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해서 좀 우려가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9:21알겠습니다. 저희가 국민의힘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29:24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다음 달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29:28김문수 전 장관이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9:32그 모습 보겠습니다.
29:35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29:42저는 당대표가 되어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강한 야당으로 국민의힘을 복원하겠습니다.
29:52전환길 씨의 인담을 가지고 당에서 월급이 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9:56이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시는지.
29:58입당하는 사람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일단 받아들여야 된다고.
30:03여러 가지 생각이 다른 사람도 올 수 있기 때문에.
30:06김문수 전 장관이 결국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을 했습니다.
30:13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보세요.
30:14그렇죠. 대선 패배 후 한 달에 만에 출마 결정이기 때문에.
30:18실제 당내외 여러 가지 시각이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명분을 찾는 상황적 명분을 차렸던 것 같고요.
30:25이재명 정부 측에서 3대 특검 등을 통해서 야권을 말살시키려고 한다.
30:29이런 위기감이 팽배하는 시점에 출마 선언을 한 걸로 보여요.
30:33어쨌든 당대표만이 목적이 아니고 당대표 연임을 통한 다음 대권 도전을 포석해놓은 출마 선언이 아닌가.
30:41그렇게 해야지만 당원들한테 어떤 믿음을 주는 여지가 있거든요.
30:45그래서 개인적으로 어떻게 당원들을 설득할지 모르겠지만 강한 야당을 통해서 이재명 정부의 폭주를 막겠다라는 부분이기 때문에.
30:53좀 지켜봐야 될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30:55김 전 장관께서 전한길 씨 입당 논란에 대해서는 하자가 없다.
31:01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이분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31:04사실 놀랍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김문수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전광훈 씨랑 함께 자유통일당 창단 과정에 관여를 했고 초대 당대표를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31:13전한길 씨처럼 극우 발언을 하는 분들, 극우적 세체를 띄는 분들의 입당을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31:20그리고 지금 아직 대진표가 확정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구 친윤 세력들이 장동영 의원을 민다라는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31:27김문수 전 장관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지지 세력, 어디를 기반으로 지금 당대표에 도전할 것인가를 판단했을 때
31:34전한길 씨가 몰고 온 극우 지지자들, 극우 지지층을 기반으로 본인이 당대표에 도전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31:41그렇게 전한길 씨 입당에 논란이 아무리 되더라도 본인은 환영한다, 문제가 없다라는 입장을 견제하는 걸로 보여집니다.
31:47알겠습니다. 저희가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국민의힘 소식까지 짚어봤는데
31:51저희가 어젯밤 다소 충격적인 사건 사고 소식도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31:56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 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2:01아들은 결국 사망을 했고 도주한 아버지는 서울에서 긴급 체포가 됐습니다. 더 알려진 게 있습니까?
32:07지금 어저께 저녁 9시 반경에 송도에 있는 데서 경찰에 신고가 있었는데요.
32:14시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 쏘았다라는 신고가 들어온 것입니다.
32:18시아버지라는 표현이 있는 것을 보면 피해자의 배우자인 아내가 신고를 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32:24경찰이 갔을 때 결국에는 피해자는 쓰러져 있었습니다.
32:29병원으로 이송을 했지만 결국에는 사망 판정이 내려졌고요.
32:32가해자인 시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도주를 했었는데 3시간 정도 있다가
32:37본인의 자택이 있는 서울 근처에서 결국에는 긴급 체포가 된 상황입니다.
32:43이번 범행에 총기가 사용됐다는 데서 많은 분들이 좀 놀라셨을 것 같은데
32:48이 총기를 어떻게 입수했는지도 조사가 필요할 것 같아요.
32:52일단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32:53이번에 사용한 총기는 세 파이프를 이용한 세구슬 사제 총이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33:01이걸 피의자가 직접 제작해서 만든 것인지 아니면 유통 경로를 통해서 구매한 것인지에는
33:09아직 수사 결과가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33:11이게 실제 조작하고 조합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33:16실제 화학물질을 통해서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33:23직접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33:25그리고 자택에 있다는 또 사제 폭탄도 경찰이 회수를 한 것을 보면
33:30본인이 어떤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사전에 준비한 범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33:35윤기찬 부의장님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33:37이거 계획 범죄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세요.
33:39그런데 저는 저번에 정체가 궁금한 것이
33:41아까 말씀하신 대로 총기도 본인이 제작했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33:45사제 폭발물을 또 제작해서 설치하고
33:48뭐 격발 장치까지 이렇게 마련한 것으로 보면
33:51어떤 전력이 있는지 좀 궁금해요.
