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중앙선관위의 당선인 결정선언으로 5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00:05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간 만큼 취임 행사는 간소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0:11국회 현장 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00:14이종원 기자 전해주시죠.
00:18국회에 마련된 Y10 특설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21제 뒤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본관에선 취임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00:26보시는 것처럼 의사당 외벽엔 태극기와 함께 제21대 대통령 취임이라고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00:35본관 로텐도울에서 열릴 예정인데 의사당 밖 잔디광장에는 양쪽으로 커다란 전광판도 2개가 설치됐습니다.
00:44이재명 대통령 당장 오늘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요.
00:48정치부 김다연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51김 기자, 이재명 대통령 오늘 아침 6시 21분부터 임기가 시작된 거죠?
00:57네, 맞습니다.
00:58공직선거법에 따라서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 다음 날 0시부터 게시가 됩니다.
01:05그런데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르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01:1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아침 6시를 넘어서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습니다.
01:22이에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는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아침 6시 21분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01:30국군 통수권을 비롯한 대통령의 모든 고유 권한은 이 시점에 자동으로 이양이 됐습니다.
01:35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경호처에 경호도 받습니다.
01:40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오늘 새벽 이곳 국회 앞에서 대국민 연설을 냈습니다.
01:48내란 극복과 민생 회복, 국민 통합 등 모두 5가지를 약속했는데요.
01:53김 기자, 임기 첫날인 오늘 일정이 공개된 것이 있을까요?
01:57네, 일단 전례에 비춰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00이재명 대통령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자택을 나와서 주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할 전망입니다.
02:07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선서는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진행이 되는데요.
02:13문재인 전 대통령 때처럼 취임 선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02:19이 대통령은 전례에 따라서 취임 선서에 앞서 국립 서울현충원도 참배할 전망입니다.
02:24첫 업무 지시가 무엇이 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02:28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이 되면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02:34오후에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주요국 인사나 사절단을 접견하거나 이들과 통화를 할 전망입니다.
02:42네, 통상의 경우라면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기간을 거치게 되죠.
02:50하지만 이번 대선은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보궐선거라서
02:5360일간의 인수위 예열 기간 없이 바로 대통령 5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02:5920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식엔 국회 앞 잔디광장에 수만 명이 운집해 성대하게 치러졌는데
03:07오늘 행사는 조금 형태가 다를 수밖에 없겠죠?
03:10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국회
03:14그 안에 있는 로텐더홀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03:20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2017년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약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03:26국민 의뢰와 취임 선서문 낭독, 또 국민께 드리는 말씀 낭독, 대통령 대회 퇴장 등 순서로 진행이 됩니다.
03:33행안부에 따르면 오늘 취임 선서인 사회는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또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03:39한 300명가량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03:43행정안전부가 취임식 대신 취임 선서란의 표현을 사용한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03:50국정현안을 신속하게 타개하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03:56이재명 대통령은 선거기간 청와대를 보수해서 집무실로 사용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04:03다만 보수를 마칠 때까지는 한동안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사용하는 게 불가피한 상황이죠.
04:10이 때문에 취임 선서를 마치면 곧바로 대통령실로 이동해서 본격적인 대통령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04:18내각 구성이나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발표가 곧바로 이어질지도 관심인데요.
04:23국무총리 후보자나 아니면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발표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죠.
04:29특히 인사청문회가 따로 필요 없는 대통령실의 중요 참모진 인선부터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04:35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반적인 예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총리와 비서실장,
04:41수석들 인선을 먼저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4:45당장 대통령실 구성원을 정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설명이었습니다.
04:49우선 초대총리는 더불어민주당 4선 김민석 의원이,
04:54또 비서실장으로는 3선 강훈식 의원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4:59김민석 의원은 대표적인 당 전략통으로 지난 대선 당시
05:03이재명 후보 캠프 전략기획본부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친명계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05:09강훈식 의원 역시 당내 전략통으로 이번 선대위에서도
05:13종합상황실장을 맡아서 선거 전략과 여론 대응에 주력을 해왔습니다.
05:18신속한 국정운영체계 마련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략에 강점이 있는 인사를 내정한 것으로 풀이가 되는데요.
05:24또 이 밖에 외교안보라인으로는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05:29또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함합형에 오르고 있습니다.
05:33정무수석에는 김병욱 전 의원,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5:38네, 내각 구성에 속도를 낸다고 해도 최종 임명까지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 등을 거쳐야 하죠.
05:46특히 조각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국무총리 인중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05:51이주호 부총리가 총리 권한대행 자격으로 새 정부 장관 재청권에 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05:58이 때문에 당분간 전 정부 인사들과의 불편한 동거도 좀 불가피한 상황이죠?
06:03네, 정기 대선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 당선인이 두 달 동안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간 동안
06:10장관 후보자 지명과 국회 청문회 절차 등 인선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06:14그런데 이번 대선은 보궐선거였던 만큼 새 정부는 인수위 없이 당장 오늘부터 국정운영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06:22이에 따라서 당분간 신구 권력이 한 정부 조직 안에 공존하는 이중체제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6:28예를 들자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에 들어섬과 동시에 주요 현안에 대해 실시간 보고를 받는 상황이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6:37복지나 노동, 검찰개혁 등 전 정권과 국정철학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서는
06:43정책 공백이나 내부저항 우려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06:47인수위 없이 출범한 문재인 정부를 보면 초대 내각 인선을 완료하는 데만 195일이 걸렸습니다.
06:53이번에도 인선 완료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06:58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선서 YTN 생중계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07:05지금까지 취임 행사가 예정된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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