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월 전
- #2424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최진녕 변호사, 김상일 정치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메스를 들고 당을 변화시키겠다던안철수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 그야말로 20분 안에 전 혁신위원장이 되는 초유의 일이 있었는데요. 어제 사실 이 일을 두고 굉장히 여기저기서 당황스럽다, 이런 반응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그렇죠. 국민의힘이 사실은 잘돼야 여당도 같이 잘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좀 혁신을 통해서 좋은 정치세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주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죠. 결국에는 친윤 기득권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시작도 전에 아주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그러니까 얼마 전에 되게 유행한 드라마 제목이 있었어요. 폭싹 속았수다. 그런데 폭싹 망했수나, 이게 갑자기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아주 실망스러웠다고 해 주셨는데요.
[최진녕]
절망스럽죠. 사실 국민의힘 지지자로서 혁신의 히읗도 시작하기 전에 혁신의 칼날, 혁신의 메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한숨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 아니겠습니까? 다만 국민의힘 진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안철수 의원님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손에 든 메스를 놓았을 때 그러면 다른 손에 혁신의 칼을 들 수 있을지, 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의문이 있는 것도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본인으로서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사실상 당에 관한 전권을 가지고 간다라고 생각을 하고 갔었었는 알고 봤더니 혁신위 구성하는데도 문제가 있었고 또 혁신 의제를 설정하는 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 이유로 금방 메스를 놨는데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에 오면서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혁신위에 목숨 건다, 쉽게 말하면.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는 나가지 않는다고 그렇게 결심을 했으면 그대로 가슴에 울림이 컸을 텐데 메스를 들자마자 바로 20분 만에 놨다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큰 결정이 아닌가 생각합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08124050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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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진녕 변호사, 김상일 정치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메스를 들고 당을 변화시키겠다던안철수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 그야말로 20분 안에 전 혁신위원장이 되는 초유의 일이 있었는데요. 어제 사실 이 일을 두고 굉장히 여기저기서 당황스럽다, 이런 반응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그렇죠. 국민의힘이 사실은 잘돼야 여당도 같이 잘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좀 혁신을 통해서 좋은 정치세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아주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죠. 결국에는 친윤 기득권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시작도 전에 아주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그러니까 얼마 전에 되게 유행한 드라마 제목이 있었어요. 폭싹 속았수다. 그런데 폭싹 망했수나, 이게 갑자기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아주 실망스러웠다고 해 주셨는데요.
[최진녕]
절망스럽죠. 사실 국민의힘 지지자로서 혁신의 히읗도 시작하기 전에 혁신의 칼날, 혁신의 메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한숨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 아니겠습니까? 다만 국민의힘 진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안철수 의원님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손에 든 메스를 놓았을 때 그러면 다른 손에 혁신의 칼을 들 수 있을지, 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의문이 있는 것도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본인으로서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사실상 당에 관한 전권을 가지고 간다라고 생각을 하고 갔었었는 알고 봤더니 혁신위 구성하는데도 문제가 있었고 또 혁신 의제를 설정하는 데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했기 때문에 그 이유로 금방 메스를 놨는데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에 오면서 뭐라고 했습니까? 나는 혁신위에 목숨 건다, 쉽게 말하면.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는 나가지 않는다고 그렇게 결심을 했으면 그대로 가슴에 울림이 컸을 텐데 메스를 들자마자 바로 20분 만에 놨다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큰 결정이 아닌가 생각합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081240504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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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각이 살아있는 정치평론, 시사정각 시작합니다.
00:03오늘도 각이 선언 두 분을 모셨습니다.
00:05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영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00:08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십니까.
00:11메스를 들고 당을 변화시키겠다라던 안철수 국민의힘 전혁신위원장,
00:17그야말로 20분 만에 전혁신위원장이 되는 초유의 일이 있었는데요.
00:22어제 사실 이 일을 두고 굉장히 여기저기서 당황스럽다, 이런 반응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00:28두 분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0:30그렇죠. 국민의힘이 사실은 잘 돼야 여당도 같이 잘 될 수 있는 겁니다.
00:38그런데 좀 혁신을 통해서 좋은 정치 세력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00:45아주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죠.
00:48결국에는 친륜 기득권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시작도 전에 아주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00:56그러니까 얼마 전에 대개 유행한 드라마 제목이 있어요.
01:03폭삭 소가수다.
01:05폭삭 망해수다.
01:06이런 게 갑자기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01:08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01:09아주 실망스러웠다라고 해주셨는데요.
01:13절망스럽죠.
01:14사실 국민의힘 지지자로서 혁신의 히읗도 시작하기 전에 혁신의 칼날, 혁신의 메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01:22정말 한숨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 아니겠습니까?
01:26다만 이제 그런 국민의힘 진영으로 볼 것이 아니고 안철수 의원님 입장에서 봤을 때 과연 손에 든 메스를 놓았을 때에
01:36그러면 다른 손에 혁신의 칼을 들 수 있을지 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의문이 있는 것도 아니겠습니까?
