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취임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00:06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며 신속한 추경안 심의와 본회의 통과를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00:19용산 대통령실에 나와 있습니다.
00:20이 대통령이 추경안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서 국회를 방문했군요.
00:24네 그렇습니다. 지난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만에 또 국회를 찾았습니다.
00:33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국회와 국민에게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00:41이 대통령은 인수의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급하게 추경안을 편성한 건 그만큼 우리 경제 상황이 절박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00:49수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소비와 투자 지표까지 악화일로에 있다는 건데요.
00:55이 대통령은 이런 경제 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일 수 있다며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06이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08경제 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것은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01:23특히 경제는 타이밍이라며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01:35추경안은 크게 소비 진작과 투자 촉진,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01:41우선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서 전국민에게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2만 원까지 소비 쿠폰을 지급하고요.
01:50지역사랑 상품권 할인율 인상과 발행규모 확대 방안도 우선 담겼습니다.
01:55철도와 도로 같은 사회 간접 자본 그리고 AI와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 촉진 예산도 3조 9천억 원 편성됐습니다.
02:05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민생안정예산 5조 원도 포함됐는데요.
02:10빚을 갚을 여력이 안 되는 취약차주 113만 명에 7년 이상 된 5천만 원 이하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하고
02:17성실히 빚을 갚는 소상공인에겐 분할상환기간 확대, 이자 추가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내용이 들어갔습니다.
02:28오늘 시정연설에서는 추경안 외에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02:34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취임선사를 했을 때 약속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02:43국민이 주인인 나라,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새 정부의 국정철학도 언급했습니다.
02:49우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56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만큼 돌파구를 찾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
03:08또 외교에는 색깔이 없다며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국익이냐 아니냐가 유일한 선택기준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3:16이 대통령의 오늘 연설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3:18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통상과 공국망 문제를 비롯한 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
03:34또 평화가 밥이고 곧 경제라면서 한반도 평화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거듭 내비쳤습니다.
03:41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득권과 특권, 세치기와 편법으로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 공정의 토대 위에 모두가 질서를 지키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03:54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포용하면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 이렇게 사회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4:00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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