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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8주말 잘 보내셨나요? 월요일 생방송 오늘의팀 시작합니다.
00:16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전국 곳곳에 폭우가 내렸습니다.
00:21이번 폭우의 특징은 전국을 돌면서 지역마다 집중적으로 물폭탄을 쏟아냈다는 건데요.
00:27박혜영 리포터가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00:30일단 이동 방향과 피해 상황을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괴물호우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37특히 폭우가 심한 시간대에 집중이 되면서 대피가 늦어져서 피해 상황은 훨씬 더 커졌는데요.
00:43일단 16일부터 시작된 장대비는 17일 충남지역에 이어서 18일과 19일은 영호남권,
00:51그리고 20일에는 수도권에 물폭탄이 쏟아져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혔습니다.
00:57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입니다.
01:02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자 17명, 실종자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1:08특히 경남 산청에만 10명이 숨져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고요.
01:13경기 가평, 충남 서산에서 각 2명, 광주 북부, 경기 우산, 충남 당진에서 각각 1명이 폭우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01:21실종자는 현재 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01:24인명피해가 가장 큰 곳은 경남 산청이었습니다.
01:29지난 3월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극한 호우가 덮치자 산이 이렇게 속절없이 무너진 겁니다.
01:36피해자 대부분이 현재 토사에 매몰돼 숨졌는데요.
01:3920일 새벽 기습포구가 쏟아졌던 경기 가평지역의 피해도 컸습니다.
01:45전형적인 계곡형 산악지역이라 산사태와 계곡, 또 하천범란 피해가 이중으로 덮쳤습니다.
01:52전국적으로 피해 상황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데요.
01:56도로 침수,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900여 건, 건축물과 농경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200여 건으로 파악됐습니다.
02:08현재 비는 멈췄지만 경기 가평과 호천, 그리고 강원 춘천 일대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돼서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2:17비가 와도 너무 많이 왔습니다.
02:20이번 폭우를 200년 만에 한 번 올 법한 그런 강수량이라고 하던데 비 예보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많이 올지는 예측을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02:29그러니까요. 사실 기상청에서도 7월 17일 오전까지만 해도 광주 지역에 8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를 했습니다만 실제로는 비가 5배 이상 더 많이 쏟아졌습니다.
02:42이렇게 기상청의 예보도 많이 어긋났는데요. 그 이유가 뭘까요?
02:47일단 보시면 전국 곳곳에서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02:53산청에는 8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떨어졌고요.
02:58서산과 광주에도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3:025세 동안 역대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03:04시간당 30mm의 비가 내리면 우산을 써도 이동하기가 어렵고 운전할 때 시야 확보도 힘든 수준인데
03:11서산이 지금 보시면 114mm, 산청이 86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3:18지금 보시는 건 7월 17일 24시간 동안의 비구름 레이더 영상입니다.
03:23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충돌하면서 전선이 만들어졌고 가늘고 긴 형태로 압축된 강한 비구름 대기가 발달하기 시작한 거죠.
03:32기상청은 하늘을 수백 개의 격자로 나눠 놓고 날씨 변화를 예측을 하는데
03:37이번 비구름들은 압축된 작은 규모여서 기존 시스템에서 예측이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03:45전문가들은 뜨거운 바다로 인해 대기 중에 수균기량이 많아져서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고
03:51국지성 폭우가 더 잦아질 수 있다며 현실에 맞는 대책이 마련이 돼야 된다라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3:58이제 비가 그치고 폭염이 시작될 걸로 예보는 됐는데
04:01여전히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곳이 많아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04:06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상황은 어떤지 저희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04:12지난 18일 충남 예산의 한 마을에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04:17마을은 불과 30분 만에 물에 잠겨 자취를 감춰버렸고요.
04:21마을을 뒤덮은 물은 하천처럼 허세게 흘렀습니다.
04:25지금 보시는 것처럼 소들도 속속 무책이었죠.
04:30이내 마을은 저수지로 변해버렸고 땅인지 조차 분간이 어려웠습니다.
04:35다리는 물살에 힘에 못 이겨 이내 끊겨버리기도 했는데요.
04:39피해 주민을 만났습니다.
04:41강수사량이 많았죠. 예상 이상으로. 순식간에 그렇게 왔으니까.
04:45그래서 범람에 가면서 넘친 거죠.
04:47역대급 폭우에 삽교천 제방이 무너지면서 쑥대밭이 됐다는 마을.
04:53물이 어느 정도 찼던 거예요?
04:58거의 키 이상이에요.
05:01성인 키를 훌쩍 넘는 물에 높였습니다.
05:03심각했네요.
05:09집안 내부는 더 참담했는데요.
05:13방이 그 정도 물 찼으니까요.
05:16보세요.
05:17바닥에 온통 진흙 덩어리들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05:2210분, 20분 새에 삽교천 물이 터져서 제 방에 금방을 치는 거에요.
05:28술을 대피해서 시간이 없었고 정식이 없었어.
05:32물폭탄이 휩쓸고 간 현장.
05:34주민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집어삼킨 재난이었습니다.
05:39밥도 한 이틀은 못 먹었어요.
05:41머리가 아프고 눈이 아프고 신종이 있었는데
05:47말로는 얘기할 수가 없죠.
05:50당연히 본 사람만 알지.
05:52상상조차 안 됩니다.
05:54그죠.
05:54하지만 추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05:58자 이렇게 차량까지 전부 와서 갔는데요.
06:01상황은 말 그대로 참담 그 자체입니다.
06:06이렇게 터져서 달려가지고 이게
06:09물친 거예요.
06:11비닐하우스가 전부 전멸했다는 한 주민.
06:15무너진 하우스와 함께 바닥에는 수박이 썩고 있었습니다.
06:22다른 주민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는데요.
06:24이렇게 다 벗겨졌잖아요.
06:27이게 판넬 작업장이.
06:30무너진 작업장과 함께 무너져버렸다는 주민들의 생계.
06:35한 2천만 원 정도 사서 말리고 있죠.
06:37다 버렸지.
06:38올해 농사 아무것도 못했지.
06:401억 한 7천 이상 손해받았다고 다 했죠.
