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선 왕실 건물로 추정되는 관월당이 일본으로 넘어간 지 100여 년 만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00:08반출된 건축 유산 전체가 온전히 국내로 돌아온 건 이번이 처음인데,
00:13우리 정부의 꾸준한 노력과 일본 소장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00:19송지인 기자입니다.
00:23세월만큼 색이 바랜 목조 건물.
00:25하지만 곳곳에서 단아한 기품이 느껴집니다.
00:31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가 관월당이라는 이름으로 100년 넘게 2억 살이를 해오던 우리 군축물이 마침내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00:42양국 불교계 협의 중단과 코로나19 유행에 막혀 정부의 환수 시도가 번번이 무산되길 10여 년.
00:50관월당 건물이 있던 일본 사찰의 주지가 적극적인 협조에 나서면서 건물 전체가 돌아온 첫 건축유산 사례가 됐습니다.
01:00고구학자로서 학자적 양심에 따라 먼저 제안에 나선 그는
01:29건물 해체와 운송 비용도 부담했습니다.
01:34아픈 역사를 끝낸 관월당에 대한 연구는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
01:39형식상 18에서 19세기 위계가 높은 조선왕실 건축물로 추정되지만
01:46왕실이 돈을 빌리면서 조선식산은행의 담보로 잡혔다가
01:51일본 재력가에게 넘겨졌을 거라는 게 지금까지 진행된 조사의 사실상 전부입니다.
01:58건물의 원래 명칭이나 배양인물 정확한 위치는 확인되지 않아
02:04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이어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02:10향후 연구 결과에 따라 관월당을 어디에 어떤 형태로 복원할지도 정해질 전망입니다.
02:16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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