01:42어쨌든 본인으로서는 혁신위원장으로서 사실상 당에 관한 정권을 가지고 간다라고 생각을 하고 갔었었는데
01:50알고 봤더니만 혁신이 구성하는 데도 어떤 문제가 있었고
01:55또 혁신의제를 설정하는 데도 제대로 되지 않났다라고 했기 때문에
02:00그 이후로 금방 이 메스를 놓았는데요.
02:03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안철수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에 오면서 뭐라고 했습니까?
02:08나는 혁신위에 목숨 건다 싶게 말하면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는 나가지 않는다라고 그렇게 결심을 했으면
02:15그대로 그 가슴에는 나름대로 어떤 울림이 컸을 텐데
02:19이 메스를 들자마자 바로 20분 만에 놨다라는 점에서 아쉬움이 큰 결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2:25실망, 절망, 폭삭망의 수다까지 이야기를 좀 해주셨는데요.
02:31어제의 결정에 대해서 안철수 의원이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입장을 좀 밝혔습니다.
02:36함께 들어보겠습니다.
02:38절대 안 된다라는 표현을 저한테 하지는 않았고
02:44굉장히 난감하고 그렇게 하면 오히려 당의 분란만 초래한다.
02:52인적 쇄신이라는 게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02:54그거는 전체적으로 비대위에 맡겼습니다.
02:59그 수준은 그쪽에서 정하시고
03:01어쨌든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인적 쇄신이 먼저 선행이 되어야
03:08혁신이가 성공하고 비대위가 성공하고
03:12결국 우리 당도 성공할 수 있다.
03:14이렇게 말씀드렸죠.
03:16이 두 사람은 무조건 잘라야 됩니다.
03:18이것도 아니고
03:19네, 그것도 아닙니다.
03:20추상적, 일반적인 얘기를 하는데 그것도 못 받았다는 얘기네요.
03:24네, 그렇습니다.
03:25어제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03:29당의 변화와 쇄신을 바라고 계신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들여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03:38초속한 시일 내에 신임 혁신위원장을 모시고 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03:46송원석 비대위원장이 원내대표 선출을 할 때 혁신위원회 출범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03:56포기하는 용기도 있어야 된다.
03:59지금 하루빨리 전대를 소집해서 새로운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강력한 지도부가 모든 것을 하게 해야 된다.
04:10일단 안철수 의원의 입장을 보자면 인적 쇄신 그 자체만으로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좀 부담스러워했다.
04:22이런 얘기로 좀 들리거든요.
04:23그러니까 지금 원내지도부는요.
04:27국민의 어떤 기대를 저버린 선출이 있었어요.
04:32왜냐하면 친륜에서 벗어나기를 많이들 바랐거든요.
04:36그래서 내련 동조 세력의 이미지 불법 개험방탄 세력의 이미지 이거에서 좀 벗어나기를 바랬고
04:44그게 가장 절실한 저는 요구였다고 보는데
04:47결국 친륜 기득권들이 그걸 놓지 못하고 자기 성을 쌓는 식으로 원내 지도부를 구성했다 말입니다.
04:57그러면 그때서부터 어떠한 목소리도 국민들에게 들리지 않아요.
05:01그러니까 야당으로서 여당을 비판하고 집권 세력을 비판해야 되는데
05:06그 소리가 들리지 않고 자꾸 자기 방어적으로 이미지가 계속 보이는 겁니다.
05:12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면 저는 국민의힘은 정말 앞으로의 선거에서 희망이 없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5:20그런데 인적 쇄신이 없이 그냥 간다?
05:24그러면 제가 지금 말씀드린 이 이미지를 그대로 고스란히 가져가겠다는 건데
05:28정당은 선거를 치러야 되는 조직이에요.
05:32앞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05:33더더군다나 좀 이따가 다루겠지만
05:35당대표 선거에도 그 이미지가 그대로 이어지거나 강화될 우려가 지금 있는 상황입니다.
05:45그런데 지금 안철수 혁신위는 그걸 넘어서려고 했겠죠.
05:51그런데 그것을 조금 꺼내 보였더니 아예 잘라버리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나.
05:59굉장히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06:01그렇다면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원했던 혁신의 방향은 도대체 뭐였을까?
06:06이 부분에 대해서 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거든요.
06:09사실 송원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님 같은 경우에는
06:13본인이 원내대표 선거 나왔을 때 뭐라고 했습니까?
06:17김용태 5대 개혁 간 혁신위에서 논의할 수 있고
06:20그것을 통해서 중수청, 중도층, 수도권 그리고 또 청년들의 마음을
06:26가지고 오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라는 기체를 올렸지 않습니까?