06:43먹고 살기가 막막한데.
06:46주민들의 상황은 잠겨버린 마을처럼 암담한 상황입니다.
06:51그 피해는 가늠조차 되질 않고 있는데요.
06:54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재난은 돌이킬 수 없습니다.
06:58어디서부터 손을 쏘야 됩니까?
07:00이곳에는 소들의 사체도 보였는데요.
07:02어떠세요?
07:05소들도 많이 폐사가 되고 유실된 상태인데요.
07:08이걸 지금 청소 보안이.
07:11절반 이상 소가 폐사해 텅 비어버린 축사 내부.
07:16하지만 폭우로부터 생존한 소들 역시 결코 생존한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07:22젖소 같은 경우에는 물이 차고 그러면 젖을 자는 유방염이 와가지고
07:30소로서는 생산성이 없기 때문에 폐사죽 처리할 수밖에 없는 이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07:38이 같은 피해는 예산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07:40저는 지금 서산 성남동의 침수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7:47지금 이곳 하천이 범람을 해서 이곳은 통행이 금지가 되어 있는데요.
07:52다리 높이까지 물이 범람하면서 다리 난간 사이로 이 나무의 잔해들이 걸려있는 걸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7:59역대급 폭우가 휩쓸고 간 충남 서산의 현장인데요.
08:0317일부터 시작된 시간당 114.9mm의 기록적인 폭우.
08:08서산은 새벽부터 이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08:12다리가 휘었어요.
08:13그쵸. 신고 역시 빗발쳤는데요.
08:18주택이랑 건물 배수 요청 신고가 126건 정도로 많았고요.
08:23그리고 차량 침수가 21건 정도 있었습니다.
08:27저희가 출동했을 때는 성남동 일대 이미 집중으로 농경지랑 도로 침수 때문에
08:34도로는 거의 안 보이는 상태였고요.
08:38빗발치는 신고 탓에 소방대원이 2시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08:43침수 차량에 고립된 60대 남성은 끝내 숨졌습니다.
08:49또 인근 침수 지역에서는 8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기도 했는데요.
08:53서산 지역의 피해 주민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08:58우와 여기 지금
08:59아휴 어떡해요 이거 진짜
09:04상당히 심각해 보이죠.
09:07이불이며 옷이며
09:08옷장부터 시작해 집안 곳곳에는 물폭탄이 휩쓸고 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09:14자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09:18치우고 치운다고 해도
09:19보세요.
09:21퍼내도 퍼내도
09:22흙탕물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09:25도움의 속도를 많이 필요하겠어요.
09:27그렇죠.
09:282시 반 3시에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일어나는 게 여기가 물이 이렇게 찼어요.
09:33순식간에 차오르더라고요.
09:34순식간에?
09:351시간에.
09:36다 빼놔줬어요.
09:37이걸 다
09:38이게 다 물차서 이런 상태고
09:41냉장고 이거 다 4대 다 물차서 이런 상태고
09:44이 안까지 지금 다 들이차어요.
09:49이거 작동은 되는 거예요 나중에?
09:51그러니까요.
09:53게다가 구조 당시 상대리 급박했다고 합니다.
09:55우리 여기 4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09:57우리 아버지 물에 둥둥 떠있다고
09:59퍼내려달라고 막 그랬어요.
10:02또 해고 또 하고 막 계속 그랬죠 119로
10:05하다가 안 돼서 경찰한테 막
10:07얼마나 무서웠었을까요.
10:10나중에 유리창 깨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10:13그래서 아 이제 왔나 보다.
10:15이제 울었다.
10:16이제 온 소리가 난다 그래가지고
10:19엄마가 여기서 지금 86세인데
10:22처음이래요.
10:24여기서 다 난던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10:26처음이래요.
10:27처음이래요.
10:28이번 기회는 주민들에겐 트라우마로 남게 됐습니다.
10:32인근 농가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는데요.
10:35물 빨라.
10:36물 빨라.
10:37네?
10:38물 빨라.
10:39아 물 빨라 작업하시는 거예요?
10:40네.
10:41보세요.
10:42이게 밭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상태죠.
10:44네.
10:45어디서 물 닥쳐서 이제.
10:47벗겨진 것도 아니 다 떠밀고 내려갔지.
10:50들이 닥친 물로 전부 씻겨 내려간 작물들.
10:53이는 곧 주민의 인생을 손두리째 아삭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11:02그렇다면 최근 전국을 핥혀버린 괴물 같은 폭우.
11:08왜 발생하게 된 걸까요?
11:13폭우 형태로 내리는 현상 자체가
11:16비후 위기 현상의 하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11:19최근에 이렇게 폭우형의 비가 내리는 것은
11:22남쪽에 있는 해수 온도가 매우 높아진 현상.
11:26여기에서 원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11:29그리고 내년이나 5년이 되면
11:31이번 비보다도 더 강한 강도의 극한적인 보호가
11:35나타날 수 있다 하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1:39자 근데 이 같은 문제는 농촌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11:42이번엔 광주 도심입니다.
11:44아니 옆에 물이 지금 연속까지 다 올라 찼어.
11:50침수되고 있구만 지금.
11:52광주 도심은 불과 10분 만에 삼겼습니다.
11:55이내 차량이 지나다니기 어려울 정도가 됐는데요.
11:58잠겼네요.
12:00도로 전체가 흙탕물에 뒤덮였고
12:02주민들은 말 그대로 혼비백산 했습니다.
12:06순식간에 일어난 이 같은 피해.
12:09악기점을 운영 중이라는 한 상인의 얘기를
12:11저희는 들어봤습니다.
12:13이야 악기들 하나도 못 쓰는데.
12:16입구를 미리 막아놨었어요.
12:18여기까지는 자세히까지네요.
12:20당시 물살이 상당히 거셌다고 하는데요.
12:24아 어떡합니까?
12:25가게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12:27악기들도 전부 손상이 됐는데요.
12:30지금까지 40년 악기를 해봤습니다만
12:34여기가 이번까지 비 많이 온 걸로 처음 봤어요.
12:37이번에는 비가 더 많을 것 같아요.