33:54본인 집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하는 그 부분도 되게 낯선 부분이고 해서
33:58사실 어떤 죄로 의유를 할지 여부를 떠나서
34:01이게 폭발물 그다음에 총기가 지금 우리 사회에 등장했다는 부분
34:05이 부분도 상당히 충격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34:08알겠습니다.
34:08저희가 이 소식과 관련해서는 속보가 더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4:12오늘 내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4:15감사합니다.
34:19지난해 말 179명의 인명피해를 낸 무한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34:24사고조사위원회가 중간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34:27조종사가 조류 충돌로 손상을 입은 오른쪽 엔진이 아닌
34:30반대편 엔진을 끈 정황이 드러났다는 내용인데
34:33유족들 반발로 조사 결과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34:37이태희 기자입니다.
34:38국토부 항공철도 사고조사위원회는 제주항공 참사 당시 조종사 실수가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34:49조류 충돌로 손상된 오른쪽 엔진이 아닌
34:51정상 작동 중인 왼쪽 엔진을 조종사가 잘못 껐다는 겁니다.
34:56이로 인해 양쪽 엔진이 모두 멈추면서
34:59착륙을 위한 랜딩기어도 정상 작동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5:03조사위는 왼쪽 엔진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35:07기계 결함으로 꺼진 게 아니라고 잠정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5:12하지만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유족들이 반발하면서 공식 발표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35:19유족 측은 명확한 근거 없이 선택적인 정보만 공개되는 건
35:23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5:25유족 측은 모든 사고 원인을 조종사 과실로 돌리고 있다며
35:34인명 피해를 키운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 등
35:38구조정 요인이 조사 결과에 포함되지 않은 점도 지적했습니다.
35:42제주항공조종사도조도 성명서를 내고
35:53사고조사 보고서가 발간되기도 전에 조종사 과실을 언급해
35:57책임을 전가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36:01조사위는 내년 4월 최종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36:046월 중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36:07TV조선 이태희입니다.
36:09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36:15국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데
36:19신청 방법과 지급 대상, 사용처 등을 이로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36:26경기 부양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소비 지원책인
36:30민생회복 소비쿠폰
36:32전국민 소비쿠폰 신청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36:50국민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36:551차 쿠폰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37:00지급 방식은 신용, 체크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37:07특히 신청 첫 주인 오늘부터 25일까지는
37:10신청자가 몰리는 것에 대비해
37:13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됩니다.
37:17신청 다음 날부터 쿠폰이 지급되고
37:19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포인트로 충전됩니다.
37:23지역카페와 선불카드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37:27앱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37:30소비쿠폰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37:33사용처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 업종으로
37:37편의점, 빵집 등 프랜차이즈는
37:40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37:44또 주소지 내 시공구로 제한됩니다.
37:46가족 대리 신청도 가능하고
37:48해외 체류자 역시 기간 내 귀국해 신청하면
37:52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37:549월부터는 2차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며
37:57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38:00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38:05TV조선 이료라입니다.
38:08전해드린 것처럼 전국민 대상
38:10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38:12오늘부터 시작이 됩니다.
38:13관련 소식 서지영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38:17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8:19안녕하세요.
38:20안녕하세요.
38:20먼저 오늘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자 누구고
38:24신청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소개 좀 해주세요.
38:27내수신작 위해서 소비쿠폰
38:28오늘부터 신청 가능한데요.
38:30첫 주는 생년월일 뒷자리 번호에 의해서 결정이 됩니다.
38:38월요일 같은 경우는 출생연도 뒷자리 1, 6
38:42내일은 2, 7 수요일은 3, 8
38:45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 이렇게
38:49출생연도 끝자리 있는 분들 신청 가능하시고요.
38:53토요일은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합니다.
38:55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1차 지급 대상자가 되고요.
39:03성인 같은 경우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여야만 합니다.
39:09그래서 미성년자 같은 경우는 동일 주소지 내에서
39:11세대주가 직접 신청을 하고요.
39:14만약에 세대주가 존재하지 않을 경우에는
39:17미성년자 세대주가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39:20네 알겠습니다.
39:21그런데 소비쿠폰을 신청을 하게 되면
39:24언제 받을 수 있는지 여기도 궁금하거든요.
39:27신청을 하면 바로 받을 수 있는 건가요?
39:29네. 그 다음 날 바로 지급이 가능합니다.
39:32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예를 들어서 오늘 7월 21일 날 신청을 하게 되면
39:377월 22일부터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39:41그다음에 이제 지급 방식 같은 경우도 보게 되면
39:44신용 체크카드 방식이 있고요.
39:46선불, 카드, 그다음에 지역사랑 상품권이 있습니다.
39:49그래서 보통 신용 체크카드 같은 경우는 신청을 하게 되면
39:53다음 날부터 자동 충전이 돼가지고 사용이 가능하고요.
