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기자회견서 '짐 로저스, 李 지지 허위' 비판
민주당,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문 대독
이재명 SNS에 "짐 로저스의 지지선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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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짐 로저스 회장입니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죠.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00:09짐 로저스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라며 민주당의 인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00:17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 선언문을 대독한 바가 있었는데 이게 가짜다라는 진실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00:26일단 그때의 기자회견부터 들어보시죠.
00:30저는 이재명 후보가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믿습니다.
00:37평화에 투자합시다. 미래에 투자합시다. 그래서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00:42국제투자자, 퀀텀펀드, 공동 설립자 짐 로저스. 이상 짐 로저스 회장의 지지 선언문 낭독 대신 읽었습니다.
00:52그러자 이재명 후보가 본인의 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00:55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잘 들었다는 겁니다.
01:00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습니다.
01:05그는 평화에 투자하고 미래에 투자하자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12라며 이재명 후보도 SNS에 이런 글을 올리기도 한 겁니다.
01:17그런데 한 언론 보도가 나왔는데 짐 로저스 회장 본인의 발언입니다.
01:26한번 보시죠.
01:27나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한 적이 없다.
01:36내 이름이 이런 식으로 사용되지 않길 바란다.
01:39몇 년 전 잠시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 부정확한 이야기를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
01:43외국인이고 투표할 수조차 없다.
01:46라고 본인이 등판을 해서 부인을 했습니다.
01:49그러자 아까 기자회견한 그분.
02:00촉박한 일정으로 일부 착오가 있었다.
02:03하지만 이재명 후보 지지는 사실이다.
02:05본인이 부인해도 사실이다.
02:09국민의힘 국제적 망신이다.
02:10유명인 명의동용 투자 사기와 뭐가 다르냐.
02:13라는 비판 얘기까지 했습니다.
02:14국민의힘의 장동혁 의원이 저희 정치 시그널과 인터뷰했는데 들어보시죠.
02:20아 기자회견을 했군요.
02:21들어보시죠.
02:23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 이렇게 썼습니다.
02:26짐 로저스의 지지 선언을 들었다.
02:28그런데 짐 로저스 회장은 나는 지지한 적 없다.
02:32전혀 모르는 일이다.
02:34완전한 사기다.
02:35라고 명확하게 밝히면서
02:37본인의 이름이 이렇게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02:41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가 추락됐습니다.
02:45거의 국제사기 대선 후보
02:47보이스피싱 대선 후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50이재명 후보의 그런 이론을 빌린다면
02:53짐 로저스 회장이 지지하지는 않았지만
02:55결국 뭔가 활기가 돌긴 돌았으니까
02:58아무 문제 없는 것입니까?
03:02보이스피싱 후보다 이런 비판도 했는데
03:04어떻게 된 겁니까?
03:05조경 변호사님.
03:06짐 로저스가 지지 선언을 안 했다는데요.
03:07그 전달 과정에 있었고요.
03:12분명한 것은 그런 취지의 대화가 오고 갔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03:18독일인가에 있는 송경호 교수하고
03:20한국의 전 개성공단 이사장하고 이재명 의원 사이에
03:24이런 내용들이 있었고
03:26특히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가
03:29남북 분단체제와 긴장이라는 부분에 대한 공유가 있었고
03:34지금 로저스 회장이 그런 부분을 설명하면서
03:36이런 게 해소되는 게 된다고 하면
03:39실제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지지 의사 표명은 있었다고 합니다.
