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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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그래서일까요? 복부 비만율이 높은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40건강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다이어트. 하지만 체중 감량을 잘못했다가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01:00각자의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한 그녀들.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01:053년 전에 이제 직장암 4기까지 가서 림프터를 내 곳이 전이가 되고 폐로 전이가 돼서 지금은 지금 항암을 하고 있는 중이죠.
01:15직장암 말귀를 판정을 받은 거예요. 내가 암이 되는 거를 받아들이기가 너무너무 힘이 들어갖고 정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01:24여기 잘못된 다이어트에서 벗어난 이후 건강을 되찾고 탄탄한 몸매를 얻은 이가 있습니다.
01:35다이어트하다 건강을 잃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01:40그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01:49살아가는데 빼놓을 수 없는 행복 중 하나가 바로 먹는 즐거움.
01:56그런데 밥 먹는 시간이 마냥 행복한 건 아니랍니다.
02:02적어도 이사벨라 씨에겐 말이죠.
02:05마치 사약을 마시듯 억지로 먹는 듯한 그녀.
02:10결국 탈이 났나 봅니다.
02:17속에서 받아주질 않는지 먹은 걸 그대로 개워내는데요.
02:31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밥 먹을 때마다 반복되는 상황.
02:38이사벨라 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02:40제가 지금 항암 중이에요.
02:47지금 항암이 끝난 지가 3일 됐는데 한 일주일 동안은 거의 밥을 먹고 안 넘어가죠.
02:56현재 암투병 중인 그녀.
03:00그녀의 생기를 앗아간 것은 대장암이었습니다.
03:032021년도 겨울부터 혈변이 아주 선홍색이 이렇게 변해서 나오더라고요.
03:10그럼에도 제가 좀 이렇게 의식이 없는지 별로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을 안 했어요.
03:15왜냐하면 어느 부분은 특별한 무슨 아프거나 이런 것도 없으면서 그냥 변해서 그냥 이렇게 나와서
03:21병원은 가봐야 되겠다 하면서 또 그때는 코로나 시기이고 해서 좀 미루다가
03:26그다음 해를 넘기고 2022년도 4월에 제가 건강검진한 거죠.
03:32동네에.
03:33이제 한 열흘 지나서 조직검사가 나왔는데 4기까지 갔더라고요.
03:37대장암 4기로 이미 주변 림프절까지 전이가 된 상태였습니다.
03:46대장암은 초기 단계에선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03:52혈변이나 잔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03:55많은 분들이 이때가 돼서야 검사를 받게 되는데요.
03:59문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겁니다.
04:02실제 대장암을 진단받은 환자의 59%는 암 전이 단계였다고 하는데요.
04:08암이 다른 조직까지 퍼지면 생존률은 10%대로 뚝 떨어지게 됩니다.
04:15실제 대장암은 최악의 암이라 불리는 최장암보다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04:22여기저기 전이도 잘 될 뿐만 아니라 한 번 발생하면 수술을 한다 해도 재발율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04:32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3분의 2 이상에서 2년 이내에 또다시 암이 재발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04:40대장암은 굉장히 끈질긴 암입니다.
04:44대개 암 환자들은 아직 끝나고 나면 3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는데
04:49그게 한 0.5mm밖에 안 되죠. 0.5mm는 겨우 나타날 정도예요.
04:54조직검사를 딱 해서 보니까 이게 직장에서 올라온 똑같은 거야. 전인 거예요.
04:59숨어있던 대장암 세포가 피해까지 전이된 상황.
05:05대장암 수술 이후 12번의 항암 치료와 30번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그녀.
05:12그걸로 끝인 줄 알았건만 전이된 대장암으로 인해 또다시 12번의 항암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05:18제가 잠깐 보여드려도 되는지 모르지만 여기 이렇게 이거 이게 캐모포트거든요.
05:25여기에다가 찔러요. 그래서 이 배로 허리에 차고 항암통을 48시간 갖고 와서 집에서 맞아요.
05:3348시간이 끝나야지만 이제 병원에서 빼고 이제 그 항암이야.
05:36이제 7차 항암 뭐 이렇게 끝나는 거 3일 동안.
05:39그러니까 이제 그게 힘들지 않아. 계속 질이 되는 3일 동안.
05:42항암을 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은데 치료 이후가 더 고통스럽답니다.
05:52물 한 모금 넘기지 못할 만큼 심한 울렁거림과 구역질이 계속되고
05:58앉아있는 것조차 버거울 정도로 체력이 바닥나버린답니다.
06:03트롯 가수로 활동하며 그저 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06:21건강을 위해 했던 노력들이 지금은 전부 후회로 남았답니다.