06:30그렇다고 한다고 하면 그와 같은 것을 혁신위를 통해서
06:33이어가는 것이 저는 맞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6:35왜냐하면 본인이 그렇게 말씀을 하고 원내대표를 댔기 때문에
06:39나아가 세수는 세부대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6:43무슨 말이겠습니까?
06:44쇄신의 기본은 인적 쇄신 아니겠습니까?
06:47실제로 국민의힘의 많은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06:49지난 대선 후보 결정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지난 어떤 지도부의
06:55어떻게 보면 참상이라고 얘기를 해야겠죠.
06:58이른바 쌍권이라고 할 수 있는 권영세, 권성동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서
07:03굉장히 질타를 합니다.
07:05그것은 단순히 국민의힘 지지층뿐만 아니고
07:07아마 국민의힘의 심정적 동조를 하는 사람들도
07:11그 부분이 가장 핵심이다라고 지금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07:14그랬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중수청이라고 할 수 있는
07:17중도층을 많이 대변하고 있는 지금 우리 안철수 의원님도
07:21그런 부분에 대해서 가장 먼저 얘기를 했다라고 저는 이해를 하는데요.
07:25다만 안철수 의원님의 실책이라고 한다고 하면
07:29본인이 송원석 비대위원장으로부터 이와 같은 혁신위원장을 제안받았을 때
07:35본인의 취임하는 조건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하고 넘어갔었어야죠.
07:39그러지 않고 일단 받고 나서 뭔가 하려고 하니까 브레이크가 걸린 건 아니겠습니까?
07:44그렇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되고
07:47이런 부분은 이제 과연 지금 이 상황 속에서
07:52지금 8월 중순 19일 전후로 해서 전당대회가 된다는 상황 속에서
07:57과연 또 혁신위가 제대로 설 수 있겠는가?
07:59결국 선혁신위 후 전당대회가 오히려 조금 전에 있던 조은희 의원 말씀처럼
08:05선전당대회 그리고 후혁신위 이런 시스템에 갈 가능성도
08:09지금으로서는 열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8:11그러니까 사전에 명확한 인적 쇄신과 관련한 구체적인 소통이 없었다.
08:16이 부분을 좀 지적을 해주셨는데
08:18지금 대상이 되고 있는 그 두 의원들도 굉장히 좀 반발하고 있는 모습이고
08:24두 의원이 하는 얘기가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하는 얘기와
08:27조금 맞닿아 있는 부분도 있거든요.
08:29그러니까 인적 쇄신을 하게 되면 당의 분열을 초래할 것이다.
08:33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약에 인적 쇄신이 분열로 이어질까요?
08:37어떻게 좀 보십니까?
08:37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요.
08:39그건 철저하게 기득권의 생각이라고 생각하고요.
08:42기득권이 편안한 혁신이라는 게 있을 수 있나요?
08:45그거를 생각했다면 그거는 제가 볼 때는 혁신이 아니죠.
08:50그거는 이제 기득권 강화, 방탄 이런 거죠.
08:54더더군다나 이제 특검이 쭉 가면서
08:56지금 거론되는 분들을 포함하여
08:59친륜 세력들은 특검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되게 높습니다.
09:02만약에 거기서 인적 쇄신이 어느 정도 약속되지 않는 상황에서 진행이 된다면
09:08상당한 방탄 세력으로 또 이미지화 될 수가 있는 거예요.
09:14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지금의 이 기득권을 가지고 험난한 길이고
09:20그 험난한 길 속에서 제대로 국민에게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09:27인적 쇄신도 안 하겠다.
09:29나 편안, 기득권 편안, 국민들이 편안해야지, 보기 편안해야지
09:33국민들은 보기 불편하고 기득권만 편안한 혁신
09:38결국은 명분용, 생색내기용 혁신을 하겠다는 거
09:42개혁을 하겠다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09:45지금 최 변호사님께서 방금 전에 선전당대회 후 혁신이 얘기를 해주셨는데
09:50이 순서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09:52왜냐하면 지금 송원석 비대위원장이
09:55또 다른 혁신위원장을 물색해보겠다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09:59왠지 전당대회 전에 뭔가 혁신위를 다시 띄우려는 그런 분위기 같거든요.
10:04혁신의 방향이 저는 중요하지
10:06타이밍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10:10방향이 공고하다면 그게 전대회도 영향을 줄 겁니다.
10:14그래서 전대회에 혁신형 당대표를 세울 수 있는
10:18오히려 기반이 될 건데
10:19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말씀하신 대로
10:22오히려 전당대회를 통해서 혁신지도부를 당원의 힘으로
10:27그다음에 국민의 힘으로 세우는 게 오히려 빠를 수 있겠다.
10:31이런 생각도 듭니다.
10:32이번 사태로 안철수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상당히 있는 상황인데요.
10:39그 내용도 좀 들어보겠습니다.