39:57그다음에 이제 선불카드나 지역사랑 상품권 같은 경우는
40:00주민센터나 앱 통해서 수령 가능하고
40:04다음부터 지급 가능합니다.
40:05다음 날부터.
40:06그런데 이제 해외에 나가 있거나 잠시 국내 거주하다가
40:10해외로 나가 있거나 아니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등
40:14이런 사람들도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거든요.
40:17먼저 해외에 체류 중인 국민 같은 경우는 지급 대상자가 아닙니다.
40:21보통 이제 우리가 지급 기준이라고 하는데
40:242025년 6월 18일이니까 2차 추경 예산안이 발표되기 전날
40:29기준으로 해서 지급 기준일이 되거든요.
40:32그 기준일에 국내 거주하고 계신 내국인이 가능하고요.
40:37외국인 같은 경우는 제한적으로 가능한데요.
40:39먼저 이제 영주권자 그다음에 결혼 이민자 그다음에 난민 지정 인정자
40:46그 분들이 건강보험 가입한 분에 한해서 지급이 가능합니다.
40:50네.
40:50서울시 주민의 경우는 소비쿠폰 썼을 때 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건데
40:55왜 그런 건가요?
40:56네.
40:57그 지역사랑 상품권 좀 많이 활용해달라고 하는 어떤 홍보 효과도 있는 것 같은데요.
41:03그러니까 최초적으로 서울시하고 그다음에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배달 앱이 있습니다.
41:10이른바 서울배달 땡겨요라고 하는데
41:12그러니까 서울사랑 상품권으로 받고서 서울배달 땡겨요로 2만 원 이상 3회 주문했을 경우에
41:20만 원이 다시 서울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그런 제도거든요.
41:25그래서 이왕이면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많이 이용해달라고 하는 어떤 정부의 지원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41:31네. 이제 소비쿠폰을 받았으면 이걸 내가 어디서 쓸 수 있는지 이게 가장 궁금하잖아요.
41:36사용처는 어떻게 되나요?
41:38네. 많은 분들이 제일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41:41네. 맞아요.
41:42그러니까 이제 내수진작을 위해서 만들어진 이번 정책의 취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어떤 정책이다 보니까
41:49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매장에서만 가능해요.
41:54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동네 마트라든지 전통시장이라든지 식당, 음식점, 카페 이런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운영하는 매장이 주가 될 것 같고요.
42:04그다음에 이제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도 가능합니다.
42:08그다음에 이제 두 번째는 이제 그러면 어떤 데서 사용이 안 되느냐 보게 되면
42:11이제 대형 마트라든가 예를 들면 이마트나 홈플러스나 이런 대형 할인마트 이런 데 안 되고요.
42:19그다음에 두 번째 기업형 슈퍼마켓입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안 되고요.
42:24그다음에 면세점, 백화점, 그다음에 외국계 매장 이런 고급 브랜드 파는 그런 매장도 있지 않습니까?
42:29샤넬이라든가 이런 매장들 안 되고 그다음에 대형 전자예품 판매장 이런 데도 사용이 안 되겠습니다.
42:36그다음에 이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사실은 이제 일반적으로는 사용이 안 되는 걸로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42:43사실 매장을 좀 잘 보시고 가셔야 될 것 같고 대체적으로 전통시장이나 이런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용하는 매장은 가능할 것 같고
42:52대형마트 같은 데는 좀 사용이 어렵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2:55대형마트 안에 입점에 있는 그런 자영업자들이 하는 그런 카페나 아니면 음식점 이런 것들에서는 또 쓸 수 있다고 하는 건데 맞나요?
43:04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프랜차이즈 업종 중에서도 직영점은 사용이 안 되는데 가맹점은 자영업자 하신 가맹점은 사용이 되고요.
43:15그런데 이제 기업형 슈퍼마켓 같은 경우는 직영, 가맹 다 사용이 안 되거든요.
43:20그 사용처에 따른 기준도 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시고 사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43:25네, 알겠습니다. 이 밖에도요. 우리가 거주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게 또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지역별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43:33서울이나 이런 광역시 같은 경우는 그 해당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고요.
43:39그 다음에 이제 도 지역에 사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시군 지역에 있는 그런 매장까지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43:47네, 단기적으로 이제 일각에서는 소비 쿠폰 사용처 이거 형평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고요.
43:53그리고 또 이렇게 좀 제약이 생각보다 많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내수진자를 위해서 사용하겠다고 했던 그런 의도와는 좀 달라지는 거 아니냐.
44:03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거기에서 어떻게 보세요?
44:05네, 그렇습니다. 몇 가지 문제점이 있죠.