06:26대장암에 걸린 거를 이렇게 그렇게 생각해보면
06:31제가 지금 이렇게 고지혈증이 있고 제가 작은 분종도 수술도 했어요.
06:37근데 이제 고지혈증에 걸리다 보니까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06:40병원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06:43제가 또 이제 좀 노래를 하고 좀 보이어야 되는 그런 직업이다 보니까
06:47다이어트를 많이 했죠.
06:48겨우 속이 진정되자 다시 몸을 일으킵니다.
07:04뭐라도 먹어야 하기 때문이죠.
07:07밥은 도저히 안 들어가니 이거라도 먹어보자 한 건데요.
07:12이거 이렇게 여러 가지 각종 채소를 견과류와 같이 갈아가지고
07:16저렇게 만든 주스예요. 저 나름대로.
07:20이게 지금 항암을 하면은 목넘김이 힘들거든요.
07:23근데 이렇게 하면은 그래도 그나마 좀 잘 목에 넘어가더라고요.
07:28이 한 컵을 만들려면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07:32브로콜리, 양배추, 비트 등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07:36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07:39견과류와 소금을 넣어 믹서로 곱게 갈아내는데요.
07:45만드는 과정이 꽤나 번잡스럽지만
07:47이사벨라 씨에겐 꼭 필요한 음식입니다.
07:51지푸라기라도 잡는다 그러잖아요.
07:53그래서 이거라도 막으면은
07:55지금 어떻게 지금 몸에 좋아질까 하는 마음에서 갈아도 먹는 거죠.
08:00고생하며 만든 음식이건만
08:02이것도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 모양입니다.
08:09울컥울컥 구역줄이 올라와도
08:13끝까지 컵을 내려놓지 않는 이사벨라 씨
08:16이거 맛으로 먹는 거 아니고요.
08:24저기 이거라도 안 먹으면은 죽을 것 같아서
08:27지금 제가 이거 좀 악착같이 먹고 있는 거예요.
08:30목구멍에 지금 목에 안 넘어가요.
08:33아 진짜 이거 살려고 먹는 거예요.
08:35별처럼 무대 위에서 빛났던 이사벨라 씨
08:41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08:44아름다운 모습으로 그렇게 평생을 살 줄 알았답니다.
08:53하지만 대장암 이후
08:55그녀의 삶은 180도 달라졌는데요.
09:00외모도 체력도
09:01모든 것이 변한 지금
09:03그녀에게 남은 건
09:05뒤늦은 후회뿐입니다.
09:07제가 지금 보면은 참 무지했던 것 같아요.
09:11무지혈증을 이겨내기 위해서
09:12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09:14또 몸에 관리한다고 소식을 하고
09:16이런 이렇게 잘못된 식습관을
09:19계속 반복했던 것이
09:20대장암 4기까지 오게 된
09:22그런 이유라고는 생각이 들어요.
09:25그런 것들 때문에
09:25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너무 후회가 되죠.
09:30정말로 잘못된 식습관이
09:32대장암의 원인인 걸까요?
09:35그렇다면 대장암을 막기 위해
09:37우린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09:39이른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09:41저탄수화물 식단을
09:43장기간 지속할 경우
09:45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지거든요.
09:47저탄수화물 식단은
09:48식이섬유가 부족해
09:50장래 염증을 증가시키고
09:51정상적인 미생물 균형을 깨뜨려
09:54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이
09:55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09:58또 저탄수화물 식단을 섭취한 그룹은
10:00장점액층이 얇아지면서
10:02발암물질인 콜리박틴이라는 독소가
10:06대장세포에 쉽게 침투하면서
10:07DNA를 손상시키고
10:09종양의 성장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10:12그런데 여기서 이것 하나만 더하면
10:14대장균 증식을 억제하고
10:16DNA 손상도 줄이고
10:17종양 발생까지 완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20그게 뭐예요?
10:22바로 식이섬유입니다.
10:23식이섬유는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고
10:25콜레스테롤을 낮추고
10:27식후 혈당에 오르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10:30또한 식이섬유는 소화요소로 분해가 안 되는 물질이라
10:33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장관에 따라 끝까지 운반하는 데 도움을 주고
10:37이동 속도를 높여서 장이 음식 독소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요.
10:42최근에 식이섬유가 암세포를 만드는 암유전자의 영향을 미쳐서
10:46대장암을 막는 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어요.
10:51우리 밥상에 빠지지 않는 게 김치하고 나물 반찬이잖아요.
10:55그렇다 보니 많은 분들이
10:56나는 식이섬유를 정말 충분히 먹고 있어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건 착각입니다.