10:43이번에 좀 실망스러웠던 것이
10:456월 29일 날 뭐라고 표현했는가 하면
10:49우리가 다시 국민 곁에 서기 위해서는
10:51독립적인 외부 전문가가 주도하는
10:53백서부터 추진해야 된다고 백서를 강조하셨습니다.
10:57어제 7월 7일이죠. 혁신위가 꾸려지는 날이거든요.
11:01회의도 한 번 하지 않고 갑자기 사퇴했다는 것은
11:04결국은 절차적 민, 제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11:09절차적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행위거든요.
11:12반윤의 기칠드는 대표주자가 된다 하기에는
11:16약간 1% 부족한 그런 느낌이 좀 있어요.
11:20그러니까 혁신위를 시작하면서 그때 초심에서 그냥 진행을 하고
11:25모든 것을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바라는 대로 했다면
11:30반윤의 기치를 드는 대표주자가 될 수 있었을 텐데
11:34어떤 면에서는 이게 또 다른 철수가 되어버린 거라.
11:41조경태 의원은 절차적 문제를 지적을 했고
11:44지금 박정하 의원 같은 경우는 결국에는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11:50뭔가 명확한 반윤의 기치라고 볼 수는 없다.
11:55이런 지적이거든요.
11:56사실 국민의힘 지지자 입장에서는 정말 이걸 어떻게 뚫고 나가야 되냐는
12:01당혹스러움을 금할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12:04좀 더 안철수 의원님이 좀 더 뚝심 있게 밀고 나왔음 하는 그런 바람
12:09아마 많은 분들이 좀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12:13특히 안철수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혁신위를 맡으시면서
12:18어떻게 보면 뒤로 돌아갈 다리를 끌었지 않습니까.
12:21본인이 전당대회에 불출마를 확실히 선언을 하고 불을 살라버리고
12:24본인이 의사로서의 어떤 표현.
12:27어떻게 보면 메스를 들고 이 앞에 있는 고름을 짜내겠다.
12:30이렇게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12:32그런데 본인의 어떤 주장이 관철될지 말지
12:35확정적으로도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12:38그냥 상당히 당혹스러워했다라는 그 정도의 본인이 메스를 놓아버렸다는 부분에 있어가지고
12:44굉장히 어떻게 보면 당혹을 넘어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는 건 아니겠습니까.
12:49사실 안철수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12:52김문수 후보님을 적극적으로 지금 도와주시면서
12:56안철수의 재발견에서 당원으로부터 굉장히 큰 지지를 받았던 분입니다.
13:00그렇다고 하면 이번 혁신을 통해서 본인이 어떤 그런 주장을 강력하게 관철을 했었으면
13:05본인이 당대표로 안 나간다고 해도 오히려 당원들이 끌고 가서
13:10지금 출마해라고 얘기하실 그런 상황이었는데
13:13그 좋은 기회를 이렇게 어떻게 보면 날려버리는지 참 굉장히 안타까운데요.
13:18옆에서 그렇게 되니까 바로 또 철수가 또 철수했네.
13:22이런 비아냥이 나오는 건 아닙니까.
13:23그런데 이거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국민의힘의 전립에 관한 문제입니다.
13:27이런 식으로 가볍게 처시를 할 때가 저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13:32다만 좀 전에 조경태 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13:34물론 조 의원님 지난 대선 과정에서 나름대로 역할을 한 점은 있습니다만
13:39한동훈계의 어떻게 보면 좌장으로서
13:42과연 PK 지역에서 정말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13:46정말 전심으로 노력했는지 비판적 시각도 있다는 것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13:51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누구를 비판하기보다는
13:54과연 대안이 무엇인지를 제시하는 그런 중진이 되기를 저는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14:00권성동 의원은 지금 상황을 이렇게 분석을 했더라고요.
14:03그러니까 지금 전당대회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가 당대표 도전을 하지 않을 것이다.
14:09라는 분위기가 최근에 좀 형성이 됐었기 때문에
14:12오히려 이런 기류가 안철수 의원을 자극한 거 아니냐.
14:17그러니까 당대표에 나오게 자극한 거 아니냐.
14:20이런 분석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14:21글쎄요. 저는 그게 크게 한동훈 대표가 안 나오는 게
14:26안철수 의원을 자극했다. 이렇게 보지 않아요.
14:31왜냐하면 안철수 의원은 자기가 뭔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의혹이 있었을 거예요.
14:37그런데 그걸 혁신위를 통해서 드러내고 싶었던 거죠.
14:41그래가지고 지도부가 전권을 주겠다는 어느 정도의 약속을 받고
14:45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14:46이거 정권 안 줄 것 같네.
14:49이런 생각에 미리 철수를 한 건데
14:52말씀하신 대로 그 부분이 아쉬운 대목이에요.
14:55좀 더 투쟁을 하면서
14:57예를 들어서 혁신개혁 이거는요.