12:40게다가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 게시글이 있었습니다.
12:44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1층이 모두 물에 잠겨버린 사진이었는데
12:49상당히 심각해 보이죠?
12:51네.
12:52그래서 저희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12:55저희가 찾아갈 당시 가구들은 전부 밖으로 나와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12:59다른 매장들도 이렇게 마찬가지였습니다.
13:03이렇게 됐었어요.
13:05이렇게.
13:06가구들이 둥둥 떠다니는 걸 밖에다 내놨거든요.
13:10그러던 중 저희는 카페 내부를 좀 보다가
13:14한 직원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토로를 하는데요.
13:18생사의 기로에 놓였었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13:21여기까지 쳤어요.
13:22여기까지 쳤어요.
13:23그래서 겨우 다행히 여기에 이물질이 껴가지고
13:26겨우 문 열고 나왔거든요.
13:28순식간에 지하에 들어차버리니까 죽을 뻔했거든요.
13:31다들 순식간에 물이 찼다고 말하네요.
13:33그렇죠.
13:34그러다가 구청 직원을 만났습니다.
13:36이번 폭우 피해를 좀 막을 수 없었을까요?
13:39순식간에 불어나는 물이기 때문에 대책이 없었다는 재난 상황.
14:03그리고 이번에 화제가 되고 있는 특별한 사건이 또 있었습니다.
14:07보시면 영상 속에 한 남성이 이렇게 거센 물살을 거꾸로 가로지르면서
14:13어디론가 힘겹게 가고 있는 모습이죠.
14:16어디를 가고 있나 싶더니 도착한 곳에서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14:22다른 각도에서 한번 볼까요?
14:25잘 보세요.
14:26여기에 사람이 있었습니다.
14:29그래서 그를 직접 만났는데요.
14:32안녕하세요.
14:33여기를 잘 아니까 여기에 넘칠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14:37저 입구에서 내가 걱정스러우니까 거기서 있었던 것.
14:41당시에 침수될까 노심초사했다는 공업사 사장.
14:45모래주면 우리 공장 안 들어오려고 차곡차곡 재려고 하는데
14:49난 사람인지 몰랐지.
14:51그래서 나중에 딱 봤더니 사람이었지.
14:54일단 사람이니까 얼른 가서 구해왔다는 생각에서 갔었지.
14:59하지만 물살은 너무 거셌습니다.
15:03있는 힘껏 들어 올려도 역부족이었다고 하는데요.
15:07나무판자까지 대동했고요.
15:09결국 직원들 모두 도움 끝에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15:13공업사 직원분들 한 7분이 나오셔서 구조를 하신 거예요.
15:17그분들 안 해서 나 죽었다고 계속.
15:21그렇다면 도심이 이렇게까지 물에 잠기게 된 이유는 뭘까요?
15:25도심이 잠기게 된 것은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는 일입니다.
15:50바로 맨홀인데요.
15:53지금 보시는 곳은 일본입니다.
15:56잠시 후에 이렇게 맨홀이 터지죠.
16:01상당히 위험합니다.
16:03폭우가 휩쓸고 간 현장 곳곳은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16:07기어이 주택 담벼락이 무너진 이 상황.
16:12피해 주민들은 일상이 송두리째 무너져 버렸습니다.
16:20이건 천재지역이라 어쩔 수 없는 거지만
16:23그런 일이 다시 물려나면 안 되겠죠.
16:26피해 상황이 심각하네요.
16:29피해 지역 주민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게 순식간에
16:3210분에서 20분 사이에 이 모든 일이 벌어졌다.
16:35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16:37요즘에는 비가 내린다고 하면 정말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16:41이게 우리 지역에도 늘 발생을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16:44그렇죠.
16:45그래서 항상 이 폭우나 침수 피해가 있을 때
16:47어떻게 빠르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를 좀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16:50일단 우리 집이 지대가 조금 낮고 반지하다고 했을 때는
16:54출입문을 빨리 열고 대피하는 게 중요합니다.
16:57이 출입문 쪽에 수압이
16:59물 높이가 한 50mm만 돼도 수압되는 문이 안 열려요.
17:04그러니까 빨리 출입문으로 대피를 하셔야 되고
17:06폭우가 내릴 때 가장 피해야 할 곳이 바로 가로등 있는 데 있죠.
17:10감전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로등 주변이나 아까 보신 맨홀입니다.
17:14맨홀 터지는 것도 보시긴 하셨지만
17:16보통 폭우가 내리면 물이 뿌해지잖아요.
17:19시압 확보가 어렵습니다.
17:20그래서 걸어가다가 맨홀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17:25되도록이면 비가 많이 온다고 했을 때는
17:27건물 담벼락이나 내지는 건물 벽을 짚으면서 가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7:33이번 피해로 이재민이 만 명 넘게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17:36삶의 터전을 잃은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17:39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17:42그리고 이번 비로 인해서 또 다른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17:45네, 그렇습니다.
17:46경기도 오산의 한 고가도로에 옹벽이 무너지면서
17:4940대 가장이 숨졌습니다.
17:52옹벽은 왜 무너지게 된 걸까요?
17:54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17:58최근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8:02고가도로 옆 10미터 높이의 옹벽이 무너져
18:05지나가던 차량 두 대를 그대로 덮쳤습니다.
18:09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두 대가 매몰됐고
18:12구조하기 위해 구급대원들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18:15참혹했던 그날 현장에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18:20경기도 오산, 비 내리는 도로 위, 괭흥과 함께
18:25옹벽이 무너집니다.
18:27그 아래로 지나가던 승용차를 그대로 덮쳤고요.
18:31곧이어 철제 구조물도 추락하면서 뒤따라가던 차도 매몰됐습니다.
18:38무너진 옹벽은 길이 40미터, 높이 10미터에 달했고
18:45무게는 180톤이 넘었습니다.
18:47이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18:50저희가 딱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18:53앞에 차량은 완전히 토산물로 덮여있는 상태였습니다.
