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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국토정보공사
00:29한국국토정보공사
00:59극한의 기후와 생존 여건이 빚어낸 기이한 풍경들
01:05보고도 믿을 수 없는 그림 같은 광경을 마주한다
01:13광활한 대륙의 매력을 가진 서우주 중단여행을 떠나보자
01:19우리나라에서 서우주까지 비행시간은 11시간
01:28아직 직항이 없어 싱가포르를 경유해 지구의 반대편 서우주에 도착했다
01:37서우주의 인구는 230만 명밖에 안되지만
01:48면적은 우리나라보다 26배나 넓다
01:52이곳 퍼스에는 180만 명이 살고 있다
01:59서우주 전체 인구의 70%에 해당된다
02:02퍼스의 분위기를 제대로 보고 싶어서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02:11한강의 유람선과 비슷하다
02:14유람선을 타고 보니 제대로 휴양지에 온 느낌이 든다
02:23출발한 지 얼마 안 돼 강변으로 고급 주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02:32서우주의 주택들은 수십억 원대를 훌쩍 넘어
02:36호주에서도 부자들만 살 수 있다고 한다
02:39살짝 부러운 마음이 들려는 찰나
02:44갑자기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더니
02:46이내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02:49퍼스의 겨울은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한다
02:53우리나라와 정반대 방향에 있는 호주는
03:04계절 역시 정반대다
03:06겨울답게 날씨도 제법 쌀쌀하다
03:10한국에선 40도를 오르내리는 뜨거운 여름이지만
03:14이곳 사람들의 옷차림은 두껍기만 하다
03:17우연히 이곳에서 한국인 유학생들을 만났다
03:23지금 겨울이죠?
03:26
03:26옷이 겨울이에요
03:27엄청 추워요
03:28지금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 오고 있어가지고
03:31이렇게 겨울에는 보통 거의 맨날 비가 오거든요
03:35이 기간에 서우주에서는 북쪽으로 가시는 게 더 따뜻하고
03:41자연 경관을 더 즐길 수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3:44여행 계획을 다시 짜기로 했다
03:48아무리 철저히 계획을 해도
03:51현지에선 바뀔 수 있는 게 여행의 묘미 아닌가
03:54북쪽으로의 여행은 상당히 긴 거리를 달려야 한다는 걱정이 들지만
03:59대륙을 일주일에 보는 게 버킷리스트였던 나는
04:02한번 가보기로 했다
04:04총 대략 한 8200km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4:08포장도로가 한 7000km 정도 되고
04:11뒷포장도로가 한 1200km 정도
04:138200km만 망거리죠
04:16알겠습니다
04:20남쪽 퍼스에서 출발해 해안을 따라가다 내륙을 거쳐
04:28북쪽까지 여행하는 왕복 8200km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04:338200km는 우리나라의 끝에서 끝을 5번 반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04:43몇 시간을 내내 달렸는데
04:46차도 거의 없고 직선 도로만 계속 이어진다
04:50하늘과 땅을 딱 절반으로 나눠놓은 듯
04:54지평선만 보인다
04:55넓다는 게 이런 거구나
04:57새삼 실감하게 됐다
05:05그렇게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피너클스 사막
05:10들어가는 입구부터 풍경이 남다르다
05:16도로와 길의 경계는 그저 돌메기들일 뿐이고
05:22사막과 같은 모래 위에는 마치 조각이라도 해놓은 듯
05:26바위들이 우뚝우뚝 서 있다
05:28퍼스에서 북쪽으로 약 250km 떨어져 있는 피너클스 사막은
05:403만 6천 년 전 바다조개로 만들어진 석회암 덩어리를
05:45바람이 깎아 만든 신규로운 자연경관이라고 한다
05:48피너클스 사막에는 석회암 기둥 만여개가 솟아 있는데
05:58가장 큰 것은 높이가 4미터나 된다
06:02어찌나 바람이 강한지 나무들도 겨우 버티고 있는 듯 하다
06:09계속된 비와 바람이 퇴적암을 깎고 또 깎아내려
06:19이렇게 바위 암석들이 형성됐다
06:22바람이 부는 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06:30촬영은 물론 서있기도 힘들다
06:32이 바람을 못 이겨 넘어지는 바위들도 있다
