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제 앞으로 7시간쯤 뒤에는 21대 대통령 선거전이 마무리되고
00:05내일 아침부터 우리나라의 미래를 판가름할 역사적인 투표가 시작됩니다.
00:10네, 각 후보들은 마지막 날까지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00:13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00:16막바지 선거전 상황과 판세, 선거 전망 등을 짚어보겠습니다.
00:20김은건 YTN 해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00:23어서 오세요.
00:24네, 먼저 투표 일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26내일 아침 6시에 시작해서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데
00:29투표율은 어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을까요?
00:33네, 우선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이 됐죠.
00:38이때 투표율은 34.74%이 높겠습니다.
00:41지난 20대 대선보다는 조금 낮아졌지만
00:44지난해 총산보다는 높은, 사상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죠.
00:49지난 대선에서는 사전투표가 금요일과 토요일, 즉 하루가 휴일이었지만
00:54이번에는 이틀 모두 평일에 치러졌습니다.
00:57그래서 직장인들 입장에서 보면 아무래도 사전투표할 수 있는 여건이
01:01지난 대선보다는 좋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01:04여기에도 첫날 사전투표 과정에서 선관위 부실관리 행태가 드러났죠.
01:09그래서 일부 보수층 유권자들 중심으로 사전투표를 피하는 현상이 나왔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01:16따라서 이런 사전투표를 미룬 유권자들이 내일 투표소를 대거 찾을 경우에는
01:21투표율이 크게 높아질 가능성도 나오고 있고요.
01:25지난 대선과 19대 대선 당시의 투표율이 모두 77% 초반대를 극했는데
01:30이번에 이를 넘어설지도 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1:33네, 그럼 내일 이제 본투표에 나오는 투표율과 합산을 해서 최종 투표율이 나오면
01:37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 추측할 수가 있을까요?
01:40네, 일단 투표율 자체만 높고서는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다, 불리하다 이렇게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01:47역대 대선 선거 투표율을 결계를 보면 정권 교체 요구가 좀 강하거나
01:51또는 박빙의 막판 구도가 전개될 때 투표율이 높아진 경향을 볼 수 있었고요.
01:57특히 지난 19, 20대 대선 결과를 봐도 77%대로 투표율은 비슷했는데
02:02진보 보수 후보로 당락이 엇갈렸죠.
02:05여기에다 사전 투표 과정에서 투표정 부실 관리, 그리고 일부 불법 행위도 적발이 돼서
02:12이런 선관에 대한 신뢰 문제가 다시 불거지지 않았습니까?
02:15그래서 이것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02:19또 전통적으로 투표율이 높으면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만큼
02:23진보 성향 후보가 유리하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02:26최근에는 젊은 유권자들의 지지 성향이 어느 후보에 편중돼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02:32유후분리를 점치기 어렵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02:35여론조사 전문가의 말을 점치 들어보겠습니다.
02:40요즘에 20대 등 젊은 세대는 자기가 진보다 보수다 해서 한쪽으로 완전히 쏠리기보다는
02:47이렇게 다양한 후보들에게 다양한 표심을 나눠주는
02:49다양성이 새로운 키워드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02:54결국 후보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지지층을 투표소로 끌어내는 이런 전략이 필요할 텐데
03:00지난 3주간의 선거운동 과정을 키워드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03:03먼저 이재명 후보 유세에서는 어떤 얘기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까?
03:07이재명 후보 역시 내란 극복이라는 말을 많이 했죠.
03:11그래서 계엄 쿠데타 관련 단어로 많이 나왔고요.
03:15그다음에 주가나 태양광 같은 에너지, 이런 경제 관련 발언도 많이 나왔습니다.
03:20아무래도 이번 선거가 윤 전 대통령 비상기업 사태로 비해질 만큼 내란 극복이라는 그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고요.
03:29또 여기에 최근 우리 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경제 회복을 위해서
03:33국가 전략 산업으로 에너지 그리고 AI 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게 됩니다.
03:37그리고 코스피 5천이라는 메시지도 내면서 개미들로 표현되는 중산층에도 지지를 호소하는 전략이고요.
03:45이재명 후보 휴일 영남권 유세 그리고 오늘 유세도 역시 중도와 보수 외환 확장에 주력을 했는데요.
03:52관련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3:57김대중 정책이면 어떻고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습니까?
04:01더 유용하면 쓰는 거고 유용하지 않으면 버리는 거죠.
04:05좌파 우파 우리는 그런 거 안 합니다.
04:08우리는 실력파입니다.
04:09문의인 김문수 후보는 어쨌든 역전을 하기 위해서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04:16유세에서는 어떤 부분을 좀 강조를 했나요?
04:19김문수 후보 유세에서 특징적으로 드러난 부분 역시 이재명 후보의 차별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04:26유세 초기에 이재명 후보가 방탄 조끼를 입고 있었을 했고
04:30또 방탄 유리도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04:32결국 자신이 이런 방탄이 필요 없다 이렇게 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고요.
04:37그리고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을 강조하면서 보수 진영의 결집을 시도한 부분도로 풀이가 됩니다.
04:44그리고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의 경기도지자 시절 GTX 사업을 시작된 점을 부각하면서
04:49경제를 활성화하는 역량을 드러내려고 했다고 볼 수 있겠죠.
04:54어제 수도권 종단 유세에서도 자신의 도덕성 그리고 유능한을 강조했는데요.
04:58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4:59그런데 선거전 막판으로 갈수록 미래 전략은 없고 네거티브만 난무한다 이런 비판도 있었는데요.
05:25이런 네거티브 공방들, 선거 판세에 어떤 역량을 줄까요?
05:30네, 네거티브 공방전 말 그대로 자기의 어떤 장점을 드러내기 보다는
05:34상대방 후보의 부정적인 부분을 좀 더 부각하는 거죠.