18:58그래서 저희가 그 안에 차량이 몇 대가 있는지
19:01요구조자가 몇 대가 있는지
19:03확인이 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19:05그래서 뒤에 차량에서 블랙박스를 입수해가지고
19:08앞에 차량이 한 대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19:11그렇게 해서 이제 구조가 들어간 상황입니다.
19:15운전자를 발견하고 완전히 구조할 때까지
19:191시간 이상 걸렸다고 합니다.
19:21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19:23당시 41mm의 폭우가 쏟아졌었는데요.
19:27아직까지도 흙더미들이 그대로 보이고
19:29운전자가 가까스로 빠져나간 차량이 보입니다.
19:32그래서 당시의 참혹함이 느껴집니다.
19:35우산 옹벽 붕괴 이후 추가 붕괴 위험을 막기 위해
19:39당국에서는 안전조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19:42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그날의 충격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19:48그때 많이 왔고 하루 종일 많이 왔고요.
19:53그다음에 고가도로를 차단했는 걸로 알고 있어요.
19:57사고가 있기 몇 시간 전 고가도로를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20:01평소보다 하부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많았다고 합니다.
20:04결국 사고 3시간 만인 밤 10시쯤
20:06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20:0840대 남성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20:10가족들에게 전해진 소식
20:20믿기 어려운 현실이었고
20:22큰 슬픔과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20:26너무 지나서 이제 누나한테 전화가 온 거예요.
20:30이런 날그락이 어디 있어요.
20:32부유하진 않지만
20:34그래도 성실하게 살아가지고
20:36주변한테 뭐 나쁜 손이 든 애가 아니에요.
20:38지금 안정적인 직장에서 지금 다 했어요.
20:40앞으로 어떻게 살 거야 이거.
20:56더 크게 느껴지는 가장의 빈자리였습니다.
21:00그런데 온벽 붕괴 전
21:18곳곳에서 여러 위험 신호들이 감지됐고
21:21경고의 목소리가 계속됐다고 합니다.
21:24도로의 선명에 보이는 검은 구멍.
21:32도로 폐임인 포트홀입니다.
21:34포트홀은 차량 동행에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21:37즉각적인 보수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21:40이번 사고 장소와 포트홀이 생긴 위치가
21:42서로 인접한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21:46그 부분은 피하려고 우측으로 피했는데
21:49차가 우측으로 좀 갸우뚱 휘더라고요.
21:52그래서 이거는 좀 있으면 무너질 것 같은데요.
21:56진짜요?
21:57그리고 사고 발생 대기 하루 전인 15일 오전 7시 19분
22:02붕괴될 위험이 있으니 확인 바란다
22:04라는 민원까지 접수가 됐습니다.
22:06오산시는 민원저수 다음날 현장을 점검했으나
22:10고가 도로 통제만 한 뒤
22:12포트홀에 대해서만 조치하고
22:14하부도로 통제는 없었습니다.
22:16그래서 오산시의 입장은 뭘까요?
22:18들어봤습니다.
22:20사고 우려가 있다고
22:22동민신문고에 아마 민원을 내셨어요.
22:24그래서 순찰을 하면서
22:26응급복구 조치를 했습니다.
22:28유지보수 업체를 통해서
22:30차량 통제 부분은 저희 시에서 할 일은 아니고
22:33차량 통제 권한은
22:34저희 알기로는 경찰서에서
22:36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2:38그렇다면 정밀안전검사는 제대로 이뤄졌던 걸까요?
22:44정기점검은 6개월마다 하게 돼 있습니다.
22:47그래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3차에 걸쳐 실시하고
22:51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2년에 한 번 실시되는 정밀검사를 실시를 했는데
22:56전공 결과 양호 판정을 찾았습니다.
23:00하지만 전문가는 이번 사고에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23:04저 벽이 다 흙이지 않습니까?
23:06모래와 자갈이 보이지 않잖아요.
23:08물 배수를 원활하기 위해서
23:10자갈과 모래를 보강해서 줘요.
23:12모래나 자갈 사이는 물이 잘 빠지겠지만
23:15이것은 그대로 점토가 돼 있기 때문에
23:17물이 유입되면 배수가 잘 되게
23:19유도해서 빠져나갈 수 있겠다면
23:21절대 이용벽은 무너질 수 없는 편입니다.
23:24그러니까 제대로 배수가 되지 않아
23:26내부에 물이 고였던 것이 문제인 상황이죠.
23:29또한 도로에 생긴 포트월도
23:31물의 유입과 배수 문제를 상징하는 위험 신호였던 겁니다.
23:35포트월이 생겨서 물이 유입된다면
23:37소압 플러스 수압이 걸리고
23:39소압과 수압을 못 견디면
23:41이와 같이 붕괴상으로 밖에 일어날 수 없는 거죠.
23:44포트홀에 빗물이 들어가 수압이 증가했고
23:47그 틈으로 스며든 빗물은
23:49결국 옹벽을 무너뜨렸다는 겁니다.
23:52경고는 이미 있었지만
23:54제때 막지 못한 미흡한 대응
23:56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23:58기상캐스터
24:08저희는 할 말이 없어요.
24:10어떻게 누가 막겠어요.
24:12누가 하든 막지 못하잖아요.
24:14막을 수 있는 걸 못 막았다니 이게 열받는 거죠.
24:17분명히 다 사고 날 거라고 얘기했는데
24:20그걸 간다는 자체가
24:22통제를 안 하는 자체가 문제였는데
24:24통제했으면 죽지 않았겠죠.
24:26경기도와 소방당국은
24:28이번 옹벽 붕괴 사고와
24:30최근 집중호우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24:32함께 조사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24:35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은
24:37이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24:39전담 수사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24:42시공도 잘 되고 관리도 잘 됐는데
24:45단순하게 비가 많이 왔다 그래가지고
24:47무너지면 시선물은 뭔가 정돼 있잖아요.
24:49시선물에 대한 시공 자체부터
24:51시공이 잘 되어 있었는지
24:53또 관리는 제대로 잘 되어 가고 있었는지
24:57그런 정도
24:58더불어 중대시민재해 해당 여부
25:01또 책임을 묻기 위한
25:03법적 검토도 시작이 됐습니다.
