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1대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오늘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0:07정책과 대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00:19네, 국회입니다.
00:20대선 후보들 지금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00:23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시내를 돌고 있습니다.
00:31그제 서울, 어제 경기에 이어서 사흘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00:38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비상계엄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자신이 국가 혼란을 해결하고 국민을 통합할 유능한 일꾼이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00:53이번 6월 3일 선거는 이 내란 세력들, 그들이 다시는 이 나라를 함부로 농단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첫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01:11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사흘째 수도권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5고양시를 시작으로 경기 북부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데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는 등 젊은 층 표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01:26경기 북부는 어제 이재명 후보가 다녀간 지역이기도 한데 김 후보는 자기도 경기도지사를 8년 했는데 부지사가 북한에 돈을 주고 감옥에 간 일 없었다며 이재명 후보의 대북송금 의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01:40대부분까지 올라가서 유죄 확률한 것을 없애드리려고 하는 이런 법을 고치려고 하는 무지 막지한 독재자를 본 적 있습니까 여러분?
01:55이런 독재자는 여러분께서 심판하실 수 있습니까?
01:59어제까지 호남을 누볐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과거 이재명 후보가 시장을 지냈던 경기도 성남을 찾아 수도권 유세전에 합류했습니다.
02:12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라고 설명했던 성남의료원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 후보의 공공의료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02:23윤 전 대통령은 오전에 서울시내 한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02:41역사 강사였던 전한길 씨가 초청한 자리였는데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 출석 말고 공개 행보에 나선 건 파면 이후 처음입니다.
02:50정치권에선 대선을 앞에 두고 자신이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부정선거 의혹 영화를 보는 게 적절하냐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03:00민주당은 반성은커녕 망상을 뻗트리는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이라며 지금 윤 전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은 영화관이 아니라 감옥이라고 위난했습니다.
03:11비판의 목소리는 국민의힘에서도 나왔습니다.
03:13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이 탈당을 해서 이제는 당과 관계가 없다면서도 개혐을 반성하고 자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03:24한동훈 전 대표는 SNS에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는 건 국민의힘이 자멸하는 지름길이라고 적었습니다.
03:32다만 김문수 후보는 오전에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누구라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명할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며 의혹을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3:50대선이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각 당의 전략 싸움 치열하죠.
03:54국민의힘에서는 남은 기간 어떻게든 진영 내부 결집을 이루고 지지세를 키워야 한다는 절박감이 느껴집니다.
04:05내부적으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대표 등 비윤계 또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세력까지 끌어안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04:14김문수 후보는 오전에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앞서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비판했던 자신의 발언이 잘못이고 결과를 존중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04:27남은 기간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대책으로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꼽았는데
04:34오늘 국민의힘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준석 후보 유세장을 찾아가 차담을 했지만
04:41이 후보는 아직 단일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4:47서로 간에 신뢰관계가 있으니까 언제든지 또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04:52지금은 저도 그렇고 저희 내부에서도 그렇고 단일화에 대해서 고민하거나 아니면 거기에 대해서 검토하거나 하지 않고 있습니다.
05:04민주당은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를 명분 없는 야합 또 내란 세력 결집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05:12내부적으로는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 일강 구도의 변수를 만들지 않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읽힙니다.
05:19이 후보 지지세가 공고하긴 하지만 상대 진영이 막판에 결집할 수 있고
05:24또 지금 다 이긴 것처럼 굴다가는 되레 민주당 지지층이 방심하고 투표장에 안 나갈 가능성도 있다고 민주당 관계자는 언급했습니다.
05:3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