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빙 예상’ 지역, 영남·호남·수도권 개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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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자,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개표 상황 그리고 정확한 선거 판세 분석을 읽어보겠습니다.
00:05특별히 모신 네 분 소개해드립니다.
00:07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 나와주셨습니다.
00:10어서 오셨죠?
00:10안녕하세요.
00:11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나와주셨습니다.
00:14네, 안녕하십니까?
00:14고맙습니다.
00:15그리고 구자룡 변호사 나오셨고요.
00:17네, 안녕하세요.
00:18네, 양태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00:20안녕하세요.
00:20자, 잘 부탁드립니다.
00:22네, 오늘 뭐 대선 날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해서 특별한 분들만 모셨습니다.
00:28자, 지금 현재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개표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한눈에 한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00:36네, 개표율 7.3%인 상황에서 17개 시도 중에 김문수 후보가 10개 광역단체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재명 후보가 7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00:49잠깐만 김영배 의원님, 이대로라면 지상파 3사 출고 주소나 저희 채널의 주소와 좀 다른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 개표율 7.3% 무슨 어떤 의미일까요?
00:59지금 아마 뒤에 사전 투표가 아니고 본 투표부터 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01:07그렇기 때문에 본 투표에서는 아무래도 사전 투표가 부정선거 논란에 문제 제기도 되고 이랬던 영향 탓에 아마 보수 유권자가 조금 더 투표를 많이 했던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01:23조금만 지나면 제가 보기에는 출구조사에 가깝게 이렇게 수렴되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01:32본 투표부터 개봉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 보면 10곳, 7곳으로 따져보면 지금 이제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이 다 지금 김문수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01:44특히 경기도 같은 경우는 아까 출구조사도 그랬지만 여론조사로도 평소에 이재명 후보가 제법 앞서는 것으로 보통 나왔잖아요.
01:55저게 이제 김문수 후보가 이렇게 앞서는 걸로 나오는 거 봐서는 제가 말씀드린 대로 본 투표함이 먼저 지금 개표되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02:05현장에서도 좀 그런 얘기들은 들려오고 있는데 최영도 의원님, 이대로 되면 전혀 다르게 또 승리할 수도 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02:13그렇습니다. 투표는 역시 투표를 결정해야 될 것이기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죠. 지켜봐야겠습니다.
02:20다만 이제 이번에는 양상이 좀 다른 것 같은데 지난 대선 때는 사전투표함부터 먼저 개합을 했습니다.
02:26그런 바람에 실제로 출구조사에서는 박빙으로 그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박빙으로 이긴 걸로 나왔는데
02:34막상 개표 초반에는 막 10%포인트 뒤지고 해서 그때 난리가 났었습니다.
02:39그런데 밤 10시 반 12시 넘어가면서 사전투표함이 끝나고 본 투표함이 개함되면서 다시 출구조사기가 왔죠.
02:48지금 우리 김영빈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에는 본 투표가 먼저 개함된다고 한다면 역시 지켜봐야겠습니다만
02:54그래도 본 투표 첫 7.3% 개표 상황이 좋습니다.
03:00지금 현장에서 연락이 왔는데 본 투표부터 다 개봉하는 건 아니라 그래요.
03:06그건 개표서마다 좀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단정 지어서 얘기하기는 좀 힘든 상황인데
03:10어쨌든 중요한 거는요. 지금까지 예측조사나 출구조사가 아니라 지금부터 제가 설명해드리는 건 정말 그야말로 리얼입니다.
03:19개표 상황을 제가 전해드리기 때문에 이걸 보시면서 저희 채널A와 함께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3:24그래서요. 이게 중요합니다. 이 시각 개표율을 지역별로 한번 볼게요.
03:29그러면 이게 왜 중요하냐면 구장용 변호사님.
03:32결국 어느 지역부터 개표를 하느냐에 따라서 사실은 초반에 어디 지역이 앞설 수 있느냐가 나오는 거니까요.
03:38한번 준비되셨습니까?
03:40네. 지금 이 시각 개표율을 보면요. 전국이 8.2%인데 보면 대구가 15.4%로 지금 가장 높게 개표가 되고 있고
03:52세종이 1.5% 최저치가 있고. 한번 보시면 어떻습니까? 지금 초반 개표 상황이요.
03:58사실 본 투표함이 먼저 열린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본 투표를 선호한다 이런 것도 있지만
04:05최근에 사전투표 이후에 불거졌던 게 유시민 작가의 설련형 여사에 대한 비하 논란 이런 것들이 사실 사전투표에는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04:14본 투표 쪽에 더 반영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해볼 수가 있거든요.
04:17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나중에 사전투표함이 섞이면 좀 구도가 달라질 수는 있다.