06:40긴 세월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06:42의심료가
06:51정보명이
06:53이에어조라는 아주古가
06:56완전 시너 34년 전날
06:58에어조라는 건
07:03나사에선 화성구와 가장 비슷한 장소가 호주라고 했는데
07:19피너클스 사막이 딱 그렇다
07:22이번엔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
07:28장거리 여행에선 이렇게 번갈아가며 운전을 해야 안전하다
07:33도대체 직선도로만 몇 시간째인지 모르겠다
07:38운전이 조금 지루해질 때쯤 풍경이 달라졌다
07:43예쁜 야생화들이 온몸으로 봄을 알리고 있다
07:50남반구의 봄 소식은 우리와 달리 북에서부터 내려온다
07:55난 봄의 향기에 흠뻑 취했다
08:03자그마한 서우주의 휴양도시인 칼바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9시
08:17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어디론가 가고 있다
08:28사람들의 이끌려 나도 따라가 봤다
08:37그때 생각지도 못한 펠리컨들이 찾아왔다
08:44덩치가 꽤 커서 놀랐다
08:49먹이 얘기를 들은 걸까
08:58얌전하던 녀석들이 갑자기 부산해진다
09:00한 사람씩 펠리컨에게 먹이를 던져주는데
09:23먹이를 잘 받아 먹는 폼이 여간 능숙한 게 아니었다
09:28펠리컨의 먹이가 궁금해졌다
09:35나도 한 번 먹이를 줘봤다
09:44역시 잘 받아 먹는다
09:47이렇게 먹이를 주는 일이 벌써 40년째라고 한다
09:52놀자
09:56제 less는 한 시간에는 14분간에 15분간에 15분간에 14분간에 15분간에 19분간에 18분간에 16분간에 도착했을 수도 있고
10:13이렇게 사람과 동물이 함께 즐거운 도시가 부러웠다
10:27난 다시 발걸음을 재촉했다
10:32근처에 꼭 봐야하는 바위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이다
10:39서호주는 볼 곳도 많고
10:43갈 곳도 많은데 사람이 적다
10:46그래서 아웃백이라 불린다
10:49내가 찾은 곳은 칼바리 국립공원이다
10:57이곳은 트레킹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나도 가봤다
11:13깎아지른 절벽을 조심조심 내려가야 하는 길이다
11:17그런데 순간 눈앞의 풍경에 매료되고 말았다
11:30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바로 이 바위 때문이라고 한다
11:36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퇴적암의 구멍이 났는데
11:42창문 모양으로 돼있다고 해 네이처스 윈도라고 불린다
11:47많은 사람들이 인생 사진을 찍는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12:03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이곳
12:11어떤이는 사랑하는 연인과 오고
12:17어떤이는 명상을 하러 오기도 한다
12:22나도 명상을 해보기로 했다
12:455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12:51내 인생에 영원히 기억될 순간이다
12:55발걸음을 다시 북으로 옮겼다
13:09인도양과 맞닿은 해변 샤크만에 다다랐다
13:15얼핏 보기엔 아무것도 없는 한적한 바닷가 같지만
13:23이곳은 1991년에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해변이다
13:28이 바다 밑에는 약 4800제곱킬로미터 면적의 세계 최대 하이조류숲 파멜린풀이 있다
13:41파멜린풀은 원칙적으로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다
13:49사람들이 모두 다리 밑을 보는 이유는
13:53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현상 때문이다
13:56바닷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14:00공기방울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14:03파멜린풀은 생명체의 근원인 스트로마톨라이트 자생지다
14:08스트로마톨라이트는 남세균이라 불리는 미생물들이
14:14주변에 쾌적물을 쌓으면서 만들어 놓은 바위다
14:18평범해 보이는 이 바다에서
14:26도대체 산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14:30근처에 전시실을 찾았다
14:38지금도 남세균들이 산소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14:41약 35억 년 전 지구 산소의 기원인 남세균이 이렇게 산소를 내뿜고 있다