15:01내가 내 손에 피를 묻히겠다는 겁니다.
15:03손에 피를 묻힌다는 거는 수많은 비판과 비난을 각오해야 된다는 의미예요.
15:10그런데 그런 투쟁의 모습을 보이고
15:13그 투쟁 속에 헌신하고 희생되는 모습을 보이고
15:17그런 다음에 그걸 국민과 당원이 알아줘서
15:20국민에 의해서 당원에 의해서 부활되는 모습
15:23이걸로 갈 생각을 했어야 되는데
15:26이 또한 또 너무 쉽게 자기 존재감을 보이려고 했던 거 아닌가라는 부분에서
15:32좀 아쉽다는 말씀을 저도 드리지 않을 수 없고요.
15:35그래서 권성동 의원의 얘기는 제가 볼 때는 그냥
15:39본인이 그냥 그렇게 생각한 부분을 그냥 얘기한 것뿐이다.
15:45자기 생각을 얘기한 것뿐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5:47지금 말씀 나누는 중에 속보가 하나 들어와서 전해드리겠습니다.
15:50김건희 특검팀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자택을
15:55압수수색을 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15:58김영선 전 의원 같은 경우는
16:01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16:05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서 강제수사, 자택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라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16:12관련된 구체적인 소식이 들어오면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고요.
16:18그래서 이번 안철수 의원의 결정으로 인해서
16:22오히려 한동훈 전 대표가 전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거 아니냐.
16:27이런 얘기도 좀 들리고 있고요.
16:29또 김문수 전 후보의 당권 도전과 관련된 얘기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16:34이번 전당대회 구도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16:38결국 누가 나오는지 이 부분은 결국 내년에 있는 6월 지방선거에 있어서의 승패에 대한 예측.
16:46이런 부분이 본질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죠.
16:49결국 국민의힘 이번에 당대표가 나오는 분 같은 경우에는
16:52지방선거 공천권을 가지고 공천권이 있으면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17:01결국 내년 6월에 공천을 해서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
17:05아마 많은 분들이 실질적으로 베팅을 하면서 나올 겁니다.
17:08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여전히 자신감이 없으니까
17:11나갈까 말까 혹시 내년에 6월에 폭망하면
17:15그러면 2년짜리 당대표 기간이 1년으로 물러난 거 아니냐.
17:21이걸 가지고 지금 유불리를 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17:26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이게 될까 말까 될까 말까
17:29이런 걸 보면서 국민들은 정말 답답해하는 거예요.
17:32결국 어떻게 보면 지금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17:36김문수 후보님 나올 가능성이 높고
17:38또 한동훈 전 대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7:42그래서 이른바 당내 대선 후보 경선 2라운드가 될 가능성이 좀 높다고 보는데요.
17:48결국 대리전으로 해서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17:52좀 전에 얘기했던 조경태 의원이 앞으로 나온다 그런 얘기도 있지만
17:56현실적으로 점점점점 8월 중순으로 다가갈수록
18:00결국 그 지지층의 어떤 압력이 있을 것이고
18:03그에 대한 어떤 압력으로서
18:05어떻게 보면 지난 대선에 있었던
18:06후보로 있었던 김문수 후보님
18:09나아가 한동훈 후보 이런 식으로 해서
18:13두 분의 2차전이 있을 가능성 저는 개인적으로 점쳐봅니다.
18:17지금 말씀하시면서 답답함에 한숨도 쉬시고 하셨는데
18:20지금 국민의힘 전대가 제2의 대선 경선이 될 것이다.
18:27대선 경선 시즌 2가 될 것이다.
18:29이런 전망도 있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로 나왔던 사람 나오지 마라
18:33이런 목소리도 굉장히 좀 나오고 있고요.
18:36이런 여러 가지 좀 분위기에 대해서 어떻게 좀 분석하고 계십니까?
18:39사실 이재명 대통령께서 대선에서 치고 당대표에 출마할 때
18:44국민의힘의 모든 사람들이 이게 말이 되냐
18:47큰 선거에서 졌으면 책임을 지고 자숙의 기관을 가져야지
18:52이렇게 얘기했습니다.
18:53그런데 지금 다 나오면 사실은 그것에 대해서는 과거의 한 말을
18:58정말 약간 무색하게 하는 그런 게 되겠죠.
19:02그렇지만 한동훈 후보한테는 대개 안철수, 아까 권성동 의원이 얘기한
19:06안철수 후보의 이런 모습이 자극하는 게 아니라
19:10김문수 후보의 출마가 자극을 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19:15왜냐하면 만약에 한동훈 후보가 먼저 나간다고 했으면
19:18제가 이런 비판을 한동훈 후보한테 해야 되거든요.