05:38그래서 자신의 지지세 확산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05:42다만 선거 막판에 선거전이 이른만큼 지지 후보를 결정한 후보들은
05:46이미 웬만한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그런 가능성이 크고요.
05:52그래서 과거 지난 17대 대선 당시 보면 이명박 후보 BBK 의혹이라는 대형 악재가 터졌는데
05:58그때도 판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06:03하지만 주로 앞선 후보를 따라가는 입장에서는 선거 구도나 공약으로는
06:07더 이상 출격이 어렵기 때문에 네거티브 공세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그런 측면도 있죠.
06:13이를 통해서 막판에 흔들리는 부동층이 다른 진영을 지지하는 것을 막는 효과는
06:18기대해 볼 수 있을 겁니다.
06:20이 때문에 한 진영에서 네거티브 공세를 펴면 또 다른 진영에서도
06:24거기에 맞불 공세를 하면서 맞불 작전을 펴는 그런 측면도 있죠.
06:29최근 후보 아들 그리고 유시민 작가 논란 발언 등을 수세치했던 이재명 후보 측에서
06:34리박스쿨의 댓글 공작 의혹 이런 것들 관련해서
06:38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 이런 것도 역시 이런 측면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06:42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TV토론에 나와서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다가
06:47오히려 그 발언이 논란에 휩싸여서 사퇴 압박까지 받기도 했는데
06:50결국은 완주를 하게 됐네요.
06:52네 그렇습니다.
06:53일단 이준석 후보는 기존 정당과는 다른 새로운 정치를 표방하고 나선 거죠.
06:59유세 키워드에서도 보면 이재명 후보를 집중적으로 언급을 하면서
07:04이 후보에 대해서 자기가 대학마다 자신이 그런 측면을 부각하고 있고
07:10그렇게 자신의 TV토론 발언 이후에 파장을 취소하는 데 주력을 하면서
07:15이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07:19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비상개혁과 탄핵 관련 발언도 집중을 하면서
07:23국민의힘과 또 차별화를 시도를 했죠.
07:26어제 유세에서도 윤 전 대통령의 김문수보 지지 발언을 인용을 하면서
07:30국민의힘을 비판했는데 이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07:33그런데 국민의힘에 있는 인사들은
07:38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짤막한 멘트를 낸 것을 제외하고는
07:42윤석열 전 대통령을 강하게 배척하는 메시지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07:47저는 이것은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다.
07:50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7:53이렇게 보수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07:563자 구도로 선거는 치러지게 됐는데
07:58사실 보수 유권자 입장에서는 단일화 여부를 좀 기다려보자
08:02그래서 사전 투표하지 않고 본 투표를 하겠다
08:04이런 분석도 있었거든요.
08:06이렇게 단일화 무산에 따른 선거 판세 변화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08:10사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줄곧 강하게 단일화는 없다 이렇게 반복을 했죠.
08:17오늘도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08:19어떤 방식으로도 김문수보가 이길 수는 없다 이렇게까지 못을 받기도 했는데
08:23그럼에도 여전히 국민의힘에서는 단일화 불씨를 막판까지 살리려는 목소리가 나고 있고요.
08:30아무래도 보수 지지표가 이준석 후보에게 가는 것을 막고
08:34김문수 후보 쪽으로 좀 몰고 오려는 그런 쪽이 막판에 힘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08:40하지만 이준석 후보가 마지막 대선 토론회 때
08:42여성 혐오 관련 발언으로 수세에 몰리면서
08:45단일화 효과도 좀 많이 희석이 됐다고 볼 수 있고요.
08:48그리고 민주당에서는 막판 단일화 가능성 여전히 경계하고 있지만
08:51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이런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8:57그리고 윤 전 대통령과 관계 문제에 놓고
08:59이준석 후보 끝까지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09:03결국 이 후보로서는 단일화 해도 명분도 실릴도 이룰 수 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09:10현재로서는 판세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다 이런 관측이 많습니다.
09:14네 그리고 이제 내일 본 투표가 이뤄지고 8시면 투표가 종료되잖아요.
09:19그럼 곧바로 개표가 이뤄지는데 당선의 윤곽은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
09:23네 당선 윤곽은 최종 투표율 그리고 이제 그 격차 지지율 격차에 따라서
09:28좀 늦어질 수도 있고 좀 빠를 수도 있는데
09:31대체적으로 현재 판세로 봤을 때는 자정 전후에서 이르면 밤 11시 이후에
09:37이 정도의 이제 어느 정도 윤곽을 볼 수 있겠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9:42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제 투표가 끝나는 저녁 8시에 바로 나오게 되죠.
09:47그러면 이제 출구조사에서는 이제 만약에 오차범위 밖에 격차가 나든가
09:52또 실제 개표에서 그렇게 또 진행이 되면은 일찌감치 이제 방송사 출구조사 이후에
09:59당선이 예측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고요.
10:02그리고 지난 대선에는 이제 박빙이 대결이 벌어지지 않습니까?
10:06하여튼 새벽까지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10:10지난 대선 때는 0.73%포의 초접전 승부였던 만큼 새벽 2시가 지나서야
10:17윤석열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판단이 나왔었죠.
10:20반면에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됐던 19대 대선의 경우에는
10:24문재인 후보가 일찌감치 이제 표체를 벌리면서
10:27개표율이 10%가 넘어선 직후에 바로 당선이 확실하다 이런 보도까지 나왔었습니다.
10:33알겠습니다.
10:34내일 이제 투표함을 열어봐야 또 결과를 알 수 있겠네요.
10:37지금까지 김은권 YTN 해설위원과 함께했습니다.
10:39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0:4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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