15:03남세균은 일반 생물이 살 수 없는 고염도의 호수나 바닷가에서만 서식할 수 있기 때문에
15:13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오래전 수명을 다해
15:17화석으로밖에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15:19물 60억 년 전 지구 빛을 수상하자
15:33물 70억 년 전 지구 빛을 수상하자
15:37자식 물 40억 년 전 지구 빛의 여유
15:41물 60억 년 전 지구 빛을 수상하자
15:45잡고 사서 이것은 물 50억 년 전 지구 빛을 수상하자
15:49샤크만의 바위들은 붉은 빛을 띄는데
15:52이건 남세균의 산소와 바위의 철 성분이 반응을 일으켜 산화철이 되면서 만들어지는 색이라고 한다
16:00스트로마톨라이트가 약 30cm 쌓이는데 무려 천 년이 걸렸다는데
16:10이건 얼마나 된 걸까
16:12위대한 자연의 섬리 앞에 경건해진다
16:16서호주를 여행하는 방식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16:30땅이 넓어 이동과 숙소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16:34그래서 카라반 야영장이 많다
16:39자신이 여행한 곳을 기념하는 표시로 자동차에 스티커를 붙이기도 하는데
16:45이렇게나 많은 스티커를 보니 여행의 달인인 모양이다
16:52캠핑장에서 젊은 친구들을 만났다
16:58여행 일정을 들어보니 나와 비슷하다
17:11여행 일정을 들어보니 나와 비슷하다
17:15그들은 여행 살림살이가 궁금해진다
17:17이곳은 자동차에 일어나는 거 같다
17:18아 예
17:19아 예
17:20죄송합니다
17:22그래서 오늘의 날은 반켓과
17:25앞쪽에서
17:27그래서,
17:29한 작은 바베큐,
17:33이렇게,
17:35아, 네.
17:37제가 열어볼까요?
17:39네, 당연하죠.
17:41이렇게,
17:43이렇게,
17:45이렇게,
17:47이렇게,
17:49이렇게,
17:51이렇게,
17:53이렇게,
17:55갖고.
18:19이제 나도 잠을 청해보려 한다
18:26카라반이 없는 나는 미리 설치된 숙박 텐트에서 자기로 했다
18:32아늑하고 깨끗하게 잘 정돈된 8인실 텐트에서의 밤
18:39지구 반대편 서우주의 밤은 그렇게 저물었다
18:44오늘은 카리지니 국립공원으로 가야 한다
18:50오프로드만 300km 약 12시간을 달려가야 하는 여정이다
18:56얼마나 달렸을까
19:02한참을 가고 있는데 도로가에 만생 처음 보는 붉은 흙더미가 보여 차를 세웠다
19:08원주민의 움집 같기도 하고 이게 과연 뭘까
19:13사방이 온통 붉은 땅에 내려서 보니 붉은 흙더미의 주인은 개미들이다
19:23도대체 개미들이 얼마나 많기에 이렇게 많은 개미집을 두고 또 짓는 걸까
19:34아프리카에서 많이 보던 형태의 개미집을 호주 북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19:40크기가 궁금해진 날은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19:47내 키 170cm에 셀카봉 150cm를 합하니 3m가 훌쩍 넘는다
19:55아프리카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20:02다시 북동쪽으로 4시간을 더 가니 카리지니 국립공원에 닿았다
20:23굵은 흙과 바위가 인상적인 카리지니 국립공원은 서우주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이다
20:3335억 년 전에 카리지니는 원시 지구의 바다 밑바닥이었다고 한다
20:41그러다 탈수면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지상으로 드러난 땅이라
20:48협곡층 사이사이에 원시 지구의 정보가 빼곡히 담겨있다고 한다
20:54지구의 옛 모습을 간직한 신비로운 대자연이 40만 제곱킬로미터로 펼쳐져 있다
21:02면적이 서울의 10배에 달하며 9개의 붉은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는 카리지니는 협곡 트레킹이 유명하다
21:32나는 트레킹 코스 중 비교적 쉬운 코스를 택했다
21:39하지만 직벽을 내려가기란 쉽지 않았다
21:45지상에서 30-40미터 아래의 협곡을 내려가야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는데 시작부터가 어려웠다
21:54이미 다녀온 어린아이들도 있으니 나도 힘을 내기로 했다
21:56이미 다녀온 어린아이들도 있으니 나도 힘을 내기로 했다
22:16이제 물줄기를 따라 길고 깊은 곳으로 본격적인 트레킹의 시작이다
22:28이렇게 깊고 좁은 트레킹은 처음이라 긴장됐다
