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핵시설 공격을 받은 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지 관심이 쏠립니다.
00:06실제 이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경제에 큰 부담을 줄 거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00:15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이란 앞바다에서 페르시아만을 아라비아 해로 이어주는 호르무즈 해협은 평균 폭이 50km, 가장 좁은 곳은 33km 정도에 불과합니다.
00:31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쿠웨이트 등 주요 산유국 석유와 액화 천연가스가 모두 이곳을 통해 수출되는데
00:38대형 유조선이 지낼 수 있는 수심이 깊은 해로는 대부분 이란 영해에 해당합니다.
00:44전세계 원유 소비량의 25%, LNG의 20%가 통과하는 세계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요충지가 이란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에 있는 겁니다.
00:55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 전세계 원유 공급량이 즉각 줄어들며 이미 10% 넘게 급등한 국제 유가가 더 치솟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05이란은 과거 중동 지역 위기 고조 때마다 활용해온 공쇄 카드를 이번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01:20이에 미국 군 당국도 최근 이를 포함해 이란이 기뢰를 부설하는 등 보복에 나설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도 전해졌습니다.
01:29다만 미군의 더욱 강경한 대응을 불러올 수 있고 이란 역시 중국과 인도 등으로의 수출길이 막히는 만큼 봉쇄까진 이어지지 않을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01:40실제로 이란은 과거에도 여러 번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협했지만 귤의 설치나 선박 억류에 그쳤습니다.
01:57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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