11:01내가 김치 한 접시를 다 먹었다고 해도
11:04그게 전부 식이섬유가 아니거든요.
11:07결국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의 식이섬유를 먹고 있다는 겁니다.
11:12그럼 식이섬유는 얼마나 먹어야 하는데요?
11:16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은
11:19남성은 30g, 여성은 20g인데요.
11:22평균적으로 따지면 하루에 25g 정도의 식이섬유가 필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11:28그럼 25g이 어느 정도예요?
11:31식이섬유 25g이 최소 무게로는 25g 이게 아니에요.
11:35고구마를 예로 보면요.
11:37여기는 탄수화물도 들어있고 비타민도 있고
11:39단백질, 철분, 칼슘 이런 게 다 들어있어요.
11:42거기에 식이섬유도 조금 있는 거죠.
11:45실제로 100g짜리 고구마 하나를 다 먹으면 식이섬유는 2.4g밖에 안 돼요.
11:52그럼 도대체 얼마나 채소를 먹어야 하루에 필요한 식이섬유 양을 채울 수 있을까?
11:58정말 궁금하잖아요.
11:59그래서 제가 준비한 게 있어요.
12:03자, 여기 케일이 있는데요.
12:04하루에 25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면 케일이 얼마나 필요할지 한번 가늠해 보시겠어요?
12:1125g이면 한 이 정도 될까?
12:13저는 이 정도 하면 될 것 같아요.
12:22그 정도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거죠?
12:25그런데 그걸로는 한참 부족합니다.
12:27이렇게 많이 갖고 왔는데 부족해요?
12:30두 분이 가져가신 케일과 여기 있는 케일을 다 합쳐야 식이섬유 25g을 채울 수가 있어요.
12:36정말 어마어마한 양인데 건강을 위해서 이만큼을 매일 드셔야 해요.
12:41이만큼을 일주일에 한 번도 아니고 매일 먹어야 한다고요?
12:46맞아요.
12:47이 많은 양의 채소를 먹는다는 건 저한테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은데요.
12:51그런데 이만큼 채소를 먹지 않아도 충분히 식이섬유를 섭취할 방법이 있습니다.
12:56부담스럽지 않게 식이섬유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향한 곳은 캐나다입니다.
13:07캐나다 사람들은 특히 대장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13:13북미 국가 중에서도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13:18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13:21지난 10년 동안 캐나다 사람들의 대장암 발병률은 연평균 1.3%씩 감소했습니다.
13:29이런 변화가 가능했던 이유, 바로 캐나다인들의 채소 섭취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13:36식습관을 바꾸고 식이섬유를 늘리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13:41저는 바나나와 사과를 좋아해요. 건강을 위해 채소를 챙겨 먹고 있죠.
13:50저희 가족은 집에서 음식을 해먹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요.
13:56저희는 기니마다 신선한 농산물을 먹고 전분이나 간식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14:06건강을 위해 채소 섭취량을 늘리고 있는 캐나다인들.
14:11실제 지난 5년간 채소 소비량이 매해 2%씩 증가했지만 육류 소비량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요.
14:21그 결과 대장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50세 이상 연령대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년 동안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14:32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장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14:36특히 과체속 식이섬유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14:42식이섬유가 소아나 대사 건강에 도움된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죠.
14:48캐나다 정부는 성인의 경우 하루 7에서 10인분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14:57이곳은 캐나다의 토론토.
15:01올해 63살의 폴라 씨는 오늘도 운동 산미경에 빠져 있습니다.
15:07누구보다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죠.
15:10매일 30분 이상 조깅이나 걷기, 스트레칭을 하고 있어요.
15:16건강을 위해서 하는 거죠.
15:18건강이 나빠지면 회복하는 게 정말 힘들거든요.
15:21과거 심한 고혈압을 알았었다는 그녀.
15:28약으로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자 먹는 걸 바꿨답니다.
15:33입에 달고 살았다는 간식을 모두 치우고 과일과 채소 위주로 식단을 바꾼 건데요.
15:41혈압을 낮추기 위해 시작한 식단 관리.
15:43이후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이 나타났답니다.
15:48변비가 심해진 건데요.
15:49먹은 게 없으니 나오는 것도 없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15:54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기자 뭔가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답니다.
16:01저희 아버지는 대장검사를 할 때마다 용종을 떼어냈었어요.
16:06저 또한 변비가 계속되자 아버지처럼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고
16:11검사를 받기로 했죠.
16:14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16:17예상치도 못했던 대장암 진단.
16:19검사 중에 혹이 발견돼서 제거했어요.
16:24모양이 조금 이상하다면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대장암 초기라고 하더라고요.