22:41트레킹 코스는 길이 좁아 조심해야 하는데 서로 마주칠 땐 먼저 온 사람이 먼저 건너는 게 이곳의 룰이다
22:50물에 잠기거나 미끄러운 부분도 있지만 협곡의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23:08조심조심 계곡의 중심부로 들어갔다
23:15아예 물속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23:20그들을 보니 나도 순간 물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불어졌다
23:26아예 물속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23:32그들을 보니 나도 순간 물에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불었다
23:42날씨는 따뜻했지만 물은 얼음장 같다
23:48단 몇 분도 서 있기 어려울 정도다
23:54점점 더 좁아지는 협곡을 어떻게 내려갈까 싶지만 신기하게도 협곡마다 내려가는 길이 하나씩은 꼭 있다
24:05물을 건너며 길곡 사이사이를 걷다 보면 밖에서 보는 것과 전혀 다른 아름다운 정취에 반할 수밖에 없다
24:22위의 지층은 화산 용암이 굳어진 것이고
24:28절벽 아래 지층은 철광층의 이곳이 내가 가장 가까이 가본 지구의 중심이었다
24:34대륙 중단 여행을 하다 보면 가는 길이 지겨울 만도 한데
24:50의외로 재밌는 걸 많이 보게 된다
24:56이 길에서 내가 만난 건 로드 트레인이다
25:00서호주는 땅이 크고 넓어서 트럭 뒤에 트레일러를 연결해야 물류 수송이 효율적이다
25:08법적으로는 54미터까지 허가가 된다
25:12이 트럭은 뒤로 4개의 트레일러를 연결했다
25:16갑자기 현지 코디네이터가 차를 갓길로 향한다
25:24교통 안내 차량 때문에 그런듯 한데
25:30다른 차들도 모두 멈춰 섰다
25:34잠시 기다리니 저 멀리에 도로 양쪽 차선을 가득 메울 만큼 큰 트럭이 오고 있다
25:50딱 봐도 거대한 중장비들인데 광산에서 사용되는 차량들이라고 한다
25:56크기가 워낙 커서 안전차량이 앞뒤로 호송을 하는 이곳만의 도로 풍경이다
26:04북쪽의 휴양도시 부름은 끝없이 펼쳐진 해변으로 유명하다
26:14서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케이블 비치는 인도향과 마주하며 22킬로미터나 되는 바닷가다
26:28길고 긴 해변에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보낸다
26:35그야말로 즐거운 놀이터다
26:38땅이 워낙 넓은 텃에 이곳 호주 사람들은 겨울 시즌엔 따뜻한 북쪽으로 와서 아름다운 해변을 즐기고
26:57겨울이 끝나면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고 한다
27:01매일 저녁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27:06매일 저녁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27:08네, 저녁에 올라가고, 운동을 할 수 있고, 를 마치고, 를 마치고, 를 마치고,
27:13정말 좋은 곳입니다.
27:16하지만, 다른 곳이 있는 곳이 없는데,
27:20정말 특별한 곳입니다.
27:25케이블비치는 여유와 휴식만을 즐기는 곳은 아니다.
27:31지금은 너무나도 잘 알려진 아카 트래핑은,
27:34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코스가 된다.
27:48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탔는데,
27:51높이가 3미터나 돼 꽤 높게 느껴진다.
28:01출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28:04갑자기 한 아이가 울음을 터뜨린다.
28:07좀 무서웠던 모양이다.
28:10케이블비치의 낙타 트래킹이 유명한 이유는,
28:14구름의 석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28:18낙타의 느린 발걸음에 맞춰,
28:21천천히 지는 해를 본다는 건,
28:24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다.
28:26하이!
28:36하이!
28:37하이!
28:38하이!
28:53석양이 마음에 깊게 와 닿았다
29:00여행객 모두가 친구가 되는 순간이다
29:18일몰대가 되니 어느새 해변은 차량으로 가득 찬다
29:22케이블 비치에 석양을 즐기러 온 이들이다
29:52시 events Anya 시방이 되니 어떤가요?
29:54정말 좋고 좋아하네요
29:58여기서 석양할께요?
29:59이유로의 깊이지만
30:01여기가 rehearse의 seventy-체로 그릇이
30:06훌륭합니다.