25:05사고 이후 대통령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25:08꼼꼼한 점검과 책임 추궁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25:11항구도로에는 교통통제가 있었지만
25:14막상 옹벽 밑에 도로는
25:17왜 통제가 없었느냐라고 꼼꼼히 물어보셨습니다.
25:22나중에 인과관계가 밝혀져서
25:24누군가의 잘못으로 인해서
25:26안타까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면
25:28분명히 처벌은 있을 거다라는
25:31메시지가 강하게 나간 거고요.
25:34전국 곳곳에서 쏟아진
25:36집중호우.
25:37정부는 폭우 피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25:42전 부처와 기관들이 쓸 수 있는 모든 자원과
25:49행정력을 총동원해야 될 것 같습니다.
25:54네.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정말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25:57사고 원인 조사는 좀 더 해봐야 되겠지만
25:59일단 안전점검에서 양호를 받았다면서요.
26:02네. 옹벽 점검을 맡았던 민간 업체가
26:05안전등급인 B등급을 주기는 했습니다.
26:08그런데 옹벽 포장의 변형이 발견됐고
26:11이거를 신속하게 보수를 해야 된다.
26:13그래서 주행 시 안전 확보와
26:15배수 기능 확보가 필요하다라고
26:17덧붙인 부분도 있습니다.
26:19그렇군요.
26:20지금 옹벽 콘크리트 부분에
26:21빗물로 인한 부식이 좀 보여서
26:23방수 자국 필요하다고 얘기했고요.
26:25또 배수로 해도 이물질이 쌓여서
26:26배수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26:28이것도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26:29분명히 말을 한 것 같습니다.
26:31일단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26:34원인 규명을 위해서
26:35수사에 지금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6:37네. 위험 징조가 있었을 때
26:39조금만 더 면밀히 살펴봤으면
26:40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26:42이런 비극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26:44철저 원인 규명도 이뤄져야겠습니다.
26:47다음 소식인데요.
26:48백세용 리포터가 전해주시죠.
26:50네. 정책 발표 당시부터
26:52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던
26:54민생회복 소비 쿠폰.
26:56바로 오늘이죠.
26:577월 21일 오전 9시부터
26:591차 신청이 시작이 됩니다.
27:01아무래도 첫 시행이다 보니까
27:03여러 가지 좀 헷갈리는 부분들도 있는데요.
27:05제가 직접 확인을 해봤거든요.
27:07알쏭달쏭 궁금증부터
27:09몰랐던 꿀팁까지
27:10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27:13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27:15침체된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7:18추진된 정부 정책
27:20민생회복 소비 쿠폰
27:22드디어 오늘 7월 21일부터
27:241차 신청이 시작되는데요.
27:27지금 여러 가지 방법으로
27:29우리들에게 이렇게 이렇게 찾아라
27:31라고 얘기하는데
27:32그 절차를 우리 나이에는 조금
27:35알아봐야 될 것 같아요.
27:36그리고 사용처가 좀 제한적인 걸로
27:38요즘에 막 알림이 많이 오더라고요.
27:40그렇죠.
27:41찾아 쓰는 요령을 아는 사람보다
27:43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27:45그래요.
27:46네. 그래서 궁금한 시민들을 위해
27:47제가 나섰습니다.
27:49드디어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시행됩니다.
27:52기대가 큰데요.
27:54이렇게 나라에서 주는 혜택은
27:55바로 잘 챙겨야 되잖아요.
27:57저도 아직까지 모르는 게 많아서
27:59제가 직접 체험을 하면서
28:00하나씩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28:02우선 제일 궁금한 건
28:05얼마를 받을 수 있느냐 하는 지급 금액인데요.
28:08내국인이라면 기본적으로
28:1015만 원이 지급되고요.
28:11각자 소득 구간에 따라
28:13추가 금액이 자도, 차등 지급된다고 합니다.
28:16또 비스토권은 3만 원, 농어촌은 5만 원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28:20아니 그럼 저는 어느 구간에 속한 걸까요?
28:23제가 혹시 상위 10%
28:25떨리는데 아닐 것 같아요.
28:27그렇다면 10%의 기준은 과연 뭘까요?
28:30기준은 건강보험료 납부액인데요.
28:33월 납부액 27만 원 이상
28:35혹은 연봉 7,700만 원 이상이 상위 10%라고요?
28:39그렇다면 저는 상위 10%가 아닙니다.
28:43아닙니다.
28:44총 지급액은 1차, 2차 합쳐서 25만 원
28:48차상위 계층은 보통 월 소득이
28:51120만 원 미만이 기준입니다.
28:54또 소비 쿠폰 지급 수단도 중요하죠.
28:56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28:58종이로 된 지역사랑 상품권은
29:00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고령층에게 편리하고요.
29:04저는 아무래도 신용카드를 자주 쓰니까 카드로 받고
29:08미성년자인 저희 아들은 선불카드나 앱으로 신청을 해야겠네요.
29:13미성년자는 신청과 수령 모두 세대주가 대리 진행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시고요.
29:19네.
29:20지급 방식을 카드로 선택했다면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29:25나머지는 지역사랑 상품권 앱이나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29:30신청 첫 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서 유일이 좀 다르다고 합니다.
29:36만약 자신의 신청 날짜를 놓쳤다면 둘째 주부터는 유일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29:42둘째 주에 할래요 그냥.
29:43편하게.
29:44본인의 주소지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정해진다고 하는데요.
29:47주소지가 특별시나 광역시라고 한다면 해당시 전체에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29:53저는 서울특별시니까 서울시 전체에서 사용이 가능하겠죠.
29:57그런데 주소지가 도지역이면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0:04예를 들어서 경기도 용인시라고 한다면 용인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겠죠.
30:10자 그렇다면 이제 어디서 사용해야 할지가 가장 큰 고민인데요.
30:15사용할 수 있는 곳들이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이죠.
30:18사용 가능한 업종들이 쭉 나와 있는데요.
30:20솔직히 가장 많이 쓰는 곳이 바로 편의점이잖아요.
30:24쉽게 갈 수 있고.
30:25직영점은 안되지만 가맹점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30:28이거 참 구분하기 어려운데.