04:22그러나 이거를 계기로 해서 과연 유권자가 사전투표와 본 투표 때 다른 정보를 가지고 다르게 투표하는 거에 대해서도 그대로 둘 것인가
04:32이런 논의도 함께 필요는 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04:34알겠습니다. 양태준 변호사님 보니까요. 대구가 15.4%로 가장 높고 봤더니 10% 넘게 진행되는 곳이 부산, 광주, 전북, 전남
04:47아직 수도권보다는 이런 영남, 호남 지역부터 개표가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4:53이것만 갖고는 지금 지역별로만 보면 어느 후보가 좀 유리한 곳이 먼저 개봉된다고 말하기 좀 어려워 보이고요. 어떻습니까?
05:01네, 맞습니다. 아직 전국 개표율이 8.2%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05:05지금 나온 개표 결과만으로 이제 어느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요.
05:10특히 이제 결국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의 표심이 대선 후보의 당선을 가름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05:20조금 더 시간을 두고 개표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05:24알겠습니다. 지금 개표가 한창 진행 중인데 그래서 패널분들에게 한 번 여쭤보고 싶어요.
05:29김영배 의원님은 어느 지역이 제일 궁금하십니까? 이번 대선에서.
05:33저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가장 궁금하거든요.
05:37이유는 지난번 이재명 후보가 0.73%를 졌을 때 부산, 울산, 경남 쪽에서 특히 부산, 경남이 40%를 미달했어요.
05:52그런데 만약에 이번에 출구조사대로 다 40%를 넘긴다면 이재명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볼 수가 있고요.
06:02또 인구면에서도 아무래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이 상당히 숫자가 되기 때문에
06:08그 지역에서의 득표율 이게 저는 승리의 매우 중요한 관건 중에 하나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06:16지금 나오고 있는데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 울산, 아까 부산 나왔고
06:20울산부터 얘기를 해보면 아직 1.8%라 지금 예측은 힘든데 이재명 후보가 50.6%로 앞서 있습니다.
06:26그러니까 여기가 지난 대선 때는 이재명 후보가 40% 졌었던 곳이에요.
06:32네. 41% 정도 했던 곳인데요.
06:34지금 50% 저 정도 나온다는 거는 상당히 많이 변화가 된 것이죠.
06:39네. 지금 경북도 나오고 있는데 경북 한 번 보면요.
06:43최영도 의원님.
06:4465.4%면 지금 10% 개표율인데 국민의힘이 만족스러운 정도입니까?
06:52지난번 대통령 선거 때는 72%가 나왔죠.
06:55경북에서.
06:56그리고 이재명 후보는 23%인데 상당히 이재명 후보가 초반이니까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7:02경북에서 마지막에 표심 결집이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지난번 비슷한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07:10지금 경북과 달리, 경남, 부산, 울산 저는 경북이라고 합니다만 이 지역은 사실 수도권 못지않게 굉장히 성부처였습니다.
07:19각 정당이.
07:20이번에 경남에서, 경남은 지난번에도 58%에서 37%에서 거의 40% 육박했고요.
07:27부산도 35%였습니다만 상당히 어떤 경우는 40% 넘보는 그런 지역이었기 때문에 이 지역이 저는 수도권 못지않게 인구규모도 수도권 보다는 좀 작지만 상당히 크기도 하고
07:41항상 대한민국의 동남풍이라고 할까요.
07:44어떤 필요한 표심의 변화를 불러오는 것이어서 경남, 부산, 울산이 여전히 마지막까지 특히 사전투표 이후에 있었던 유시민 작가의 비하 발언 또 몇 가지 사안들이 있지 않습니까.
07:59짐, 로저스, 야기 등등 해서.
08:01그리고 또 부산 같은 경우는 산업은행 이전 문제가 큰 이슈였습니다.
08:04그런데 결국 이재명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 문제는 그건 공약을 하지 않고 다른 대안을 냈는데 그것이 과연 부산 사람들에게 마음을 맞췄을지.
08:14경남의 경우에는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을 실제로 우주항공산업의 70%가 집적된 곳입니다.
08:21글로벌 산업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걸 페이스북에 설금을 지웠어요.
08:25이것들이 경남 표심이 어떻게 반영되었을지.
08:27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던 마지막 표심이 나타날 것이고 이것 때문에 두 후보가 상당히 경남, 부산, 울산에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08:36그러면 지금 최영대 의원님도 궁금한 곳이 그러면 경남.
08:40네, 경남.
08:41경남.
08:41경남, 부산, 경남.
08:43그다음에 부울경.
08:45두 분이 일치하셨는데 지금 일단 개표가 아까 진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난 대선 때보다는 약간 이재명 후보가 좀 많이 얻어가는 지금 그런 상황으로 초반에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8:57자, 구재룡 교수님 어디가 궁금하세요?
