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주권을 강조하며 국무위원들에게 선출 권력인 국회에 대한 존중을 당부했습니다.
00:09사실상 질책으로 보였는데 최근 국회 상임위에서 설전을 벌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거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00:18홍민기 기자입니다.
00:22유성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관들과 다섯 번째 국무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00:28작심한 듯 국무위원들과 국회 사이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는 말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00:35이어 국민주권은 선출된 권력에 의해 발현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00:51직접 선출된 권력에 대해서 존중감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00:59대상을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겨냥한 거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01:06이진숙 위원장은 최근 국회 상임위에서 자신의 임기 등을 두고 최민희 위원장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01:11이진숙 위원장 개인의 임기와 관련된 부분은 동의 안 했다, 안 한다 이 말입니까?
01:18법안이 법으로 통과되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01:23이 대통령이 여대 야소 구도인 국회에 힘을 보태면서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 국무위원들에게 경고를 보낸 거란 관측입니다.
01:34여권 핵심 관계자도 이 대통령 의도를 짐작만 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진숙 위원장을 염두에 둔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01:41다만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재명 정부의 공직자로서 자세를 당부하는 의미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51인사청문회와 추경안 심사를 앞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평소 생각이 드러난 대목이라는 겁니다.
01:56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오는 3일 조국혁신당 등 5개 야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는 등 국회와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02:14YTN 홍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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