03:44오늘 보내온 내용에 의하면
03:46영어적 퀴원에 있어서
03:48일반적인 그러니까 심정적으로 나는 그런 의미에서
03:52그러니까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03:55그래서 주식시장이 안정화됐을 경우에 투자 완증경이 나아지고
04:00이런 의미에서 포괄적으로 일반적 지지인 서포트라는 표현을 썼는데
04:05그게 이제 인용되는 과정에서 영어적으로 인도어스
04:10그러니까 법적, 경제적 이런 책임을 다 지는 용어로
04:14그러니까 그게 해석 여하에 따라서는
04:17짐 로저스 회장이 미국 국적이기 때문에
04:19상당한 어떤 부담이 있는 이 상황이 돼버려서
04:23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04:27이제 이 표현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한 것 같고요
04:30그걸 아마 이제 취재한 언론이 표현할 때는
04:34그 표현의 문제를 가지고
04:36내가 언제 그런 표현을 썼느냐
04:38내가 뭐 그렇게 책임지겠다고 하는 의미에서의 지지 선언은 아니었다
04:43뭐라고 해서 이제 적극적인 표현을 했나 봅니다
04:45이제 본인하고 직접 확인된 건 아니기 때문에
04:48이제 이 얘기를 전달했던 분들이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04:52이제 브리핑 내용을 좀 보내오고 해명이 있는데
04:55분명한 것은 정치적 지지에 대한 입장을 표현한 것은 맞다
05:02그런데 표현 과정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05:05다소 이제 오인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05:08짐 로저스 회장이 그 부분을 부담스러워했고
05:11그게 이제 철회하는 과정처럼 비춰지고는 있지만
05:15어찌 됐든 뭐 이게 선거 막판에 불필요한 논란이 된 것 같기는 합니다만
05:20오늘 내일 아마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추가적으로 있을 것 같습니다
05:26네
05:26저 안영환 의원님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지지한 건 맞다
05:31지금 아까 기자회견을 한 그분들은 그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05:34저는 뭐 정치부 기자 생활할 때부터 또 뭐 정치권에 들어와서
05:40지금까지 외국인이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라는 걸 가지고
05:46선거운동에 활용한 것도 처음 봤고요
05:48또 그게 논란이 된 것도 처음 봤습니다
05:50아마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지금 벌어지고 있어요
05:54저는 특정 외국인이 좀 알려진 분이시죠
05:57지지했다는 것을 선거 활용하는 자체가 굉장히 소극의식입니다
06:02그건 소극들이 대국에 누가 지지했다
06:06그건 소극의식이에요
06:07그래서 그건 정말 바람직하지 않고요
06:09저는 물론 저기 이재명 후보가 알고 무슨 보이스피싱
06:14거기까지는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06:15이재명 후보가 제가 알았겠습니까
06:17아마 저런 경우는 대개 이제 선거 후에
06:20뭔가를 노리는 분들이 한 건 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06:24다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06:25그래서 아마도 내가 기여를 했다라는 걸 보기 위해서 한 것 같은데
06:31그러나 짐 로저스 회장이 어찌 됐든지 본인이 딱 잘라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한 것도 아닙니다
06:39출처를 이야기하면 한국 경제가 지금 체크를 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06:43한국 경제가 이제 서로 이메일을 통해서 체크해 보니까
06:47난 지지선언 한 적 없다 이런 식으로 내 이름이 쓰이면 안 된다
06:51그리고 딱 잘라 이야기한 거예요
06:54완전한 사기다
06:55내 표현이 애매모호하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도 아닙니다
06:59그렇기 때문에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을 흐르고 있다는 것 같고요
07:04저게 좀 부끄러운 일입니다
07:06특정 대한민국민들을 알지도 못하는 특정인이 지지했다는 것을 가지고 지지선언문을 읽는 것도 그렇고
07:13저게 논란이 되는 것도 우리 정기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는 것 같다 하는 생각
07:18그래서 좀 안타깝고 슬픕니다
07:20짐 로저스 회장 본인의 입장 다시 한번 볼까요
07:24한국 경제 보도에 따르면 짐 로저스 회장
07:31이 후보를 지지선언한 적 없다
07:32내 이름이 이런 식으로 사용되지 않길
07:34몇 년 전 잠시 만난 적인 사람이 부정확한 이야기를 퍼뜨린 것을 보인다
07:37외국인이고 투표할 수조차 없다
07:38한국 경제 보도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이
07:42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지지선언문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07:45컴플리트 프로드, 완전한 사기라고 말했다라는 보도까지 지금 나왔어요
07:50정영지 변호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07:51글쎄요 제가 짐 로저스 글을 지금 보고 있는데
07:55뭐라고 이야기했느냐
07:56I have never endorsed anyone in Korea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07:59두 번이나 이야기했어요
08:00그 문장에 두 번이나 이야기하고
08:02It's sad라고 그랬어요
08:04그런 일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08:06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라고 하는 게