44:07지금 좀 전에 말씀하셨던 바와 같이 기업형 슈퍼마켓 같은 경우는 입점에 있는 소상공이 있는데
44:14직영이냐 가맹 상관없이 사용이 다 안 되잖아요.
44:18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업종 같은 경우는 직영은 안 되지만 가맹점은 허용되거든요.
44:23그러다 보니까 같은 자영업종이라고 하시던 자영업자를 하더라도 어떤 사업 형태냐 어떤 업종이냐에 따라서 사용이 되고 안 되고가 결정이 되잖아요.
44:33기준이 사실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44:36이런 부분이 조금 향후에 2차 지급 때는 좀 보완될 필요도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44:41그 다음에 또 두 번째 같은 경우는 일단 소비 쿠폰을 갑자기 어떤 특정 기간 동안에 사용했을 때 물가 상승 우려가 좀 있지 않나 그런 문제도 있고요.
44:53그 다음에 이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닌가 이런 좀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44:58네, 알겠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45:02상명대 서지용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45:05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45:06강화도가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45:24북한과 인접한 해변이 방사능 물질로 오염됐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줄어든 건데요.
45:31현장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45:32최근 국내 한 북한 전문 매체가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 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방류돼 서해로 흘러들어왔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45:44이후 유튜브 등에서 강화도 해변 방사능 수치가 평소에 약 8배인 0.87 마이크로시버트까지 치솟았다는 주장까지 잇따랐고 주민과 관광객 사이 불안감이 퍼진 겁니다.
45:56하지만 해당 해변의 방사능 오염 의혹은 사실과 다릅니다.
46:15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들고 갯벌로 가봤습니다.
46:17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도 강화도 해변을 포함한 전국 방사능 수치가 정상이라고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46:37위험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46:40우리나라에는 전국토 환경 방사능 감시망이라는 게 있어서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공간 방사설량을 측정하고 있어요.
46:50그리고 그 지역에서는 높은 방사선이 측정된 적이 없습니다.
46:54정부는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매월 감시를 지속하는 등 감시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6:59그럼에도 유언비어는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본격 휴가철을 앞둔 지역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합니다.
47:15일부 무책임한 의혹 제기와 선정적인 온라인 확대 재생산 이대로 둬도 되는 건지
47:21앵커가 간다였습니다.
47:29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47:32사진 기자가 선택한 아침의 한 장입니다.
47:35오늘은 조선일보사진부 장연성 기자와 함께합니다.
47:39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 어떤 건가요?
47:41말라붙은 용암 옆으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47:46최근 아이슬란드 서남북 레이케네스의 한 군화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47:52연일 외신을 통해 이색적인 사진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47:56함께 만나보시죠.
47:57돌처럼 굳어버린 용암 주변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습니다.
48:05또 다른 관광객은 붉은 마그마 앞에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눈에 담아두고 있는데요.
48:12현지 시각 16일 새벽 1km 깊이에 균열이 생기며 화산 분화가 시작됐습니다.
48:17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은 최근 4년 동안 12번이나 발생했는데
48:23잦은 폭발로 마을을 떠난 주민들도 많습니다.
48:28아름다우면서도 아찔한 장면들인데요.
48:31최근 들어 분화가 잦아진 이유가 있나요?
48:33네, 과학자들은 빙하가 녹는 게 빈번한 화산 폭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48:41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 지하 가스와 마그마가 팽창하며 폭발적인 압력이 형성되는데요.
48:52그 탓에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하고 그 위력도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48:57뿐만 아니라 분화할 때 발생하는 다량의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9:09신비한 광경이지만 화산 폭발이 지구 환경에 끼치는 영향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49:15지금까지 아침 현장이었습니다.
49:19비가 그치고 다시 침통더위가 시작됩니다.
49:23서울은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49:25한낮에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돌겠고 곳곳에 폭염특보도 발효되고 있습니다.
49:32이번 한주 더위의 기세는 점점 더 강해지겠습니다.
49:36더위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49:39불안한 대기로 인해 전국에 소나기가 내릴 텐데요.
49:43남부지방에는 최대 8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최대 60mm의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텐데요.
49:51특히 남부지방은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호우가 예상됩니다.
49:57비로 인한 추가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50:01전국 하늘 구름 많겠고요.
50:03낮 동안 구름 사이로 볕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50:07자세한 낮 기온 보시면 서울과 춘천 31도, 청주와 광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50:13당분간 밤낮으로 무덥 깨고요.
50:17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50:19오늘의 날씨 박선민입니다.
50:23이상으로 월요일 뉴스 퍼레이드 마칩니다.
50:25저희는 내일 아침 7시 3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50:28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