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렇게 여전히 충남 지역에 비를 퍼붓고 있는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00:03경남과 광주 등에서 새로운 비구름이 형성됐습니다.
00:07광주와 전남, 또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데요.
00:11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00:14고한석 기자, 현재 기상 상황 전해주시죠.
00:17네, 현재 비구름은 서해안을 벗어났지만
00:20여전히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에 걸쳐 긴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00:25레이더 영상 보시겠습니다.
00:27비구름대는 서해안을 거의 벗어나 동쪽으로 많이 이동한 모습입니다.
00:32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에는 적지 않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00:36경남과 광주, 전남에도 비구름대가 자리잡고 집중호우를 내리고 있습니다.
00:42이 때문에 광주와 전남, 전남 나주, 담양, 경남 함안과 창령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00:50경기 남부와 충남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00:53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늘과 내일 내내 내리다가 모레쯤 완전히 그칠 것으로 내다왔습니다.
01:00산사태 위험 수위는 높아져서 현재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단계입니다.
01:08지난밤 충청 지역의 호우가 집중된 이유가 뭡니까?
01:11네, 비구름대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 서해상에서 형성된 뒤에
01:17인천과 충남 서해안을 따라 두 갈래로 진입했습니다.
01:21하지만 어젯밤 하나로 합쳐졌고 충남에 비구름이 몰리면서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01:26서산에는 시간당 115mm, 홍성에는 98mm가 쏟아졌고
01:31당진과 태안은 90mm에 육박합니다.
01:34누적 집계량을 보면 충남 서산, 홍성, 당진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4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01:43기록적인 강수량을 나타낸 서산에서는 어젯밤에 낙래가 2,600여 번 쳤습니다.
01:49지난해 7월 한 달간 278번 쳤으니까 그 10배에 이르는 낙래가 하루에 발생한 겁니다.
01:55그만큼 대기가 불안정했다는 얘기인데
01:58서산 사례와 같이 불안정한 대기는 단시간에 물폭탄을 쏟아내기 때문에
02:03낙래 발생 지역에서는 비 피해를 더 조심해야 합니다.
02:06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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