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에 나가 있는 대사들에게 귀국을 지시했습니다.
00:06정권 교체기의 주요국 대사 인사는 통상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00:10새 정부의 외교장관이 취임하기도 전에 대사들을 불러들인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00:16홍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외교부가 최근 지난 정부에서 임명한 주요국 대사들에게 이임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7조현동 주미대사를 비롯해 박철희 주일대사, 이도훈 주로대사와 함께
00:33황준국 주유엔대사와 문승현 주프랑스대사, 그리고 윤여철 주영국대사 등도 포함됐습니다.
00:41임기를 마치고 올해 초 귀국한 정재호 전 주중대사까지 포함하면
00:45사실상 주요국 대사 전원에게 이임 지시가 전달된 겁니다.
00:50외교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제외 공관장 교체가 이루어지는 것은
00:55크게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01:09이재명 정부와 마찬가지로 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01:14모든 제외 공관장에게 사표를 내도록 했습니다.
01:17다만 그때는 강경화 신임 외교장관이 취임한 뒤에 일괄 사표를 지시했지만
01:23지금은 조현 외교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도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01:28이임 지시가 전달된 겁니다.
01:30이와 관련해 탄핵된 전 대통령이 임명한 공관장이
01:34해외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이
01:38작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1:40정부는 외교장관 임명 전이라도 새 공관장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01:45다만 공관장 인선에 이어 주재국의 신임장을 받는 절차까지
01:50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주요 공관에서
01:54대사 대리 체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01:57YTN 홍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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