30:28부름에서 노을만큼이나 유명한 건 바로 진주다.
30:33부름의 진주가 궁금해, 근처에 진주 양식장을 찾았다.
30:53지금처럼 양식하기 전에는 자연산 조개를 잡았다고 한다.
30:57생각보다 진주 조개가 커서 놀랐고 이 안에 어떤 진주가 있을지 궁금했다.
31:05아.
31:07아...
31:08아...
31:09진짜 호박
31:10그리고 네, 호박이 다가가다
31:12혼자서 지경이 다가가다
31:14그 호박이 호소의 집에서
31:1710% 정도의 음식은
31:19그리고 그 뇌 속에
31:21그 뇌 속에
31:22그 뇌 속에
31:24이 뇌 속에
31:26그래서 그 뇌 속에
31:27칼타이온
31:28이 뇌 속에
31:30그 뇌 속에
31:31그 뇌 속에
31:32이 뇌 속에
31:33그리고 그 뇌 속에
31:35조개가 만들어낸 맑고 영롱한 진주
31:41이렇게 아름다운 진주에 매혹돼
31:46백여 년 전에는 진주러쉬라 할 정도로 붐이 일었다
31:50아프리카, 동남아, 중국, 일본 등 많은 나라의 잠수부들이
31:57이곳에 진주를 캐러 왔다고 한다
31:59부름 지역에서는 세계 양식 진주의 80-90%가 생산된다고 한다
32:07이곳에서 가장 커다랗고 아름다운 진주 목걸이를 꺼내 보여주는데
32:14가격이 무려 1억 원이 넘는다
32:18진주가 많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32:22필요에 따라 팔찌로, 목걸이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단다
32:29진주 목걸이는 특히 여성 관광객들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32:50정말 멋있네요
32:54케이가 정말 멋진 것이다
32:57그� relateAR
33:04아마도 서사합니다
33:07아마도 서사한 그들에게는 특수한 재료를 만들어져ste
33:09아마도 염렛이?
33:11네, 그건 좋지
33:12아니니는 돈이 있어나서
33:14아니니는 내 돈이 있으므로
33:16구름을 뒤로 하고 나는 다시 차에 올랐다
33:24그런데 더비 지역 인근에서 신기한 나무를 봤다
33:30저 멀리서부터 보이는 압도적인 크기의 나무
33:35바로 바오밤 나무다
33:375천년을 산다는 바오밤 나무는 사막기후인 아프리카에서 많이 보이는데
33:45이곳 서우주 북부에서도 많이 자란다
33:48한눈에 봐도 건물 4층 높이는 돼 보인다
33:56바오밤 나무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나무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34:04프리즌 바오밤 나무라고 하는데
34:07안쪽이 텅 비어 있어 원주민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34:15이 나무의 둘레는 15미터이고 내부의 높이는 6미터나 돼서
34:2030명 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었다
34:23원주민들의 아픔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34:31구름에서 동쪽으로 4시간 정도 가면
34:383억 5천만 년 전에 생긴 게이키의 협곡에 도착한다
34:42영국 탐험가 게이키의 이름을 딴 이곳은
34:52보트를 타고 강을 오르내리는 투어가 유명하다
34:56그런데 매표소에 조금 특이한 표식이 있다
35:09연도와 높이를 적어놓은 것 같은데
35:14바닥부터 천장까지 붙어있다
35:17이 많은 기록들은 무슨 뜻일까
35:21비단된 지식을 하고싶다
35:25한 여름에 집을 걷는 시즌
35:29겨우와 하늘을 덮어
35:31이 지역이 많은 더 불고등이
35:34이런 재ran이 많 removes
35:36그래서 2021년이 더 불고등합니다
35:382002년 물이 2미터에 이�ieve
35:42우리는 얼마나 물을 덮어
35:44우리가 이것은 어떻게 물을 잡을 수 있는데
35:46하나님은 우리를 얻게
35:47맞고
35:48우기인 10월 이후엔 이곳이 폐쇄될 정도로 물이 찬다고 하니
35:55그 모습이 쉽게 상상이 되질 않는다
36:03보트 투어를 시작했다
36:06느린 속도로 협곡을 타고 올랐다
36:13KK 협곡의 가파른 석회엄 절벽은 그 높이가 50미터에 14킬로미터나 이어져 있는데
36:23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된 고생대 암초라고 한다
36:27협곡의 아래쪽은 수백만 년의 침식작용으로 아름다운 구멍이 만들어졌다
36:37물이 만들어낸 조각예술의 감탄이 절로 나온다