19:20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거냐면
19:24이거는 윤석열, 정광훈 세력이 당을 장악하겠다는 거네
19:30극우 보수 정당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는 거네
19:35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19:36그런 거에 반대해왔던 한동훈 대표가 나올 수 있는 명분을
19:42오히려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19:44그래서 오히려 저는 김문수 후보를 통해서
19:48윤석열 이미지, 정광훈 이미지가 당에 씌워주는 걸 막기 위해서 나가겠다.
19:54이런 명분이 오히려 한동훈 후보의 출마를 자극하지 않을까
19:57이런 생각이 듭니다.
19:58두 분 모두 답답해하셨던 국민의힘의 전대 과정을 지켜봐야 될 것 같고
20:04조금 전에 저희가 속보를 전해드렸습니다만
20:08조금 전에 김건희 특검 관련 속보였고요.
20:11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
20:14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6내일이면 구속 여부가 결정이 되는데요.
20:19민주당은 또 검찰개혁 추진에 전방위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관련한 오늘 아침 여야의 목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20:29내란숙의 윤석열의 마지막 여흥은 끝났습니다.
20:34이제 감옥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20:37내일 오후 윤석열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있습니다.
20:424개월간의 탈옥생활, 그 끝이 보입니다.
20:45내일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회복되고
20:48윤석열이 무너뜨리는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길 기대합니다.
20:53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조작 기소대응 TF라 쓰고
20:57이재명 셀프 사면 TF라고 읽히는 괴이한 TF를 출범시켰습니다.
21:04최악의 리스크로 꼽히는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21:08검찰의 이재명 죽이기 공작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21:14이 화행에 대한 대법원의 징역 7년 8개월
21:17확정 판결을 전면 부정하고 나선 것입니다.
21:21이재명 대통령 살리기를 위한 대법원 판결 뒤집기도 보입니다.
21:27집권 여당 행동대장들을 앞장세운
21:30이재명 대통령의 셀프 사면 시도이며
21:33무도하기 짝이 없는 반헌법적 사법부 무력화 기도입니다.
21:41내일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인데
21:47일단 최 변호사님께서는 변호사로서 내일 결과를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21:53누구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21:55저는 여전히 구속영장이 기각될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22:01왜 그러냐 하면 이번에 5개의 어떤 범죄 중에 가장 사실 핵심은
22:06지난 1월에 있었던 공수처 발부받은 영장을 집행하는 것을 조직적으로 막았다라는 혐의
22:14그것이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되는 겁니다.
22:17그런데 지금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얘기에 따르면
22:23그와 동일한 사유로 해서 지난번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
22:30지난 3월 구속영장을 청구를 했는데
22:33그 특수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해서 다툼의 여지가 있다라는 이유로 해서
22:38구속영장을 기각했다는 말이에요.
22:40그 말씀은 뭐냐 하면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3월 7일, 8일경에
22:45윤 전 대통령 내란 수개 혐의로 구속영장이 돼서 있다가
22:49그때 구속영장을 직영 부장판사가 취소를 했습니다.
22:53그 구속 취소를 했던 가장 핵심적인 이유가 뭐냐 하면
22:56검수환박법에 따라서 내란죄 같은 경우에는 수사권이 경찰에 있는데
23:02그것을 공수처가 수사를 하고 그걸 서부지방법원에서 청구를 해서 발부받은
23:09발부받은 그 영장은 이대로 구속해서 갈 경우에는 항소, 상고
23:14나아가 재심까지도 문제될 수 있다고 해서
23:17공수처의 영장 집행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판결을 해버렸단 말이에요.
23:22그렇다고 하면 가장 지금 다섯 가지 다른 직권남행이 있습니다만
23:25그거는 부차적인 것이고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되는
23:29특수권리공무집행방해죄 이 부분을 과연 범죄의 소명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느냐
23:35그런데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중앙지방법원 같은 경우에는 동일한 사유에 대해서
23:39다툼의 여지가 있어서 영장을 기각했는 그런 사유가 있는데요.
23:42그 외에 지금 보면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대통령 경호처법 위반이라든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만
23:49그건 사실 부차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이유로 해서 과연 영장을 발부해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23:57다만 발부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는 것은
23:59말씀드린 것처럼 내란 속에는 지금 석방되어 있는데
24:04내란의 중요 임무 종사자든가 다른 사람들은 다 구속돼 있습니다.
24:08이 형평성은 어떻게 하는가.
24:09아마 내란 특검 같은 경우에는 그 형평성에 대해서 가장 핵심을 두고서 얘기를 할 것이고
24:15변호인들 같은 경우에는 그것은 그것이고
24:18이미 윤 대통령은 지난번에 구속돼 있었는데
24:21수사기관이 제대로 된 영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으로써
24:24그에 대한 책임은 당신들이 져야 된다.
24:27그런 논리로 있기 때문에 법원이 어떤 판단을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된다는 입장입니다.
24:31네. 지금 말씀해주신 당시 구속 취소 때 문제가 됐던 수사권 문제는
24:36지금은 해소된 그런 상황인 것 같고
24:38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를 공범으로 적시했다고 하고요.