16:31망연자실했죠.
16:33제가 암이라니요.
16:35식단에 신경 쓰고 있었기 때문에 전체가 건강하다고 생각했어요.
16:42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해 소식과 채식을 했던 폴라 씨.
16:45그런 그녀가 대장암에 걸린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16:52불균형한 식단.
16:54어떻게 식사를 거르거나 전체 식품군 중 하나를 빼버리면
16:59영양소 결핍과 변비, 항문질환 같은 소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7:04또한 장내벽을 손상시키고 전반적인 장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17:15꾸준히 식단관리 중이라는 폴라 씨.
17:19그런데 그녀의 식사 메뉴가 조금 이상합니다.
17:23대장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붉은 고기와 소시지를 즐겨 먹고 있는데요.
17:27아프고 난 이후 모든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17:33그래서 고기도 자주 먹는 편이죠.
17:36뭐든 골고루 먹는다는 폴라 씨.
17:39그런데 식이섬유가 너무 부족한 거 아닌가요?
17:43저만의 방식으로 매일 충분한 식이섬유를 먹고 있어요.
17:46식단에 부족한 채소와 과일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채우고 있다는 폴라 씨.
17:56이건 생식인데 저는 끼니마다 먹고 있어요.
18:00예전엔 신선한 농산물을 사러 매일 시장에 갔었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18:05지금은 끼니마다 생식을 먹는데 이게 필요한 섬유질을 쉽게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8:11부족한 과일과 채소 대신 섭취하고 있다는 생식이란 뭘 말하는 걸까요?
18:18생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식물의 영양소를 자연 형태 그대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18:25특히 생식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늘려서 장내 유해물질을 흡착한 다음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18:34그래서 장 독소나 발암물질, 박테리아 등이 대장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서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것이고요.
18:44또한 생식은 불을 사용하는 화식의 단점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서 식재료를 동결 건조해 원물 그대로 해서 수금만을 제거한 것인데요.
18:54때문에 비타민, 무기질, 파이토케미컬 등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19:00대장암을 이겨내고 죽음의 문턱에서 되돌아왔다는 이는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
19:08산속에서 울려 퍼지는 이 노래까락이 그 주인공의 목소리인데요.
19:13구성지면서도 맛깔나게 뽑아내는 경기미녀 환자라.
19:18이분이 바로 우리가 찾던 김홍란 씨입니다.
19:20시원한 노래까락.
19:39하지만 예전엔 이렇게 소리를 내는 것도 힘들었답니다.
19:42의사가 판정하기에는 6개월뿐이 못 산다고 했어요.
19:48거의 말기기 때문에 전혀 수술을 할 수가 없었어요.
19:52왜냐하면 말기 환자는 수술을 못해요.
19:56너무 범위가 넓기 때문에.
19:58그래서 못했죠. 수술을.
20:02어느 날부터인가 심하게 피곤했답니다.
20:06하루에도 자양강장제를 몇 병씩 마셔야 했다는데요.
20:09식당업을 크게 가든을 운영을 했는데 손님이 많아서 그전에 안 아팠는데 이렇게 피곤함이 오더라고.
20:20그래서 일을 해서 피곤한가? 그렇게 생각을 했거든요.
20:24피곤함이 더 심해지는 거예요.
20:26그래서 약국에 가서 약을 져다가 먹고 그랬는데 도저히 못 참겠는 거예요.
20:32심한 피로감이 계속되던 어느 날 배변활동에도 문제가 생겼답니다.
20:37변이 이렇게 길게 이렇게 봐야 되는데 똑똑 이렇게 토끼똥처럼 떨어지고 봤는데 현하지가니까 또 화장실 가게 되고.
20:48대장 쪽에 이상이 있나 보다라고 해서 병원에 가봤죠.
20:52직장은 말기로 판정을 받았어요.
20:55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는데요.
20:59대장의 제일 끝부분을 직장이라고 합니다.
21:02변을 저장하고 배변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죠.
21:06바로 이곳에 암이 생긴 옹란 씨.
21:09그것도 말기.
21:116개월 시한부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답니다.
21:15막 가슴이 답답한 게 받아들이기가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21:20우리 아저씨 보면 또 저기 더 마음 아파할까 봐 없는 데서 내가 펑펑 울었어요.
21:25근데 눈물 나.
21:27건강 체질로 어디 하나 아픈 곳이 없었답니다.
21:35그랬던 그녀에게 어쩌다 암이라는 독한 병이 찾아왔던 걸까요.
21:39옹란 씨는 한 가지 짐작되는 게 있었답니다.
21:44여기 식당을 하니까 몸이 힘들잖아요.
