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철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은 푸르게 우거졌던 숲을 잿빛으로 바꿔놨고 사람들의 마음에도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00:12그러나 그 아픔을 딛고 경북은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0:17지난 20일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와 경북 방문의 해를 기념해서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별한 페스티벌이 열렸는데요.
00:25갑자기 광장 한복판에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00:42둥둥 방망이 소리가 사방에 퍼지는데요. 우리 꼬마 친구들도 신나게 두들깁니다.
00:48다들 지금 뭐하는 걸까요?
00:50이거는 매년 11월에 열리는 청송 사과축제의 대표 컨텐츠인 사과난타라고 하는데요.
00:58사과를 주머니에 싸서 이렇게 방망이로 두들기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사과잼도 받아가는 그런 이벤트입니다.
01:04매년 11월에 청송에서 열리는 이벤트니까요.
01:08많은 분들이 와서 체험하시고 경북의 맛과 멋, 흥을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와주세요.
01:14페스티벌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01:21그중에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에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01:26북끝에서 피어나는 멋스러운 한글. 정말 예술이네요.
01:30이거는 지금 캘리그라피 여기 방금 써주셔가지고
01:37행복한 우리 가족
01:41우리 가족은 행복하니까
01:45일단 제가 경북이 고향이라가지고 와서 보니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01:50고향 생각이 나고
01:52페스티벌을 찾은 어른들에게 특히 인기 폭발인 행사가 있었는데요.
01:58바로 와인 클래스입니다.
02:01경북에서 직접 만든 와인으로 진행이 됐다고 그러네요.
02:05독립운동 바이들자 민족 시인이신 이육사님의 청포도 시의 모티브 만들어서 만들어진
02:11이육사 청포도 와인을 소개시켜드리는 부스입니다.
02:14같이 설명도 도와드리고 시음도 하고 시향도 하면서
02:17이육사 시인 와인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02:20경북 안동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며
02:23정성껏 빚어낸 와이트 와인 품종도
02:26국산 청포도 품종이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02:30과연 국산 청포도 와인의 맛은 어떨까요?
02:33저 사실 우리나라에서 만든 와인이라고 해서 괜찮을까 했는데
02:40너무 맛있는데요.
02:42굉장히 깔끔하고 그리고 개운하고 한국 음식하고도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아요.
02:48그리고 여기 부스 설치해놓은 것도 알록달록해서
02:52경상북도에 이렇게 많은 관광지랑 이런 게 있는지
02:57잘 알 수 있게 돼서 좋았어요.
02:59한복 체험처럼 한국적인 감성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03:04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까지
03:06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재미가 곳곳에 가득했는데요.
03:10외국인 관광객들도 그 즐거움에 함께했고요.
03:14관광으로 회복을 꿈꾸는 경북의 노력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3:33경북은 일상의 회복을 위해서 다양한 관광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03:37오늘은 경북 도총 부지사님 모시고 이런저런 얘기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3:42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03:44네, 반갑습니다.
03:45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03:46안녕하십니까? 행복한 아침 시청자 여러분.
03:49저는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양금희입니다.
03:53관광으로 회복을 꿈꾸는 경북.
03:55그 이야기를 양금희 부지사님께 들어봅니다.
03:58경북 얘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저도 너무 궁금해서요.
04:02올 초에 온 국민이 다들 너무나 안타깝게 지켜봤는데
04:06큰 산불이 났잖아요.
04:08지금 어느 정도 회복이 되고 있습니까?
04:09말씀하신 것처럼 3월 22일 날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04:154개의 시군으로 확산되면서 이제까지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초대형 산불이었습니다.
04:22건조한 날씨 속에 8일 동안 계속되었는데요.
04:25산림 피해 면적이 무려 10헥타르에 해당하고
04:29그 면적이 지금 서울의 1.5배 정도 됩니다.
04:32그러면서 많은 인명피해와 주택 그리고 농작물, 문화유산 등
04:38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혔고요.
04:41총 액수가 1조 500억 정도에 달하는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04:46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들께서 많이 또 저희도 함께 협조해 주시고
04:51또 정부와 함께 신속하게 복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04:56현재 주택이나 공장과처럼 피해 시설물 철거가 완료가 되었고요.
05:02그리고 6월 말이 되면 임시 주거시설에 한 2,690세대가 입주 완료할 예정입니다.
05:10그리고 다가올 장마철을 대비해서 산사태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05:14경북 관광산업 타격도 불가피했을 것 같은데
05:18어느 정도입니까, 실제로?
05:21예전에 불탄 5개 지역에 있어서요.
05:254월에 관광객 수가 22% 줄은 걸로 알고 있는데
05:29실제적으로 현장에 나가보면 훨씬 더 심각하게
05:32거의 반 정도의 관광객이 줄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05:36그래서 오히려 저희가 피해 지역에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께서
05:42방문해 주시는 것이 저희를 도와주시는 거고
05:45그리고 저희 경북으로 와주시는 것이 기부하는 것이라고
05:49저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05:51많은 분들이 가셔야 될 것 같은데
05:53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까?
05:58우선적으로 관광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요.
06:01저희가 오늘 가는 경북 행사 관련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고
06:06온오프라인 쪽으로도 그러한 홍보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06:10그리고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06:13인센티브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06:16우선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관광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고요.
