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납북된 가족들의 사진을 넣은 전단지를 북으로 보내온 납북자 가족단체가 오늘 전단 살포를 중단하겠다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00:11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위로해 준다면 중단하겠다고 말은 했는데 그 이후 통일부 차관 또 장관 후보자와 잇따라 통화한 뒤에 화답을 한 겁니다.
00:20오늘 오전에 있었던 기자회견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22이 방송을 보시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00:30저는 어느 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집을 전면 중단하겠습니다.
00:36그와 동시에 전단이라고 하는 이 물체를 보내는 단체들에게 요구드립니다.
00:44우리 문제는 천륜 문제입니다.
00:46이 자리가 천륜의 장소입니다.
00:48이 자리가 앞으로도 천륜의 만남의 장소가 되어야 합니다.
00:55가장 반기는 건 접경지에서 고통을 호소해온 주민들입니다.
01:00여러 반응들이 좀 있는데요.
01:02새 정부의 대북확성기 방송 중지에 이어진 조치여서
01:05이번에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좀 지속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01:10보내지 말아야죠. 서로 그냥 같은 동포인데 서로 좋게 했으면 좋겠어요.
01:22그거 보내면 아무래도 그쪽의 반응이 그냥 방송에도 그렇고 너무 시끄럽고
01:28그러니까 한 번 했으면 찬성이죠.
01:31제가 파주시로 이사오고 요양을 운영하게 되는 경우는 좋은 환경과 좋은 공기와 그런 것 때문에 이사를 왔는데
01:40대북방송을 함으로 인해서 어르신들이 너무나 힘들다고 호소를 많이 하시는 거예요.
01:45그게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첫날부터 딱 줄어든 첫날부터 그걸 인지했고
01:50또 어르신들이 그날부터 밤을 너무나 편안하게 주무셔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01:57손님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약간은 늘었죠.
01:59그전에 분위기가 안 좋을 때는 아무래도 무서우니까 기분상 무서우니까 아무래도 좀 더러우시던 게
02:05지금은 많이들 좋아하십니다.
02:09대북확성기 방송은 정권에 따라 중단과 재개가 반복이 됐죠.
02:14지난해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로 재개된 이후 1년 넘게 이렇게 유지되어 왔습니다.
02:22북한이 맞대응 대남방송에 나서며 주민들의 고통호소가 이어졌고요.
02:26이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02:32그리고 취임 일주일 만에 대북확성기를 끄기로 전격 결정했고
02:37곧바로 이튿날 북한의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02:40저는 대북방송 중단을 할 때 얼마나 빨리 반응할까
02:49혹시 반응 안 하면 어떡할까 약간의 우려를 했던 건 사실이에요.
02:53우려를 했지만 분명히 호응할 거라고 생각했죠.
03:00그런데 너무 빨리 호응해서 저도 약간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03:05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완화해 나가야 되겠죠.
03:13새 정부의 선제적 유화 조치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03:16지난 3월과 5월 북한 주민 6명이 동해와 서해에서 북방 한계선을 넘어서
03:22표류에 내려왔는데 이들을 다시 북으로 송환을 하기로 한 겁니다.
03:26이 역시 본인들의 귀한 의사를 존중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맞다라는
03:32이 대통령의 의사가 반영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입니다.
03:37정부의 연이은 유화적 제스처에도 북한은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03:42유엔사를 통한 주민 송환 통보에도 별다른 답이 없는 상황인데요.
03:47응답 여부와 관계 없이 주민들을 돌려보내겠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에
03:53북한이 침묵을 깨고 호응해올지 주목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