21:47술도 먹고 술 먹다 보니까 술 많이 먹으면 라면 같은 거 밀가루 음식 먹다 보니까 그게 반복적으로 계속 누적이 된 거예요.
21:57그러다가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 보니까 가만히 생각하니까 암에 안 좋은 것만 했더라고 내가.
22:05나이가 들면 모든 신체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22:10대장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22:13똑같이 먹어도 젊을 때는 소화가 잘 되지만 나이가 들수록 소화가 더디고 더부룩함을 느끼는 것이 바로 대장 기능이 약해졌다는 증거입니다.
22:23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대장암 발병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건데요.
22:30고기를 좋아해 거의 매일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었다는 그녀.
22:35이런 식습관 때문에 중년에 접어들면서 대장암이 발생한 겁니다.
22:42우리가 자주 먹는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육류를 붉은색 고기라고 하는데요.
22:46이 붉은 고기는 지방암양이 높고요.
22:49조리나 섭취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게 어렵습니다.
22:53지방의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22:57담즙산 분비를 증가시켜서 대장 점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23:03미국 암화케에 따르면 붉은 고기가 포함된 식단을 유지할 경우 특정한 유형의 DNA 손상이 발생하면서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3:13실제 적색육이나 가공육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30% 높았다고 합니다.
23:23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대장암을 막기 위해 대장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옹란 씨.
23:30아우, 맛있겠다.
23:32좀 이렇게 상추가 여네.
23:34이 텃밭도 그래서 가꾸기 시작한 거라는데요.
23:38제가요, 채소는 안 먹고 고기만 먹어갖고 죽을 뻔했잖아요.
23:44아프고 나서 식이섬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어요.
23:49그래서 채소 키우는 걸 시작을 했는데 일이 만만치가 않아요.
23:53매일 신선한 채소를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알게 됐답니다.
24:00하지만 텃밭을 가꾸는 것도 맵기 채소를 챙기는 것도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다는데요.
24:07그래서 찾아낸 자신만의 방법이 있답니다.
24:13고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린 것 같다던 그녀.
24:16뭐든 골고루 먹는 게 좋다고는 하지만
24:19고기는 물론 햄 같은 가공육까지 잘 먹어도 너무 잘 먹는데요.
24:24도대체 식이섬유를 뭘로 채우길래 고기를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걸까요?
24:31채소를 제대로 먹으려고 하면 엄청 많은 양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24:37나이가 60대가 넘으니까 씹는 것도 이가 약해서 힘들더라고요.
24:42그래서 저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24:44부족한 채소는 다른 방법으로 채우고 있어요.
24:48바로 이것이 옥래인 씨가 부족한 채소를 보충하기 위해 선택한 거랍니다.
24:54물에 탐하시는 이 가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24:59이거 생식이에요. 엄청 맛있어요.
25:02먹으면 소화도 잘 되고요. 화장실 가는 것도 편해졌어요.
25:06생식과 함께 옥란 씨가 챙겨 마시는 특별한 차가 있답니다.
25:11차가버섯하고 겨우사리 끓여낸 물이에요.
25:15면양력에 좋다고 해서 끓여먹고 있어요.
25:18생식에도 들어있는 차가버섯과 겨우사리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
25:24차가버섯에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25:29연구에 따르면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 함량은 상앙버섯보다 최대 1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25:37또 정상세포인 면역 기능이 사이토카인을 활성화시켜서 면역 증집뿐 아니라 장연동 운동도 도와서
25:45변비 해소와 장점막 세포를 튼튼하게 만들어 암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5:53생식에 포함된 겨우사리도 면역력 강화에 유익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요.
25:59겨우사리의 핵심 성분 중 하나인 렉틴은 면역물질의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요.
26:04또 다른 성분인 비스코톡신은 암세포를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6:12대장암으로 인해 삶에 큰 고비를 겪은 두 사람.
26:16그녀들이 건강을 되찾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생식이었습니다.
26:21생식이란 말 그대로 음식을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것을 말합니다.
26:25한국인이 채소를 먹는 대표적인 방식은 뜨거운 물에 데쳐먹거나 기름에 볶는 듯 열을 가해서 음식을 만드는 화식인데요.
26:35화식은 조리 과정에서 열로 인해 비타민, 효소, 염농소가 파괴되는 단점이 있거든요.
26:41원재료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오후시 섭취할 수가 없다는 거죠.
26:46반면 생식은 열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의 파괴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6:51하루 필요한 식이섬유를 보충하려면 우리는 매일 케일 125장, 사과 7개, 방울토마토 60화를 먹어야 합니다.