36:42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의 동물들은 자연 그대로 보호되고 있다
36:55악어들의 종족 번식장이 되고 새들과 다양한 동물들은 야생의 모습 그대로다
37:01이번 여행에 종착지를 향하고 있다
37:14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번갈아 달리고
37:31물웅덩이를 거침없이 지나
37:33내륙 깊숙한 산맥으로 가고 있다
37:35이후로 이어진 5시간의 오프로드는 전체 일정 중 가장 힘든 여정이었다
37:44계속 달리다 보니 굉장히 낯설고 신기한 풍경이 보인다
37:56산인지 언덕인지 바위인지 모를 둥글둥글한 것들의 연속
38:03벙글벙글 산맥이다
38:05건기인 5월에서 9월까지만 볼 수 있고
38:10우기엔 도로가 통제돼 볼 수 없는 곳이다
38:14다행히 지금은 모든 코스가 좋은 상태다
38:17벙글벙글은 너무 넓어서 한눈에 볼 수 없다
38:24그래서 헬기를 타기로 했다
38:28내가 탄 헬기는 4인승이었다
38:48처음엔 양쪽 문이 없어서 회전하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어쩌나 걱정이 됐지만
38:55그렇게 19년을 날아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에 두려움은 한 번에 사라졌다
39:09호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 할 정도로 웅장한 이곳은
39:1430년 전 호주의 한 방송사에서 항공 촬영을 하다 우연히 발견하기 전까지는
39:19호주 사람들도 몰랐던 곳이라고 한다
39:23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사람들과 수십만 개의 봉우리들
39:34이토록 아름다운 풍경이 있을지 누가 알았겠는가
39:40벙글벙글에서의 아침이 밝았다
39:50어제는 산맥의 거대함을 봤다면
39:53오늘의 여정은 벙글벙글 산맥 깊숙이 들어가는 트레킹이다
40:01여러 곳의 트레킹 코스 중 대성당 협곡을 가보기로 했다
40:08이른 아침부터 트레킹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활기차다
40:16벌집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는 사암이다
40:29검은색과 주황색 측이 확연하게 보이는 건
40:352천만 년 동안 이어진 지질 활동 때문이다
40:38검은색 측은 고대 미생물이 수분을 머금고 죽은 기간의 색이고
40:46주황색 층은 수분이 없던 기간의 색으로
40:49지금은 산화철 성분이 됐다
40:54한 시간 정도 걷다 보니
41:03대성당 코스의 마지막 장소
41:05오페라 홀에 도착했다
41:07그 크기에 한 번 놀랐고
41:17그 고요함에 또 놀랐다
41:20둥글게 패인 오페라 극장처럼 생겼다 해서
41:27오페라 홀이란 이름이 붙었다
41:31사람이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부르면
41:38좋은 울림이 생긴다고 한다
41:41오늘 오페라 홀의 디바는
41:43아마도 두 명의 꼬마 숙녀가 될 듯하다
41:47수줍지만 청량한 꼬마들의 노랫소리가 지친 여행자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42:09왕복 8200킬로미터의
42:11여행자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42:14왕복 8200킬로미터의 대장정이었던 서호주 대륙 중단 여행
42:16서호주 대륙 중단 여행
42:21왕복 8200킬로미터의 대장정이었던 서호주 대륙 중단 여행
42:29좋은 사진은 좋은데, 좋은 사진은 좋은데, 좋은 사진은 좋은데, 좋은 사진은 좋은데, 그냥 들어와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42:36왕복 8200km의 대장정이었던 서호주 대륙 중단 여행.
42:44난 이번 여행을 통해 원시 지구의 모습을 봤다.
42:51그리고 이 땅이 영원히 간직되길 조심스럽게 기원해 본다.
42:59이 땅이 영원히 간직한 띵 예상과 같이 목도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43:2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43:53나는 호주의 한복판 울루루로 왔다.
44:03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사막지역 아웃백은 호주 면적의 70%나 차지한다고 한다.
