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고가의 술접대를 받은 전직 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00:11앞서 1, 2심은 무죄를 선고했지만 대법원에서 접대액수가 처벌기준인 100만원을 넘는다고 판단하면서 유죄로 뒤집혔습니다.
00:20윤태인 기자입니다.
00:24남색 양복을 입고 회색 넥타이를 한 남성이 법원을 빠져나옵니다.
00:28현직 검사 시절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이른바 룸살롱 술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의협 전 검사입니다.
00:44나 전 검사는 지난 2019년 7월 검사 출신 이모 변호사와 함께 서울 청담동 유흥업소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고가의 술접대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00:58당시 나 전 검사도 접대받은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1심과 2심은 향응액이 청탁금지법상 처벌기준인 1인당 100만원에 미치지 않는다고 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01:10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향응액 산정이 잘못됐다며 유죄 취지로 나 전 검사에 대한 원심을 파기했고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나 전 검사에게 벌금 천만원을 선고하고 101만여 원을 추징했습니다.
01:27재판부는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계산하면 향응액을 101만여 원으로 볼 수 있어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37나 전 검사와 함께 기소된 이모 변호사와 김 전 회장에게는 각각 벌금 천만원과 3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01:44앞서 나 전 검사에게 징역 6개월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는 등 피고인들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던 검찰은 판결문을 토대로 대법원의 재산괄지를 검토할 계기입니다.
01:56YTN 윤태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