27:01이 많은 양을 매일 먹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27:06그래서 찾아낸 방법.
27:07끼니마다 수십 가지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건 누구한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27:13그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동결건조입니다.
27:18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곡물을 영하 30도에서 얼린 다음에 수분을 제거하는 동결건조는 원물의 형태와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인데요.
27:28실제로 동결건조한 브로콜리를 물에 넣으면 원상태로 모양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고요.
27:36이렇게 동결건조된 생식을 몸에 흡수하기 쉬운 미세한 가루 형태로 만들어 부피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많은 양을 부담없이 섭취할 수가 있습니다.
27:48실제 건조 방법에 따른 성분의 변화를 확인했더니 동결건조식품이 열풍건조식품에 비해 영양소 파괴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0070여 가지의 채소, 과일, 곡류, 해조류가 들어있는 생식.
28:05과연 맛은 어떨까요?
28:07물에 타서 마시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고 은근히 고소한 게 맛있네요.
28:14약간 단맛도 나하고 또 속도 편하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28:20근데 생식이랑 선식은 뭐가 다른 거예요?
28:23생식과 선식,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28:27선식은 곡물류를 열풍건조나 가열건조로 익힌 후 갈아서 가루를 만드는 겁니다.
28:33익히는 과정 때문에 열에 의한 섬유소 등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8:39그에 비해 생식은 선식과 다르게 열을 가하지 않고 건조하는데요.
28:44익히지 않는 곡물이나 채소 등에서 수분을 제거한 후에 가루를 만들어내는 거죠.
28:49생식은 익히지 않았기 때문에 비타민이나 염록소, 미네랄, 섬유질 같은 영양소가 선식에 비해서 덜 파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8:58생식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29:06실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매일 10g 섭취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10% 감소하고
29:12하루 식이섬유 권장량인 25g을 채울 경우 대장암 위험이 절반으로 낮아진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29:20생식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9:23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배고픔을 견디는 것 이런 건데요.
29:29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식품은 충분히 먹어도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식품이거든요.
29:35또 수분 흡수와 장운동을 촉진해서 노폐물의 장통과 시간을 줄임으로써 부드럽고 부피가 큰 변을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29:43실제 중년 여성에게 생식을 섭취하게 했더니 4주차부터 체중이 줄기 시작해 8주차에는 체중, BMI 지수, 체지방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56나이가 들수록 힘들어지는 것이 바로 체중 감량.
30:00그런데 영순 씨는 중년을 넘어선 나이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답니다.
30:05감량 무게만도 어마어마하다는데요.
30:09예전에는 한 여기서 20kg 이상 더 쪘었어요.
30:12이 정도? 생각하면 너무 큰가요?
30:17이 정도로 해서 걸어나기가 굉장히 불편했었어요.
30:22흔히들 말하는 나이살이 붙기 시작하면서 70kg까지 불어난 체중.
30:27건강에도 문제가 생겼었답니다.
30:31그때 건강검진하면서 용종도 2, 3년에 한 번씩 떼내고 했거든요.
30:36식습관도 문제도 있지만 살이 찌면 용종이 많이 발견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30:42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결심을 했습니다.
30:47대장암은 대장에 생기는 작은 혹, 용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30:54용종은 대장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는데요.
30:575년에서 10년이 지나면 대장암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31:01그래서 용종을 대장암의 씨앗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31:07대장암은 살이 찐 사람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데요.
31:11실제 허리둘레가 10cm 늘어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16%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31:18채소만 먹으니 원하던 대로 체중이 줄긴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겼답니다.
31:43소식을 하고 야채 먹다 보니까 변비가 오더라고요.
31:47일주일에 한두 번, 많게는 2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길게는 진짜.
31:53그래서 엄청나게 힘들었었어요.
31:55얼굴도 푸석푸석해지고 그냥 더 힘들고 짜증나고 이러더라고요.
32:01그래서 그냥 그 변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32:04채소는 식이섬유가 많이 있어서 변비가 없을 거라고 다들 얘기를 해서 그냥 채소만 많이 먹었었거든요.
32:11근데 그것도 이상하게 변비가 생기더라고요.
32:14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32:17문제는 변비뿐만이 아니었습니다.
32:20건강검진에서 용종, 그것도 암의 씨앗이 된다는 선종이 발견된 건데요.
32:25건강을 위해 채소, 즉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대장암 전단계인 선종이 발견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32:36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채소 섭취량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건강이 더 안 좋아진 이유는요.
32:43식이섬유를 편식했기 때문입니다.
32:45식이섬유는 불용성과 수용성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32:49각기 하는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하나의 체중되지 않도록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2:57우리가 일반적으로 섬유질이라고 부르는 것이 불용성 식이섬유입니다.