30:29확인해볼까요?
30:30네 대체 가맹점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 데나 걱정이 되죠.
30:34아 여기도 편의점이 있는 것 같은데.
30:37찾았다.
30:38와 이렇게 붙어있더라고요.
30:40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찾았는데요.
30:42여기 편의점도 사용 가능처로 되어 있네요.
30:48네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해밀 필요 없이 아주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30:54자 과연 편의점에서 어떤 것들이 구매 가능한지도 직접 알아봤는데요.
30:59어 저게 붙어있더라고요.
31:01이게 되는 건데.
31:03아 진짜요.
31:04양주 구매 가능합니다.
31:05역시 돈을 쓰는 거에는 안내가 잘 되어 있어요.
31:07이 주류도 구매 가능한 걸까요?
31:09원래 보통 이런 지원금이나 쿠폰 같은 거는 잘 안 되잖아요.
31:14주류되네요.
31:15원래 안 됐었는데 이번에는 주류된다고 해서.
31:18음주는 좀 간에 해롭습니다.
31:20여러분 적당히 한 병 정도.
31:21결제하면 되는 건가요?
31:22네 결제하면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하듯이 자동적으로 차감 되시니까 그냥 결제하시면 돼요.
31:28하지만 어디에서도 금이나 복권은 구매 불가능하다는 점도 꼭 알아두시고요.
31:34네.
31:35또 보시는 것처럼 현재 여러 편의점들은 소비 쿠폰 특수를 겨냥한 행사 준비로 금지했는데요.
31:43지금 이게 전체적으로 내려온 건가요?
31:46네 금지가 내려왔습니다.
31:48오.
31:49지금 품목들로 좀 있나봐요.
31:51네.
31:52특별히 좀 더 이렇게 한.
31:54이 편의점 외에 여러 소상공인 가게들 역시 소비 쿠폰 손님맞이 한창인데요.
31:59상인들은 또 어떤 기대를 안고 있을까요?
32:02조금 이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32:07우리 상인들.
32:08그렇죠.
32:09아무래도 되겠죠.
32:10기대감이 있죠.
32:11지금 소비가 위축돼 있어서 많이 될 것 같아요.
32:14지금 내수감 좀 주고 있잖아요.
32:16이게 우리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정말 힘들어요.
32:20이게 약간의 생활자금 같은 식으로 마중물 같은 게 될 수 있을까 싶어서
32:25저희들도 기대는 하고 있어요.
32:27하지만 전통시장의 분위기는 조금 달랐는데요.
32:30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된 이곳은 걱정이 더 컸습니다.
32:35많이 쓰는 사람들이 없고 그렇게 하고 지금은 뭐 뭐다 시켜서 먹고 하니까.
32:41그러니까 안 가던 상황이 일부러 또 가지 않거든요.
32:43저는.
32:44사장하긴 또 좀 어려웠어요.
32:45젖고기는 시장에서만 써야 되게 돈이 나오면 좀 좀 수분이 낫겠죠.
32:50아무래도 여기로 막 다 오는 건 아니라.
32:52그렇지.
32:53아쉬운 부분은 젊은 사람들이 거의 시장이 많이 안 오고.
32:59이제 마트나 편의점으로 그런 대로.
33:02시장 상인들은 소비 쿠폰마저도 결국 원래 손님이 많은 업종에 몰릴 거라면서 씁쓸하다는 반응이었는데요.
33:09또 이와 비슷한 우려를 표하는 곳은 있었습니다.
33:13바로 식당 자영업자들인데요.
33:15매출은 올랐는데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33:20예를 들어서 오늘 하루 60을 더 벌었다면 그 다음날 50만 원 주문해요.
33:25왜냐하면 그만큼 사야지 팔 수 있는 거잖아요.
33:27그래서 쿠폰이 이게 의미가 있을까.
33:30물가가 더 오를까 봐 좀 걱정도 돼요.
33:33이게 현실이긴.
33:35근데 다 그럴 거야.
33:36외식 수요가 줄고 물가는 오른 상황에서.
33:40외식업계는 소비 쿠폰이 체감될 만큼의 효과를 내기는 어렵다라는 거였습니다.
33:45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했던 그런 지원금도 마찬가지고.
33:48이번에도 편의점이 많이 좀 수혜를 입을 것이다.
33:51매출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33:53이렇게들 예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33:55여러 가지 그 다양한 그런 업종 이런 가운데.
33:58우리나라에 지금 가장 어려움을 겪는 그런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 어디인지를.
34:04세밀하게 파악하고.
34:06어려운 그런 개인 사업자들에게.
34:08어떤 매출 확대 기회가 있을 수 있도록.
34:11하는 것이 좀 더 좋지 않았겠느냐.
34:14제일처럼 기대와 걱정과 궁금증이 엇갈리는 소비 쿠폰.
34:19아무래도 처음 시행되는 정책이다 보니까.
34:22저도 헷갈리는 게 많은데요.
34:24시민들은 소비 쿠폰을 위해서 어떤 게 궁금할까요?
34:27혹시 그걸로 가능한가요?
34:31사실 사용처가 제일 궁금하거든요.
34:36제일 걱정이죠.
34:38그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해요.
34:40그래서 소비 쿠폰에 관한 시민들의 궁금증.
34:43TOP5를 모아봤는데요.
34:45보다 명확한 답변을 듣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찾아가 봤습니다.
34:51안녕하세요.
34:53안녕하세요.
34:55제가 소비 쿠폰을 쓰고 싶은데 궁금한 점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35:00그리고 시민들도 궁금한 점이 있어서 제가 궁금증을 해소하러 왔거든요.
35:03네. 친절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35:06그럼 5위부터 시작합니다.
35:08어떤 질문이죠?
35:09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제일 걱정이죠.
35:12그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해요.
35:14신청하면 방법도 그렇고.
35:16제 남자친구도 군대 갔는데 그 남자친구도 받을 수 있나요?
35:21쉽게 말해서 자유롭게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지급받을 수 있나요?
35:26배우자나 법정대리인 또 직계존비수업께서 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대리신청이 가능해요.
35:33여자친구는 안 되네요.
