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충북 충주에서 아침 식자재를 납품하던 차량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7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까지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2김기수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17한 남성이 길가에 세워진 탑차 쪽으로 비틀거리며 걸어가더니 차에 올라탑니다.
00:21잠시 뒤 차량이 크게 휘청거리면서 도로 쪽으로 그대로 도주하고 이를 발견한 운전기사가 급하게 뛰어갑니다.
00:30지난 9일 충북 충주에서 30대 남성 A씨가 유치원에 식자재를 납품하던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00:38당시 차량은 냉장고 가동을 위해 시동을 켠 채 멈춰 있었고 운전기사는 물건을 납품하려고 자리를 잠시 비운 상태였습니다.
00:45차 시동 켜져 있는 상태인데 올라갔다가 물건을 납품하고 내려오니까 차가 없어진 거거든요.
00:55식자재 납품하는 거기 때문에 뒤에 냉을 틀어놓고 항상...
00:59A씨는 훔친 차량을 몰고 수 킬로미터를 운전하다 인도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을 들이받고 도주하기도 했습니다.
01:06A씨가 몰던 차량은 이곳에서 사고가 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01:11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았고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01:16사고가 난 곳은 인근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도서관까지 있어 사람과 차량 통행이 잦은 곳.
01:23다행히 이른 아침에 사고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01:27식자재 납품업체는 사고 차량이 출고 한 달밖에 안 된 새 차였다며 수리비부터 대차 비용까지 내야 할 판이라며 피해를 호소합니다.
01:35배송을 해야 하는데 차가 없어서 다른 사람 차를 빌려서 지금 하고 있고요.
01:41차량 수리비도 너무 많이 나왔고...
01:44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01:50YTN 김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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