33:03주로 과일, 채소 등에 많이 들어있는데요.
33:06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고 질긴 성질이 있어 소화기관 내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키고 위장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합니다.
33:17콩류나 해조류 등에 많이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내에서 물과 결합해 젤처럼 부드럽고 끈적거리는 형태가 되는데요.
33:28변을 부드러운 형태로 바꿔 위장관을 쉽게 미끄러져 내려가도록 만들고
33:34콜레스테롤, 당분과 결합해 체내 흡수되는 것을 방지해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조절해줍니다.
33:42보통 식이섬유라고 하면 채소를 많이 떠올리잖아요.
33:47그렇다 보니까 주로 채소를 많이 먹는단 말이죠.
33:50그런데 채소에 들어있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먹게 되면
33:54장 속에 수분까지 흡수해버려서 변이 딱딱해지고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수 있거든요.
34:00이렇게 되면 대변이 장에 쌓이면서 독소를 내뿜게 되고
34:04각종 염증과 함께 대장암을 유발하는 용종 또한 잘 생기게 되는 거죠.
34:10불용성 식이섬유만 많이 먹는 바람에 장 건강이 망가졌던 영순씨.
34:16그녀는 어떻게 22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걸까?
34:23채소만 먹던 식습관을 버리고 고기도 잘 챙겨 먹고 있다는 그녀.
34:30요즘은 고기는 진짜 맘 놓고 먹고 있습니다.
34:34예전에는 굉장히 살쪘을 때는 고기 먹으면 거부룩하고 힘들었거든요.
34:38고기를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34:42다이어트와 대장 건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식사를 하고 있는 영순씨.
34:49고기를 즐겨 먹고 있지만 그다지 걱정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34:54부족한 식이섬유를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라는데요.
34:57식사 때마다 물처럼 챙겨 마시고 있다는 생식.
35:03수분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하는 일석이조의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35:08이 생식에는 야채, 과일, 해주류 70여 가지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고요.
35:13그래서 제가 고기를 많이 먹고 채소를 덜 먹어도 생식 덕분에 걱정을 덜 하고 있어요.
35:20생식을 꾸준히 먹다 보니까 화장실 가기가 굉장히 편해졌어요.
35:23변비가 심할 땐 몸도 많이 붓고 피부도 푸석하고 그랬는데
35:28배변할 땐 좋아지면서 몸이 굉장히 가벼워졌어요.
35:33운동과 함께 생식을 섭취한 이후 22kg 감량에 성공한 영순씨.
35:38정말 생식 섭취가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 걸까요?
35:42생식 속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5:49또한 생식은 100kcal 내외의 저연량식으로 하루 한 끼 정도를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경우
35:55칼로리 제한 섭취에 따른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35:59밥 대신 생식을 먹으면 영양소가 부족해지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36:06생식은 곡류, 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해조류 등으로부터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컬 등
36:15다양한 영양소를 충분히 그리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36:22건강상 체중 감량이 꼭 필요하지만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또 다른 질병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뜻이죠.
36:35건강을 위해서 매일 우리가 식이섬유를 먹는 게 좋다고 하는데
36:39매 끼 채소를 챙겨 먹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36:43이거는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면서 물만 있으면 타서 마실 수 있어서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36:52요즘 영순 씨는 쇼핑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는데요.
36:57색상이 너무 예쁜데요.
37:01옷빛을 이제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37:05예전에는 맞는 사이즈가 없어 옷가게 가는 것조차 싫어했다는 영순 씨.
37:10하지만 지금은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입고 싶은 옷은 무엇이든 입을 수 있답니다.
37:16건강과 외모가 달라지니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생겼다는데요.
37:23예전에는 우울하고 짜증나고 기분이 다운돼 있으니까 나는 왜 이러지 항상 이렇게 불평불만 이런 게 많았는데
37:32지금은 긍정적으로 변경이 돼서 뭐든지 잘 되고 뭐든지 재밌고 기분 좋고 웃고 이러다 보니까 모든 일이 다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37:42식이섬유 섭취는 우울감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37:48실제 식이섬유가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맞춤으로써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37:57실제로 생식은 장 건강과 치중 감량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
38:03평소 장 건강과 뱃살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4명의 주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38:11현재 4사람의 건강은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38:16그 결과 박종순 씨는 체중과 허리둘레가 기준치를 넘어 비만에 해당했고
38:24중성지방과 공복혈당 모두 높게 나와 대장암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33윤정희 씨는 과체중의 복부 비만이 심각한 상태였는데요.