35:34안 돼요.
35:35노인이나 장애인분들이 직접 오시기 불편하잖아요.
35:38그래서 저희가 자치단체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35:43다행입니다.
35:44전화를 주시면 전담 직원이 친절하게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도 같이 해드리고
35:50그분도 직접 갖다 드릴 계획입니다.
35:52군인들 같은 경우는 일반적인 신청 방법.
35:55그러니까 홈페이지나 ARS나 앱으로 신청해서 받을 수도 있고요.
35:59전국 어두운 PX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렇게 조치를 했습니다.
36:04그럼 끝입니다.
36:06그렇다면 4위는 어떤 질문일까요?
36:10버스나 택시 같은 곳에 사용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36:14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저도 궁금했는데요.
36:18우선 버스, 지하철은 저희가 안 될 것 같습니다.
36:23다만 택시는 가능하겠습니다.
36:25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이렇게 등록을 해 놓은 경우는 소비 쿠폰으로 사용할 수가 있고요.
36:32사용하나가다는 스티커를 이렇게 붙여놓을 겁니다.
36:35그걸 보고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36:37그렇습니다.
36:383위 실무는 바로 배달앱에 사용 가능한가입니다.
36:43요즘 만나서 결제라고 해서
36:45배달원 상품이 직접 결제하는 거
36:48그런 경우는 가능하겠습니다.
36:50그리고 또 자시단체에서 요즘 공공 배달앱을 많이 운용하고 있는데요.
36:54그런 경우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를 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36:59또한 서울 인천 그 외 여러 지역 공공 배달앱에서는
37:03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무려 1만 원을 환급하는 혜택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37:09이거 꿀팁이죠.
37:10단 일반 배달앱에서는 소비 쿠폰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직접 만나서 결제하고
37:15해당 가게 단말기를 이용해야 된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7:20또 키오스크나 테이블 주문은 대행사를 통해 결제되므로
37:25소비 쿠폰을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도 잊지 마시고요.
37:30자 그럼 2위는 어떤 질문인가요?
37:33다른 지역 이사가서도 문제없이 소비 쿠폰을 쓸 수 있나요?
37:37다 쓰고 가야 돼요?
37:38네. 지역을 옮기는 이사를 하게 되면 사용처가 바뀌니까 이거 걱정되죠.
37:43이사를 하고 나서 신청하시는 게 제일 편하고요.
37:47근데 만약에 이사 전에 만약에 발급을 받으셨다.
37:51그러면 가급적입니다.
37:53신용카드로, 체크카드로 발급 받으시면
37:56이사를 가셔도 사용직을 변경해서 계속 쓸 수가 있겠습니다.
38:01자 대망의 1위 실무는 무엇일까요?
38:04통신요금이나 전기세 같은 데 쓸 수 있는지?
38:08정말 실생활비죠.
38:09네. 모두가 내는 공과금과 통신비 가능할까요?
38:12네. 저희가 그거는 안 될 것 같습니다.
38:15이번에 아무래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취지이기 때문에
38:18그런 취지하고는 맞지 않기 때문에
38:20저희 소비 쿠폰은 사용할 수가 없겠습니다.
38:23근데 이것저것 해보다가 좀 궁금한 게 생긴다.
38:27그럴 땐 찾아올 수는 없고 어떻게 해야 될까요?
38:29네. 저희 그래서 국민 콜센터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38:32그래서 110번 전화하시면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38:37네. 방금 봤는데 또 잊어버렸어요.
38:40쓸 때마다 찾아와야 되겠습니다.
38:42요즘에 이 사용과 관련해서 문자 메시지나 카드 알림 같은 게 많이 오더라고요.
38:47네. 맞아요.
38:48이거 조심해야 된다면서요.
38:49네. 그렇습니다.
38:50정부나 공공기관 그리고 카드사를 사칭해서 소비 쿠폰을 신청하라는 문자가 있는데요.
38:55이 문자 안에 URL 링크라든지 인터넷 주소가 있다면 여기를 절대 클릭하시면 안 됩니다.
39:02이걸 클릭하는 순간에 안 좋은 악성 앱이 깔리면서 개인 정보에 유출이 될 수 있거든요.
39:07이런 것들을 보신 다음에 반드시 삭제하시고 112나 118번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39:13네. 그리고 소비 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하셔야 되고요.
39:17남은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39:21다음 소식인데요. 고은지 리포터가 준비했어요.
39:23네. 여름철 우리의 입맛을 새로 잡는 정말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잖아요.
39:28제철 과일의 시원한 메뉴로 정말 무더위를 날리는 데 딱인데
39:32그런데 이때 디저트에 이것을 넣으면 풍미가 두 배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39:37잠시 후에 공개할게요.
39:40무더위에는 쉽게 지치기 마련이죠.
39:43더위에 집 나간 입맛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요?
39:48아메리카노, 라떼 이런 거 먹는데
39:51아이스 아메리카노하고 거기다가 케이크 해서 같이 먹는 걸 되게 좋아하고 있습니다.
39:55그렇죠. 커피와 함께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달콤한 케이크들과 시원한 음료들.
40:01그런데 수많은 디저트들 중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디저트는 따로 있다는데요.
40:07디저트들의 맛의 차이는 과연 어디서 나오는 걸까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 카페를 찾아가 봤습니다.
40:16내부로 들어가니 이색적인 소품들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나는 이곳만의 감성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는데요.
40:25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디저트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들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40:32거품이 엄청 부드러워서
40:34아 너무 맛있다. 진짜 너무 맛있다.
40:38그냥 맛있어요.
40:39집이 포천인데 여기 한 20분 넘게 걸리거든요.
40:43그래도 여기 브런치 먹으면 자주 와요.
40:44예를 들 때가 맛있어서요.
40:46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는 디저트가 무엇인지 사장님께 여쭤봤는데요.
40:51저희는 생망고 빙수가 가장 잘 나오고요.
40:53그리고 딸기 슈페너도 잘 나오고요.
40:55우유를 고소한 걸 써서 그런지 저희가 라떼를 유독 좋아하시는 손님들이 많으세요.