09:00저는 서울하고 경기가 궁금합니다.
09:02서울 경기.
09:03네.
09:03수도권이 나오고 있는데 수도권 일단 서울, 경기, 인천 합친 것 같고.
09:07아, 서울 나오고 있네요.
09:08네, 맞습니다.
09:09저 부분이 저는 사실 다른 지역이나 이런 부분도 매일 중요하고 충청에서는 바로미터다 할 수 있는 투표의 결과를 알 수 있는 지역도 있지만 서울, 경기는 정치 지형의 현재이자 미래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09:22왜냐하면 전체 인구를 5명으로 했을 때 한 명이 서울에 살고 또 다른 한 명이 경기에 삽니다.
09:27잠깐만요.
09:28그럼 경기를 보면 지금 개표율 9.9%인데 김문수 후보가 46.7, 이재명 후보 43.8.
09:36그럼 박빙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09:37그렇죠.
09:38그래서 저거를 굉장히 관심 있게 봐야 되는 게 사실 수도권 전체는 보수 정당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09:44그런데 이게 굉장히 바뀌어왔었거든요.
09:46예전 18대 선거를 보면 서울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이겼어요.
09:51박근혜 후보는 경기에서 이겼고.
09:52그런데 저게 또 지난 대선 때는 바뀌었어요.
09:55그래서 서울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겼고 이재명 후보가 경기에서 이겼거든요.
09:59이게 지금 바뀌고 있는데 서울이나 경기는 사실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투표를 할 때 지역 연구나 이런 것보다 정책에 대한 반응성, 특히나 부동산에 대한 반응,
10:11민생에 대한 문제 이런 것들이 굉장히 투명하게 투영된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거든요.
10:16그게 완벽하게 진영이 바뀌어서 서울과 경기의 표심이 달라졌던 거.
10:20그러니까 이번에 어떨 것인가가 결국은 지역적인 보수나 진보의 결합이다, 결집이다.
10:27이런 건 다른 지역에 대한 해석에 더 유효하게 적용을 할 텐데
10:30서울 경기에는 정책에 대한 문제 그리고 대염이나 탄핵에 대한 반응, 민생에 대한 반응 이런 게 바로 직결되는 바로미터다 이런 생각이 들고
10:39그리고 이게 앞으로 어떤 지역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가 또 앞으로 정치 구도를 좌우하는 또 이제 가늠추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10:49어쨌건 지금 초반에 진행되는 걸 보면 지상과 3자 출구조사나 예측조사와는 좀 다르게 일단 초반은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58호남은 이제 15%까지 개표가 된 것 같고 양태정 변호사님은 어디 궁금하세요?
11:03저는 이제 인천광역시. 그중에서 이제 계양구가 가장 궁금한 지역으로 꼽았고요.
11:08특히 이제...
11:09인천계양?
11:09네, 인천계양. 일단 인천계양은 이제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죠.
11:14일단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이기도 하고요.
11:16또 이번 대선 때 김문수 후보가 직접 계양으로 와서 투표를 하는 등 그만큼 계양에 관심이 많은 지역인데
11:25사실 인천 지역은 지난 대선 8번 대선에서 인천에서 이긴 사람이 실제 승리를 7번이나 가져간 정도로
11:32그리고 이제 인천의 여러 가지 이제 구성이라든가 표 차이 같은 게 전국 표 차이와 거의 유사하게 나왔기 때문에
11:40대선 바로미터, 대선 풍향계라고 많이 불렸던 지역입니다.
11:43지난 대선 때는 이제 물론 인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한 1, 2%포인트 정도 차이로 이기긴 했지만
11:50결국 이제 서울이나 이제 서울에서 다른 지역에서 이제 표 차이가 나가지고 안 되긴 했지만
11:54이번에 주목할 점은 이제 물론 이제 아직 사전투표 출구조사 단계이긴 하지만
12:00그 단계에서 거의 한 20%포인트 가까이 이제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걸로 나왔기 때문에
12:05만약 그 출구조사 대로 그대로 아마 결과가 간다면
12:09아마 이제 인천에서 승리한 후보가 그대로 이제 전체 대선도 이긴다는 그런 결과로 이어질 거로 예상을 합니다.
12:15알겠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요. 아직 인천계양이 개표가 안 돼가지고요.
12:20그러니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2:20네, 들어오는 대로 인천계양 꼭 보겠습니다. 양배사님 궁금해하시니까.
12:24자, 이 너무 개표가 지금 막 쏟아지고 있다고 해서 일단 개표 상황실 연결해서
12:29개표 상황 좀 듣고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