44:1420여 명의 이름과 함께 먼저 도착한 곳은 바로 카타추타.
44:1820km 이상의 거리에 걸쳐 솟아있는 36개의 사암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44:25이 지역의 원주민인 안안구족이 신성시 여기는 곳이어서 언덕 위로 올라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44:48이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데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44:57바로 파리대!
44:59그물망을 머리에 쓰고 있어야 할 만큼 극성이다.
45:02독충은 아니었으나 여행 내내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었다.
45:16트레킹코스의 종착점은 바람의 계곡.
45:19협곡 사이로 바람이 시원하게 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45:24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45:33이동하는 도중 야생낙타 한 무리가 나무 밑에 쉬고 있는 것을 보았다.
45:40가히 호주는 야생동물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45:47카타추타를 뒤로 하고 도착한 곳은 바로
45:49그 유명한 울루루다.
45:57호주 관광책자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울루루.
46:051987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울루루는
46:09높이 약 350m, 둘레 9.4km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암석이다.
46:17해가 질 무렵 석양에 따라 달라지는 울루루의 빛깔이 신비롭기만 하다.
46:28사막 한가운데 이렇게 장엄하게 서 있는 거대 바위를 보고 있자니
46:32이곳 원주민 안안구족이 울루루를 얼마나 신성시하고 있는지가 느껴진다.
46:39이전에는 바위 위로 등반도 가능했으나
46:442019년 안전사고 위험과 안안구족의 요청에 의해서
46:49올라가는 것이 금지됐다고 한다.
46:51그렇게 해가 질 때까지 유구한 자연의 역사를 느끼며
47:08우두커니 울루루를 바라볼 뿐이었다.
47:11밤이 되자 일행들은 야영 준비에 한창이다.
47:30나는 이곳에 온 가장 큰 목적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47:35바로 사막의 밤하늘을 촬영하기 위해서다.
47:41한국의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은하수를
47:43이곳에서는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한다.
47:52이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다.
47:55건조한 날씨 덕에 구름이 없고
47:59보름달 시기를 피한 덕분에
48:01그야말로 쏟아지는 은하수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었다.
48:13다음날 사막에서의 마지막 여정만이 남았다.
48:18울루루에서 버스로 3시간 반가량을 이동해
48:21킹스캐니언에 도착했다.
48:23킹스캐니언은 270m 깊이의 사암 절벽으로
48:30식물 박물관이라고 불린 만큼 식생이 다양하다.
48:36총 3시간의 트레킹 코스가 쉽지만은 않았는데
48:39틈나는 대로 물을 마시는 것이 필수다.
48:43건조한 사막 기후 때문에
48:44금방 탈수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48:474억 년에 걸쳐 형성됐다고 하는
48:51이 킹스캐니언의 독특한 지질 구조가
48:54세월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48:56이 킹스캐니언의 독특한 지질 구조가
49:26부족끼리 나누고 공유한다는 원주민들의 삶이
49:33과거 우리나라의 품앗이 문화와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49:50이윽고 킹스캐니언의 정상
49:56깎아지르는 절벽이 아찔하기만 하다.
49:59가이드의 재치가 바라는 순간이다.
50:28킹스캐니언의 닮은 꼴이라 위에서 보니
50:35마치 헬기에서 보는 듯하다.
50:37킹스캐니언은 사막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다양한 식물들이 있는데
50:58그 중 하얀색 줄기의 나무들이 쉽게 눈에 띈다.
51:05바로 호알라가 좋아한다는 유칼립투스 나무다.
51:08펩곡 사이에는 조그만 호수가 있는 일명 에덴의 동산이 있다.
51:17여행객은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51:33그런데 잠깐! 물이 검다? 오염이라도 된 걸까?
51:40사막 한가운데에서 마시는 물이 상쾌하다.
51:59그렇게 협곡을 내려가며 호주의 마지막 색 사막 여행을 마쳤다.
52:11여행이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무다.
52:39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를 찾아보는 과정이라고 했던가.
52:43나는 소중한 추억을 아는 채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52:48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무다.
52:50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무다.
52:52만홍 christ,엔еж kep셜의 전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여행을 마쳤고요.
53:01들어갑니다.
53:03하늘에서 벗어나 submitted 갑자기енсu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