24:44또 여러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관됐을 가능성도 지금 나오고 있는데
24:48이래서 사실 국민의힘에서 이 특검을 반대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24:52그러니까 과연 당에서 이 부분을 어떻게 대응할지 이 부분도 좀 궁금합니다.
24:57그러니까요. 국민의힘에서는 이 부분을 좀 자유롭게 이렇게 털고
25:04정치 행위를 하기 위해서도 인적 쇄신이 필요한 겁니다.
25:07제가 아까도 말씀을 드렸고.
25:09그리고 우리 최준영 변호사님도
25:11구속영장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하시잖아요.
25:17도 있다고 말씀하시는 건 나올 가능성이 좀 더 높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25:22나올 가능성이 좀 다수설인 것 같고요.
25:25말씀하신 대로 형평성 부분이 있고
25:27두 번째는 지금 이렇게 말씀해 주신 많은 분들이
25:31영향력 있는 자리들에 많이 있어요.
25:34그런데 이분들이 말을 맞추거나 그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25:38증거인멸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것입니다.
25:41그래서 법원에서는 증거인멸 가능성이 정황, 진술에 의해서
25:47정황들이 많이 보이는 점을 들어
25:49이거는 충분히 증거인멸의 소지가 다분히 있다라고 생각하고
25:55영장을 낼 가능성이 있고
25:58그다음에 말씀하신 질문에 대해서는
26:00국민의힘이 굉장히 부담스러운 시간, 방탄의 시간을
26:04가져가게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26:06지금 방금 말씀해 주신 증거인멸과 관련해서는
26:10지금 핵심 인물이 김성훈 전 차장이 오히려 지목이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26:17왜냐하면 상당히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던 인물이기 때문에
26:22그런데 진술이 많이 바뀌고 있다.
26:25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26:27그러니까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이 함께 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진술이
26:32지금 변화하고 있다.
26:33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26:34이 부분은 두 가지 측면에서 검토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26:37절차적 측면과 실체적 측면.
26:39절차적 측면에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수사는 밀행성, 기밀성이 유지가 돼야 되는데
26:45김성훈 전 차장의 어떤 진술이 어떤 식으로 해서
26:48어떤 이른바 빨대를 통해서 언론에 나오는지
26:51자체에 대해서 저는 수사기밀이 누출된다는 점에 대해서
26:54상당히 어떻게 보면 우려스러운데요.
26:57실제로 어제 같은 경우에는 특검발로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27:00어떻게 66장이나 되는 영장이 외부로 누출되느냐.
27:07이걸 지금 가지고 내부적으로 조사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27:10보면 수사가 물론 공보 절차를 따라서 나오는 것은
27:14그건 오케이입니다.
27:15왜냐하면 그건 법적 절차에 따른 것입니다.
27:17그렇지만 그것이 아니고 일반적으로 기밀이 붙여져야 될 부분들이 나오는 것은
27:22그것은 언론 플레이라고 보는 것이 맞죠.
27:24말씀드린 것처럼 김성훈 전 차장이 지금 어떤 식으로 하는 것을
27:28누가 할 수 있습니까? 변호인이 그렇게 나와서 얘기를 하겠습니까?
27:32그렇기 때문에 이와 같은 특검의 언론 플레이는
27:35지향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27:38다만 그것이 진실이라고 한다고 하면
27:40어쨌든 윤 대통령 지금 이미 파멸이 됐고
27:43실질적으로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27:46거기다가 지금 특검까지 하는 상황 속에서
27:48아마 김성훈 전 차장도 굉장히 고민이 됐을 겁니다.
27:52그런데 이 부분에서 힌트는 하나는 뭐냐면
27:53지금 문제 김성훈 차장이 문제된다는 것이 제가 조금 전에 얘기했던
27:58지난 1월에 있어서의 공수처의 영장 집행하는 과정에서
28:02누가 막으라고 지시했느냐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28:05그리고 비화폼과 관련해서 그 내용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느냐
28:09이 부분과 관련되는 건 아니겠습니까?
28:11그렇다고 하면 만약에 진술이 바뀌었다.
28:14그리고 진술을 함에 있어가지고
28:15윤 대통령 측하고 공동 변호인이 있을 때는 얘기를 안 하고
28:19만약에 없으면 얘기하고 한다고 하면
28:22그런 부분은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이 있어야 된 것이죠.
28:26안 그러면 뭔가 회유했는 것이 아닌가
28:28이런 부분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28:29아마 그런 부분은 법정에서 치열하게 다퉈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28:34그 영장 내용이 유출된 부분에 대해서
28:36지금 최 변호사님께서는 특검의 언론 플레이다라고 표현을 해주셨는데
28:40이 부분에 대해서 오히려 내란 특검은
28:42굉장히 강경한 입장을 내긴 했거든요.