06:21그리고 시군에서 특산품이라든지 지역사랑상품권과 같은
06:25지역상품권을 제공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06:28특별히 숙박 할인을 위해서 저희가 2억 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고요.
06:34그리고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단체 여행 버스 오시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06:413억 원 정도의 예산도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06:44그저 기부하고 여행을 연결한 그런 상품을 만들고 활성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06:51이런 것들은 어떻게 구성된 프로그램입니까?
06:53우선 경북도에 와서 1박 2일 체류 관광을 하시게 되면요.
06:591인당 만 원의 기부금이 산불 피해 지역에 복구비 선검으로 적립이 되는
07:06그런 구조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요.
07:08그리고 동시에 놀러오는 것이 아니라
07:11공동체 회복을 의미하는 소비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07:14그리고 볼룬 투어라고 해서 관광과 그리고 자원봉사들을 결합한 상품들도
07:22저희가 운영하고 있는데
07:23여행을 하면서 산림 정비나 아니면 마을 환경 개선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시면서
07:29관광 기부, 봉사를 함께할 수 있는 그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7:35아이디어가 좋고 정말 다양하게 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계신데요.
07:39경북 관광의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07:42경북은 사실 압도적으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07:48특히 경주, 안동, 영주를 중심으로 한 곳이 있고요.
07:51그리고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07:53MZ 감성의 황리단길과 신라 천년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
07:59수많은 고택과 산사, 전통마을이 있는 안동과 영주
08:04울진에서 영덕, 포항, 경주로 이어지는 동해바다와
08:08울릉도, 독도, 그리고 걷기에 가장 최고의 명소인 문경세세를 꼽을 수 있습니다.
08:16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휴양림이 운영되고 있듯이
08:20웰리스 관광 콘텐츠도 풍부하고요.
08:23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안동, 만유정,
08:26그리고 넷플릭스 영화 독삭 소가수다의 칠성 가시회 성당과 같은
08:31드라마 촬영지도 많은 곳이 경북입니다.
08:34마지막으로 1년 내내 이어지는 신나는 축제,
08:38사계절의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
08:41전국적으로 이름난 카페와 맛집도 빼내릴 수 없는
08:45경북 관광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8:48네, 지금 2025년 올해 10월이죠?
08:52네.
08:52에이펙 회담이 열리는데
08:55에이펙을 앞두고 지금 굉장히 분주하게 준비하고 계실 것 같아요.
08:59경주하고 경북의 국내외에 정말 많은 관광객이 오실 텐데
09:04이분들을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09:07우선 두 가지 측면에서 양측으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09:10하나는 콘텐츠, 하나는 인프라 두 가지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09:15우선 에이펙에서는 우리나라 K컬처의 원형이 사실은 경상북도에 있습니다.
09:20그래서 경상북도에서는 2025년 세계문화유산축전이라든지
09:25K-아트 전시라든지 한식 페스티벌 같은 것도 준비하고 있고요.
09:30그리고 경북의 문화 헤리티지, 그리고 경제성장산업유산 등을 결합한
09:35관광 상품도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9:37그리고 또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서요.
09:41많은 안내 시스템이라든지 통역이라든지 스마트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고
09:46국과 함께 저희가 국 지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09:53에이펙이 경주에서 열리는데 경주하면 또 우리 수학여행이 떠오르고
09:57아마 전국민이 가봤을 거예요.
10:00그런데 경주에 오시면 이건 놓치지 마세요 하는 게 있으면 뭘까요?
10:04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10:06불국사와 석고랑과 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도 있고요.
10:10그리고 도심에 가까이 있는 동구, 월지, 첨성대 같은 문화유산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10:18사실 엔지 감성으로 느낄 수 있는 황리단 길이라든지
10:22아니면 야경과 같은 굉장히 아름답고 또 이렇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이런 것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10:30안압지 야경 참 좋더라고요.
10:33네, 맞습니다.
10:33저도 얼마 전에 가봤는데 정말 좋습니다.
10:36경주는 굉장히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10:39네, 경북관광 앞으로 어떻게 키워나가실 예정입니까?
10:43경북은 앞으로 지속가능성과 함께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차별화하는 데 저희가 굉장히 중점을 두고 있고요.
10:52우선 그냥 방문에서 벗어나가지고요.
10:55실제로 머무르고 체험하고 또 삶의 의미를 더할 수 있는 그러한 여행 상품들을 저희가 준비하고 있고
11:02또한 힐링 공간으로서의 경북의 매력 이런 것도 극다화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11:07그렇지만 이번 에이펙을 계기로 경주뿐만 아니라 경상북도는 세계 10위의 관광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11:17마무리하면서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하실 말씀 있으면 좀 해주시겠습니까?
11:22경북은 산불로 인해서 잠시 길이에 멈춰서 있었습니다.
11:27그런데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11:29경북에 오시면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깨끗한 자연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11:38경북에 오십시오.
11:39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한 경북관광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11:43네, 경북 부지사님과 다양한 경북에 관한 얘기 나눠봤습니다.
11:48고맙습니다.
11:49네, 감사합니다.
11:50관광으로 다시 도약하는 경북.
11:54세계 10위 관광도시로 우뚝 서는 경북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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