40:59이 카페의 여름철 일기 메뉴 첫 번째는 바로 망고 빙수.
41:04그런데 빙수 기계에 넣는 이 하얀 것의 정체는 뭐죠?
41:08생망고 빙수에 들어가는 베이스예요.
41:10네 이것도 당연히 국내산 우유를 다 사용했고요.
41:13여기에 망고 즙이라든가 여러 가지 망고로 관련된 것들이 들어가서 훨씬 더 맛이 풍부합니다.
41:18저걸로 얼음을 만드는 거예요?
41:20국산 우유를 사용한 우유 베이스로 만들어진 우유 얼음질이에요.
41:24빙수 맛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요.
41:27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신선한 망고까지 듬뿍 올려주면
41:32여름철 더위를 싹 물리치.
41:34시원한 망고 빙수 완성.
41:36우유 얼음 필수예요.
41:38우리 담당 피디 맛을 안 볼 수 없겠죠.
41:40어때요?
41:42망고의 상큼함이랑 우유의 깊고 진한 맛이 너무 잘 어울린 것 같아요.
41:47저도 피디하고 싶어요.
41:48맛있다.
41:49여름철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또 다른 인기 메뉴들.
41:53국산 우유 생크림을 휘핑하여 음료 위에 얹어줄 건데요.
41:57우유크림은 멸균으로도 사용을 해봤어요.
41:59그런데 멸균 우유는 거품이 잘 안 나고 거품이 되게 거칠더라고요.
42:04그런데 국산 우유로다가 사용을 하니까 훨씬 더 거품도 잘 나고 맛도 더 고소하더라고요.
42:10그거는 신선도가 더 좋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42:13국내산 우유가 들어가는 건강한 재료와 맛있는 조합으로 이루어진 우유 메뉴 완성입니다.
42:19이 카페의 인기 디저트들의 공통점은 바로 우유에 있다는데요.
42:25이것이 맛에 차이를 내는 포인트라고 해요.
42:28우선은 국산 우유만 사용하고 있고요.
42:31멸균 우유를 사용하는 일부 카페들도 있다고 들었어요.
42:34그런데 멸균 우유 같은 거는 유통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신선도를 알 수가 없어요.
42:39하지만 저희는 국산 우유에는 유통기간도 짧고 1등급인 신선도의 우유를 갖고 있기 때문에
42:45저희는 국산 우유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42:47이 카페에는 국산 우유만을 사용하는 카페로 인증도 받았는데요.
42:53올 여름 더위를 책임질 국산 우유로 즐기는 건강한 디저트들.
42:58그렇다면 국내산 우유와 수입 멸균 우유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43:05궁금했어요.
43:06푸드 마일리지란 먹을거리가 생산지에서 밥상에 오르기까지 이동한 거리를 타는데요.
43:12국산 우유는 생산 후 2, 3일 이내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그런 신선식품이기 때문에
43:18푸드 마일리지가 짧은 대표적인 그런 식품입니다.
43:22국산 우유는 신선식품인 만큼 제조일부터 유통기한이 11일에서 14일 정도로 짧고
43:29수입 멸균 우유는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유통기한이 최대 1년 이상으로 더 깁니다.
43:35이 카페의 라떼에는 같이 잔 우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국산 우유가 들어가 있는데요.
43:42맛의 차이도 다르다고 합니다.
43:45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커피의 향긋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는 것 같아요.
43:52라떼의 진심인 사장님이 국산 우유를 선택한 이유는요?
43:55국산 우유가 중요해요.
43:57국산 우유는 오히려 라떼를 만들었을 때
44:00풍미를 높여주는 고소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44:03재료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들여 가게를 운영 중인 사장님.
44:08사장님만의 좋은 우유를 고르는 여러 가지 꿀팁이 있다고 하는데요.
44:13저희 카페에서 쓰는 재료는 정말 깐깐하게 봐요.
44:16특히 우유 같은 경우는 정말 저희가 까다롭게 보고 있어요.
44:20숫자 1을 봐야 되거든요.
44:221이요?
44:23체세포와 세균수의 원유 등급을 확인하면 되는데요.
44:27국산 우유의 1등급 기준은 원유 1ml당
44:30세균수 3만 개 미만, 체세포수 20만 개 미만으로
44:34네덜란드, 프랑스 등 낙농 선진국에 비해 간단한 기준이라죠.
44:38두 번째는 원유 함량으로
44:40우유의 원료가 되는 국산 원유 함량이 100%라면
44:43신선한 우유라고 합니다.
44:45신선한 우유를 고르는 무엇보다 간단한 방법은요.
44:49K-밀크 인증 마크 확인인데요.
44:51100% 국산 원료만 사용한다는 국산 우유 보증 수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44:56우리나라 국민의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칼슘인데요.
45:00칼슘은 우유를 통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45:04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에 2컵,
45:07또 성인은 하루에 1컵 정도의 우유 섭취가 권장됩니다.
45:10칼슘은 중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45:13매일매일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45:16네, 저도 우유 늘 맛있지만 특별하게 당길 때가 있어요.
45:21매운 거 먹을 때 우유 탁 당기고
45:23그다음에 운동하고 왔을 때 우유 딱 먹으면
45:27갈증이 해소가 좀 됩니다.
45:28갈증날 때, 그렇죠.
45:29왜냐하면 우리가 땀을 흘리게 되면
45:31수분과 함께 이 나트륨 같은 전해질이 몸속에서 빠져나가거든요.
45:36그런데 보통은 이온 음료를 많이 드시게 되는데
45:39이온 음료를 드시게 되면 전해질이 보충이 되면서
45:41체내 수분이 유지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5:45그런데 문제는 당분이에요.
45:47당이 일단 살도 찌게 되지만
45:49오히려 갈증을 유발한다고 하거든요.
45:51이럴 때 신선한 우유를 드시면 좋겠습니다.
45:54우유 속에는 전해질도 풍부하지만
45:56단백질과 유당이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거든요.
46:00매일 우유 한 잔 드시면서
46:02여름철 건강 챙기시면 좋을 것 같네요.
46:04생방송 오늘 아침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46:08저희는 내일도 알찬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46:10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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