08:08굉장히 아주 웃기다, sad하다
08:11이런 이야기하는 게 슬프다
08:12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08:14그런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게
08:16지금 본인이 아니다라고 몇 번
08:19그 이메일까지 보내면서 알려주고 있는데
08:21도대체 무슨 근거로 짐 로저스가
08:24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라고
08:26아직까지도 이야기하는가
08:27저는 거기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고요
08:29그다음에 대한민국 시청자들한테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08:32짐 로저스가 누군지 아시는 분 몇 분이나 계십니까
08:35짐 로저스가 뭐 이렇게 대단한 사람입니까
08:37그래서 제가 찾아보니까
08:39대단한 사람이긴 해요
08:40퀀텀 펀드를 갖다가 만들었는데 누구랑 만들었느냐
08:43소로스랑 만들었다라고 주장을 하는데
08:45소로스는 아니다
08:46짐 로저스는 내 직원일 뿐이다
08:47또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단 말이죠
08:49그래가지고 짐 로저스가 뭐 하던 사람인가
08:51투자하는 사람이야
08:52그럼 돈이 무지하게 많겠네
08:54돈 무지하게 많더라고요
08:55얼마 있었는, 얼마 있는지
08:57추정된 금액 보니까 한 3억 달러 정도 있대요
09:013억 달러라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09:03좋게 잡아봤자 한 5천억 정도 있다라고만 이야기인데
09:065천억 정도 있는 사람이 뭐 대단한 금액이긴 하지만
09:10그 정도 금액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지지했다라고 하는 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09:14저는 예컨대 만약에 일론 머스크나
09:17아니면 뭐 누구야 마이크로소프트의
09:20뭐 그런 사람들이나 아니면 빌게이츠나
09:23아니면 이제 애플의 옛날 돌아가신 분
09:27그런 정도 되는 사람 아니면 진짜 소로스 같은 사람이
09:30내가 이러이러해가지고 지지한다 이러면
09:32어 유명한 사람이네
09:33그 정도급도 안 되는 사람이 지지하는 걸 가지고
09:36이렇게 기자회견까지 해야 되느냐
09:38그 다음에 짐 로저스하고 지금 조금 전에 나왔던 분들하고
09:42중간에 달이 나왔던 사람이 누구냐
09:44송경호 교수라고 하는 분이래요
09:46그 송경호 교수는 한국 사람도 아니고 영국 국적까지는 사람인데
09:49지금 현직이 뭐냐
09:50평양 과기대 교수라는 겁니다
09:52평양 과기대 교수하고 위챗을 통해가지고
09:56이렇게 이렇게 해가지고 짐 로저스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라고
09:59이걸 갖다가 믿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10:01이거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 아닌가 싶고요
10:04출처도 불분명하다
10:05출처도 불분명하고 왜 그런 사람 통해가지고
10:07이런 사람의 지지를 받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고
10:10우리 국민들한테 자랑을 해야 되는가
10:13저게 대해서는 진짜로 이해가 되지가 않습니다
10:15지금 한국경제가 짐 로저스 회장과 인터뷰를 했는데
10:20짐 로저스 회장이 이렇게 얘기했군요
10:26I have not endorsed anyone
10:28Do not know anything about such claims
10:33그러니까 어떤 누구에 대해서도 거기에 있는
10:36한국에 있는 어떤 누구에 대해서 지지한 적이 없고
10:40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10:43라고 얘기를 했어요
10:44그러면서 이 컴플레이트 포드
10:47완전한 사기다
10:48라고 짐 로저스 회장이 부인을 했는데
10:51박성민 최고님
10:53그 평양 과기대에 있는 한 교수의
10:58교수와 아까 저분의 지지 선언
11:03이거 맞습니까 진짜
11:04짐 로저스를 만나게 한 겁니까 그분들이
11:06뭐 일단은 당의 입장은
11:08김 상임 의장에게 확인을 좀 해봐야 된다라는 입장인 것 같고
11:12당도 확실치 않은 거군요
11:13네 그러니까 지금 왜냐하면 이제 김 상임 의장이
11:16직접 어떻게 보면 이 상황을 메이드했다
11:18이렇게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1:19이 김 상임 의장의 입장을 SNS를 통해서 쭉 보니까
11:23이 말씀하신 대로 그 송경호 교수를 통해서
11:26이 짐 로저스와 소통을 했다라는 입장을 밝히시더라고요
11:29그러면서 그 과정 가운데에서 공식적으로 지지를 확인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11:34다만 이제 소통 과정 중에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
11:37그래서 이것을 정리해서 다시 한번 정리된 입장으로
11:40추후에 다시 한번 밝히겠다
11:42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44여러 가지 혼선이 있었던 것은 좀 자명해 보이는데
11:48어쨌든 지금 상황에서는
11:49이 기자회견을 주선한 측이나 아니면 김 상임 의장 측에서
11:53조금 더 이 사실관계를 확정적으로 이야기를 더 확실하게 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11:58네 선거가 끝나고 공개하겠다라고 하는데
12:01선거 끝나고 공개하면 이게 무슨 소용인가 또 싶습니다
12:04조금 전 국민의힘은 대국민 사극의 보이스피싱 후보라라며
12:08허위 지지 선언 논란에 대해서 비판을 한 바 있습니다
12:13감사합니다
12:15감사합니다
12:1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