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밤사이에 들어온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00:03어젯밤 인천 송도국제도시아파트단지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총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9도주했다가 붙잡힌 이 아버지는 경찰에 자신이 원래 살던 서울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하면서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자세한 사건 내용 전해주시죠.
00:24인천 송도동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총격사고 관련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9시 반쯤입니다.
00:33한 여성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쌌다면서 신고한 건데요.
00:37경찰특공대와 소방이 출동해 해당 아파트동에 주민 출입을 제한하고 조치에 나서면서 주민들도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00:45주민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00:54경찰특공대가 용의자와 대치한 끝에 밤 10시 40분쯤 총격사건이 벌어진 집에 진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차량으로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01:09현장에는 총에 맞은 34살 내국인 남성 한 명이 있었는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01:16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자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범행 당일이 아들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4경찰은 아들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60대 아버지 A씨를 추적한 끝에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강남에서 검거했습니다.
01:33경찰은 이때 A씨가 사제 총기를 갖고 있었고 범행 당시 총을 한 발 이상 발사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는데요.
01:40새벽 4시쯤 A씨를 인천 관할 경찰서로 압송한 경찰은 총기 소지 경위와 범행 목적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01:48이런 가운데 A씨는 경찰에 원래 자신이 살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습니다.
01:57이에 따라 건물 주민 60여 명과 입주 상가에 있던 40여 명을 지역 보건소 등으로 긴급 대피시켰는데
02:03조금 전 새벽 5시쯤 수색을 마친 경찰은 A씨 집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2:11다만 불을 붙일 수 있는 인화물질이 발견돼서 현장에서 제거했고
02:16위험 요소가 해소됐다고 판단해 주민들을 복귀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02:2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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