38:37무엇보다 중성지방이 기준치보다 2배 이상 높았고
38:41공복혈당 역시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할 정도로 높았습니다.
38:49이미영 씨는 과체중의 허리둘레는 복부 비만에 근접했고
38:54공복혈당이 기준치를 훌쩍 넘어 당뇨병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59마지막으로 이희순 씨는 과체중에 중성지방이 매우 높은 편이었고
39:10공복혈당 역시 기준치를 넘어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했습니다.
39:18과연 4사람은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39:22비만으로 인해 대장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4명의 주부
39:29이미영, 이희순 씨는 운동과 함께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
39:36박종순, 윤정희 씨는 운동의 일반식을 섭취하는 대신
39:403끼 중 1끼는 매일 3식을 섭취했습니다.
39:462주 후 과연 어떤 변화가 나타났을까요?
39:49대장건강을 되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4사람이 다시 모였습니다.
39:57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39:592주 전과 같은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40:03생식 섭취군인 박종순 씨는 2주 동안 체중이 3.8kg 감소했고
40:09허리둘레 역시 크게 줄었으며
40:11중성지방과 공복혈당 모두 감소하면서 정상 수치를 되찾았습니다.
40:17생식 섭취군인 윤정희 씨 역시 체중이 줄었는데요.
40:24특히 2주 만에 허리둘레가 6cm나 감소했고
40:28중성지방과 공복혈당 또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40:32반면 생식 비섭취군인 이미영 씨는
40:37최소 위주의 식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40:40체중과 허리둘레, 공복혈당 모두
40:422주 전보다 증가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40:46마지막으로 생식 비섭취군이었던 이희선 씨
40:53체중은 늘고 허리둘레엔 큰 변화가 없었지만
40:58중성지방 소치가 크게 증가하면서
41:00오히려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41:05체중 감량에 도움되는 생식
41:07실제 생식을 먹었더니
41:09평균 체중이 4.59%
41:11체지방률이 6.18%나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41:17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41:19생식을 섭취한 두 사람의 대장암 위험 수칙
41:22생식 섭취 2주 만에 개선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1:27생식 속 풍부한 식이섬유가
41:29대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1:32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41:34식이섬유가 발효되면서 생기는 단쇄지방산이란 물질이
41:38대장암 유전자 활성에 변화를 일으켜
41:41암세포 성장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41:45밝혀지기도 했고요.
41:46또한 녹황색 채소나 과일, 콩, 해조류 등에는
41:50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엽산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41:54엽산은 온도에 민감해서
41:56열에 의해 쉽게 파괴가 되거든요.
41:58그런데 생식은 원물 그대로 동결건조해서
42:02수분만 뺀 것이기 때문에
42:03영양소 파괴가 거의 없어
42:05엽산을 제대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42:09실험주에게 고지방식을 먹였더니
42:11대장 단면에 염증이 생기고
42:14점막을 보호하는 대상세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2:19여기에 생식을 함께 섭취시키자
42:21대장 내 염증이 줄고
42:23손상된 대장점막 조직이 개선됐는데요.
42:26특히 생식의 비율을 높인 그룹에서
42:29변화의 양상이 더 크게 나타났는데
42:32이 실험은 육류 위준 식단을 섭취하더라도
42:36생식을 함께 섭취한다면
42:38대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2:40과일하고 채소를 먹느라고 번거로웠거든요.
42:45그런데 요새 생식을 먹고 나니까
42:47그 번거름도 없어지고
42:49몸도 가벼워지고
42:51화장실 가게가 되게 편했어요.
42:54내가 생식을 먹으면서
42:55꾸준히 운동을 좀 했더니
42:58체중도 조금 관리가 된 것 같고
43:01몸도 가벼워지고
43:02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43:04검사 결과가 다 좋게 나왔어요.
43:06대장 건강은 물론
43:10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식.
43:13섭취 시 주의할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43:18생식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입니다.
43:21생식은 조리 과정이 없기 때문에
43:23외부의 균에 취약할 수 있어서
43:25농약이나 대장균으로부터 안전한
43:28해썹 인증시설에서 생산했는지 확인이 필요하고요.
43:32단백질, 식이섬유, 아연등과 같이
43:35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지
43:37또 70여 가지 재료가 국내산인지
43:40착색료, 합성향료, 향미, 증진제 등
43:44첨가물이 없는 원료인지
43:46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3:49오늘 하루
43:50여러분은 얼만큼의 식이섬유를 드셨나요?
43:54대장암의 위험에서 벗어나
43:55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43:57식이섬유를 똑똑하게 섭취하는 습관이
44:00장건강뿐 아니라 뱃살 탈출에도
44:03도움될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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