28:45이 유출과 관련해서.
28:46그렇죠. 이미 유출이 됐다면 그거는 피의사실 공표와는 상관이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28:52그래서 기본적으로 우리 기자분들을 제가 많이 아는데요.
28:58기자분들이 한 분이 아니에요. 그렇죠?
29:00수많은 분들이 다층적인 구조 속에 다 들어가 계십니다.
29:04그러면 그 취재력이라는 것은 사실상 굉장한 취재력이에요.
29:08그리고 거기에서 취재원들이 비밀을 전제로 하기도 하고
29:17이렇게 해서 조금씩 흘려주기도 하고
29:19어려우면 또 어떻게 하냐면 취재할 수 있는 방법이나
29:23사람을 가르쳐주는 식으로 해서 우회적으로 취재수단을 주기도 하고
29:27막 그래요.
29:28그래서 이것이 꼭 피의사실 공표였느냐라는 것은
29:32또 확정되기 전에는 알기가 어렵고 우리 언론의 취재력이 대단하다.
29:38이렇게 저는 또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9:40그리고 이제 이와 함께 민주당의 검찰개혁도 지금 전방위로 뻗어나가는 그런 모습인데
29:47어제 민주당에서 검찰 조작기소 대응 TF를 발족을 했습니다.
29:53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29:56저는 검찰 수사 조작 TF라고 읽고 쓰고
30:00삼권분리 파괴 TF라고 저는 읽고 싶습니다.
30:04왜냐?
30:05지금 이 부분과 관련해서 검찰 수사가 조작됐다라고 하는
30:09수사 자체가 네 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30:13하나는 대장동 사건, 하나는 쌍방울 대북 송구 사건,
30:16하나는 이재명 대표의 가장 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김용정치장 사건.
30:21그 배우에 관련돼서 기소가 돼 있는 사람이 누구죠?
30:25이재명 현직 대통령 아닙니까?
30:26그리고 하나를 더 끼워넣습니다.
30:28뭐냐면 그건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 헐값 매각 사건과 관련해서
30:33그 또한 조작됐다라고 하는데요.
30:37그러면서 이 TF를 만든 가장 핵심적인 증거로 들고 있는 것이
30:40배상윤 KH그룹 전 회장의 언론 인터뷰를 들고 있습니다.
30:47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배상윤이 누구냐?
30:50아까 민주당이 들고 있는 4개 중에 마지막 1개,
30:53알펜시아 리조트를 단독 입찰해서 거기에서 거의 9천억이 넘는 리조트를
30:597천억대로 해서 헐값에 매각해서 그래서 관련해서
31:03지금 지난달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했던 최문순 강원지사가
31:07사실 불구속 기소가 됐고 이 부분에 대한 압수수색이 되니까
31:10해외로 도피했던 사람입니다.
31:12해외로 도피해서 해외에서 인터뷰를 했던 사람,
31:15그것을 직접적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의 말을 핵심적인 증거로 해서
31:20이와 같은 TF를 만든다는 것은 사실은 언어도 단위라고 생각하고
31:24나아가 이미 아까 지금 송원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얘기하듯이
31:30이게 이화영 쌍방울 대북손금 사건은 대법원에서 7년 8개월 유죄가 확정된 사건입니다.
31:37그러면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31:39검찰 같은 경우에 조작했다고 하니까
31:41검찰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 공소 취소하라는 압박
31:45나아가 법원 같은 경우에는 이미 유죄됐는 거
31:48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재판을 하지 말고 한다 하더라도 공소 취소하라는 것
31:52나아가 이미 유죄 확정된 이화영에 대해서는 내가 이 사건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31:57그런 어떤 세 가지 포석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 아닙니까?
32:01마지막으로 이 3권분리 파괴 TF다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십니까?
32:06글쎄요. 이 부분은 저는 민주당이 좀 절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32:12힘을 가졌다고 모든 걸 다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32:15입법부는 입법 자료 요구나 감사에 있어서 지켜야 될 원칙이 뭐냐면
32:22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를 가지고 하면 안 되거든요.
32:27그런데 이게 지금 특정 사안을 가지고 하는 거잖아요.
32:31그러니까 전체적인 일반적인 제도를 고쳐가지고 어느 방향으로 나가게 하는 거라면
32:37저는 입법부의 기능이라고 보거든요.
32:40그건 검찰 개혁인 거죠.
32:41그런데 조작 기소를 사안별로 다루겠다.
32:45이런 거는요. 행정부 내에서 감찰 기능으로 해야 될 일이에요.
32:49힘이 있다고 입법부가 행정에 개입해서 형사 행정까지 다 일일이 들여다보겠다고 하는 것은
32:57제가 볼 때는 좀 약간 절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33:01이 부분에 대해서는 두 분 다 물음표를 던져주셨습니다.
33:04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3:05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영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33:09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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