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 후보자 철통 방어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전해드린 대로 교육부 이진숙, 여가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0:10두 후보자는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을 적극 해명하면서 정면 돌파를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00:16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청문회 일정과 여야 입장 전해주십시오.
00:22이주명 정부의 최대 내각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국회는 내일부터 닷새 동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00:2919개 부처 가운데 유임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그제 지명된 국토부 김윤덕, 문체부 최희영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16명이 대상입니다.
00:40내일 여가부 강선우, 통일부 정동영 후보자 등을 시작으로 금요일 행안부 윤호중, 복지부 정은경 후보자까지 많게는 하루 5명씩 숨가쁜 청문회 일정이 이어집니다.
00:51특히 갑질 의혹이 제기된 여가부 강선우,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이 불거진 교육부 이진숙 장관 후보자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01:01민주당은 이들을 포함한 모든 후보자가 낙마하지 않도록 전방위로 방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1:07문금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 등은 악의적인 신상 털기이자 명백한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01:16이어 후보자들의 자료 제출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청문회를 국정 발목잡기 수단으로 삼지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01:25다만 후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01:31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01:34국민적인 눈높이에서 소명이 안 된다면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면서 그냥 밀어붙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1:41국민의힘은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 등이 자체 7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01:50송원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범죄 경력에 있어 도덕성을 흐리게 보는 것 같다며
01:58그대로 넘어가는 건 야당 무시가 아니라 국민 무시라고 비판했습니다.
02:02특히 강 후보자의 보좌심 갑질 의혹은 빙산의 일각이란 얘기도 있다며
02:07그런데도 오히려 보좌관에게 문제가 있다고 매도하는 건 2차 가해라고 지적했습니다.
02:13국민의힘은 논평에서 여당이 증인 채택을 거부하며 청문회 무력화 작전이 시작됐다면서
02:19국민이 아니라 대통령 눈치만 보는 코드 인사의 전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02:25그러면서 580건 자료 요청을 묵살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
02:29남편이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매수해 코로나 재테크 의혹이 제기된 정은경 후보,
02:34군 복무기관이 늘어난 배경을 밝히지 않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 등에도
02:39속곧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02:43이런 가운데 이진숙, 강선우 두 후보자는 정면 반박에 나섰죠?
02:49당사자들은 그동안 청문회에서 소명하겠다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요.
02:54청문회를 앞두고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2:57먼저 이진숙 후보자 측은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관련 참고자료에서
03:02이른바 제자 논문 가로채기 의혹에 불거진 논문은 제자와 공동 작성한 것으로
03:07자신이 실질적 저사라고 주장했습니다.
03:10또 같은 논문을 다른 학술지에 중복 게재했다는 이른바 쪼개기 의혹에는
03:15실험 설계는 같지만 개념이 다른 변수에 대해 실험한 결과를 작성한
03:19서로 다른 논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3:21이어 논란이 된 논문들은 5년 전 충남대 총장에 임용될 때
03:26연구윤리검진위원회가 표절이나 부당한 저답 표시가 아니라고 판정했다고
03:31덧붙였습니다.
03:32교내 소녀상 설치를 반대했다는 의혹에도 소녀상이 관리자 동의 없이
03:36설치돼 추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상 부득이하게 원상복구 공문을
03:41발송한 거라고 세명했습니다.
03:44강선우 후보자는 여당 청문위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03:47가사도우미가 있어 직접 가사일을 할 필요가 없다며
03:51변기술이나 쓰레기 처리 등 갑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03:56이어 허위 사실을 제보한 전직 보좌관은
03:58내부 갈등과 근태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4:03지난 5년 동안 보좌진 46명을 면직했다는 보도 역시
04:07같은 인물이 중복 계산된 것이며
04:09실제로는 28명으로 통상적인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4:14남편의 스톡옵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에 대해서는
04:17회사가 일괄 부여했지만 남편이 거부 의사를 밝혔고
04:20아직 취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04:24이처럼 당사자들이 강하게 의혹을 부인하는 가운데
04:27민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만큼
04:29인명 여부는 제출된 증거와 여론의 향방에 달렸다는
04:33분석이 나옵니다.
04:34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황보의경입니다.
04:37감사합니다.
04:38감사합니다.
04:39감사합니다.
04: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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